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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0년] 간절함이 커서 붙은 것 같아요.
번호 : 761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3747 | 작성일 : 2020/12/18 12:04:52

[20209급 지방직 교육행정직]

간절함이 커서 붙은 것 같아요.

 

*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평범한 4년제 대학 졸업 후 취업준비생이었습니다. 279(2019)에 시작해서 다음해(2020) 6월 지방직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시험준비에 가장 큰 장애물은 돈이었습니다. 빚을 내면서 공부를 한 것이어서 반드시 합격해야만 했습니다. 그 간절함이 합격을 만든 것 같아요.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 선택 이유]]

박문각을 선택한 이유는 행정학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다른 학원에서 강의를 듣고 있었는데 행정학이 너무 어려워서 행정학을 따로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다가 박문각에서 학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학습기간 : 20199월 시작 ~ 20206월 필기시험 합격

학습방법 : 저는 행정학을 제외한 4과목은 실강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강과 실강의 비율은 8:2정도로 실강의 비중이 높습니다. 돌이켜보면 필수 3과목은 실강으로, 선택 2과목은 인강으로 하는게 가장 효율적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야 합격한다는 말을 맹신해서 스터디는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혼자 공부했습니다. 하루를 오전/오후/밤 이렇게 3타임으로 나누면 일주일에 21스터디 타임이 형성되는데, 일요일 오전을 제외한 20타임은 모두 공부하는데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예습은 전혀 하지 않았고, 강의를 듣고 나면 복습을 많이 했습니다. 영어단어나 한자성어 등을 외우는 시간이 아까워서 주로 영어단어는 버스에서 많이 외웠고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에는 제가 약한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가장 큰 어려움은 외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결국 혼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독하게 외로운데, 그걸 참는 사람이 결국 합격하는 것 같아요. 참지 못하고 스터디원들이랑 밥먹는데 2시간 수다떠는데 1시간 이렇게 낭비하다 보면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어요. 저의 슬럼프는 공부시작 후 첫 2주간이 가장 큰 슬럼프였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본 적이 없어서 혼자 앉아서 공부하는게 너무 싫고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첫 2주 동안은 적응 못하고 강의만 듣고 자습시간에는 옥상가서 담배만 주구장창 태웠던 기억이 납니다.

 

[[생활관리법]]

저는 광명에서 노량진 학원으로 매일 왔다갔다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기상 시간은 오전 5~ 530분이었습니다. 그렇게 학원을가면 6시가 조금 넘습니다.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밤9시까지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집에오면 10시가 됩니다. 10시에 저녁을 대충 먹고 씻고 누워서 유튜브 보다가 12시에 자는게 저의 루틴입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및 성적관리 노하우]]

가장 큰 합격 비법은 간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절한 만큼 공부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환경이 좋지 않아서 반드시 한번에 합격을 해야만 했습니다. 강의 활용은 다른 분들이 하시는 것처럼 기본이론 심화이론 기출문제풀이 실전동형모의고사 순으로 했고 기본서 필기노트 회독은 문제풀이 때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스터디는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스터디는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응원 메시지]] 

너무나도 외롭고 힘들겠지만 일년 정도는 나를 위해서 포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처음 다짐한 마음과 페이스로 공부하시면 반드시 합격하실 겁니다. 저도 살면서 공부를 한 번도 잘해본 적이 없고, 지금도 저는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합격하는데 이걸 보시는 여러분들도 반드시 합격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하세요!!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많은 분량에 글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문제가 요즘 트렌드라는 말에 비문학, 문학 위주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합격을 위해서는 문법은 절대 틀리면 안되고 한자어는 틀려도 한자성어는 맞춰야 한다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영어 영어단어는 공무원 영단어 책하나 사서 틈틈이 무한반복 했습니다. 문법은 기본서 2회독정도 해두고 시험전에 빠르게 한번 더 회독했고, 하프모의고사 수업을 매일 들었기 때문에 독해는 항상 페이스 유지를 했습니다.

한국사 제가 가장 약한 과목이라 가장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외워도 외워도 까먹는데, 그래도 계속 외우면 언젠가는 다 외운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계속 외우는걸 멈추지 마세요.

사회 사회가 가장 쉬운 과목이었습니다. 사회는 딱히 할 말이 없네요. 그냥 하면 누구나 다 고득점 할 수 있습니다.

행정학 행정학 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이게 한국말인가 싶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들었어요.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기에 무작정 외웠습니다. 외우다 보니 이해가 됐고 이해가 되니 암기가 쉬워졌어요. 그냥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사회와 행정학을 선택했는데 이제 곧 선택과목이 사라지기 때문에 저의 만족도가 별 의미는 없겠지만, 저는 아주 만족합니다. 사회는 우선 분량도 적고 단기간에 성적을 끌어올리기 매우 쉽습니다. 조정점수는 교육학이 높게 나왔지만, 조정점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난이도가 어렵다는 것이라 사실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쉽고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해서 90점 이상 고득점을 노리는 것이 합격에 맞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스터디를 활용하려고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혼자서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자료는 찾아보면 너무나도 많아서 사실 면접 볼 때까지 다 외워서 가기란 불가능합니다. 최대한 중요한 것 위주로 절대 까먹지 않게만 공부한다면 면접은 무리 없이 보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관 3분이서 1명씩 면접을 진행했고, 한 사람당 시간은 10분 이내로 진행한다고 명시 받았습니다. 제가 실제로 면접을 본 시간은 5분정도 입니다. 학교 교실에서 대기실 바로 옆에 면접실을 만들고, 대기실에는 19~20명이 대기합니다. 제비뽑기로 면접 순번을 정하고 차례대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웃음기는 없는 딱딱한 분위기였지만 그렇다고 압박을 주거나 꼬리 질문을 하는 등 곤란한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어요

 

[[면접 문제 및 답변]] 

5개의 질문을 받았는데 3개만 기억이 납니다. 기억나는 대로만 적어보겠습니다.

1.경기도 교육청에 지원하게 된 계기와 임용된다면 어디서 일하고 싶은지?

지원동기를 묻는 질문으로 지원동기는 사람마다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그냥 제 지원동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어릴 때부터 교사가 꿈이었는데 20살 때 교육행정공무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래서 대학 졸업 후 준비해서 지원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임용 된다면 학교에서 전반적인 업무를 익힌 후 교육환경개선과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2.경기도 교육 4대정책을 보여주고 그 가운데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그냥 열정을 보여주는 멘트를 했던 것 같아요. 꼼꼼하고 열심히 일처리를 할 수 있다 등

3.임용됐는데 부장님이 회식을 강요하고 당신에게 대리운전을 시키고 폭언을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도 예상질문 중에 하나여서 수월하게 대답 했습니다. 평소에 제가 부장님께 실수한 것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저의 행실을 되돌아보고 실수한 것이 있다면 고치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식으로 대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9급 합격이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닌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려고 하니까 제 자신이 대단한 걸 했다고 자랑하는 것 같아서 영 마음이 편하지는 않네요. 행정고시도 합격하는데 9급은 열심히만 하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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