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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의]선우한국사 기출 1개년 최종정리 54번 풀이 중
  • 2021-12-25
54번 지문을 풀이하실 때 사료 "고려사"를 기초로 고려사임을 도출하시고, 사료의 내용에서 "전폐를 사용" "추포의 사용을 금지" 만으로 성종의 건원중보 발행 이후 목종의 교지임을 도출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 과정에서 숙종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화폐의 유통 시도와 실패라는 정보만으로 성종과 숙종의 화폐 정책을 분리하기에는 사료에서 9급 수준에서 구분할 수 있는 힌트가 제 눈에는 보이지 않고, 선지에도 숙종 대의 정책인 "별무반 설치"가 보기로 나와있기 때문에 정답을 가려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어느 대목에서 둘을 구분할 수 있을까요?

  • 답변
  • 선우한국사 연구실
  • 2021-12-27
 
해당 문제의 사료는 고려 목종 때 한언공의 화폐 정책에 대한 상소문이었습니다.  
수능과 2019년 기상직에서도 출제된 적이 있던 사료로.... 만약 해당 사료를 알고 계신다면~~~~  
목종 이전의 왕이니 밑줄 친 전왕을 성종이라 유추하시기 쉬웠을 것입니다.  
 
다만 사료 자체를 모르셨더라도... 추포 즉 물건을 교류하는데 있어서 면호 사용을 금지 했던 것은 
목종의 정책이라는 것을 알아두시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