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동형5회 3번
- 2021-07-22
ʻ이제 그만 일어나세.ʼ에서 일어나는 행위의 주체는 기차를 타러 가야하는 ʻ제자ʼ로 한정
되므로, 이 문장은 서술어에 포함된 행동을 청자만 하기를 요청하는 경우로 ㉠에 해당
하는 청유문이다. [오답 풀이] ① ʻ벤치에 앉아서 좀 쉬자ʼ에서 화자가 청자에게 함께 쉬기를 요청하는 청
유문이다. ② ʻ어디 좀 보자꾸나.ʼ에서 보는 행위의 주체는 화자로 한정된다. 따라서 이 문장은 화
자가 서술어에 포함된 행동을 하기 위해 청자의 협조를 요청하는 청유문에 해당한다. ③ ʻ내리고 탑시다.ʼ에서 내리는 주체는 화자로 한정되므로, 이 문장은 화자가 서술어에
포함된 행동을 하기 위해 청자의 협조를 요청하는 청유문이다.
이 해설을 보고도 + 해설강의를 보고도 이해가 안되서 질문드립니다
선지3번 ) 내리고 탑시다에서 서술어는 탑시다 아닌가요?
탑시다로 서술어를 보게되면 청자가 하는 것인거 같은데요
선지4번 ) 제자는 기차타러 가야 해서 일어나는 거지만,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니 카페에서 기차타러 가야하니 (자리에서) 같이 일어나자 라는 의미로 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 관리자
-
2021-07-23
안녕하세요~^^ 박혜선입니다!
선지3번 ) 내리고 탑시다에서 서술어는 탑시다 아닌가요?
탑시다로 서술어를 보게되면 청자가 하는 것인거 같은데요
-> 답변 드리겠습니다~^^
(내가) 내리고 탑시다
즉 내가 내리고 타는 행위를 할 거다! 라는 것으로
화자가 하는 것입니다.
청자는 그럼 알겟어요! 스윽 비켜주는 행위를 하는 것인데,
청자가 '내리고 타는 행위'를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답이 될 수 없었던
겁니다!!
선지4번 ) 제자는 기차타러 가야 해서 일어나는 거지만,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니 카페에서 기차타러 가야하니 (자리에서) 같이 일어나자 라는 의미로 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 답변 드리겠습니다~^^
문법은 예외적인 상황을 가정해서 하면
웬만하면 답이 맞게 됩니다.
그러니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저랑 *정님이 카페에 있다가 제가 *정님이 갈 시간임을 인지했을 때
ʻ이제 그만 일어나세.ʼ라고 한다면
저는 일어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기차를 타지 않아도 되니까요
일어나야 하는 것은 청자 자신이죠!
따라서 청자만 하면 되는 행위입니다~^^
즉 문장에 나온 행위를 누가 하는지를 보면
답이 보입니다!!
문장에 나온 행위를 위해 청자가 다른 행위를 하는 것은
청자의 행위가 아니라 화자의 행위입니다.
문장에 나온 행위를 하는 것은 화자니까요~^^
질문이 참 좋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박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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