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인중개사

[학습방법]간곡히 청합니다
2021-09-26

안녕하세요 교수님
위성으로 원주에서 강의 듣고 있는 박미연 이라고 합니다

우선 장문의 글임에 죄송스럽고 미리 감사올립니다 ..

3월부터 공부했고
(사실 단권화 하지 말라셨는데 )
시작할때부터 교수님 공식을 기초로 강의 들으면서 보충하고 , 7-8월 단모에서 헷갈렸던 지문들까지 전부 필기해서 단권화 했어요
한번 회독하면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전범위 모의고사 시작하면서 며칠은 박문각 커리큘럼대로
내일 시험보는 과목을 이론 예습, 7-8월 단모 전체를 문제 풀이해서 5-6시간 공부하고 시험을 봤어요
그래서 세과목 점수가
중개사 90 민법 82.5 공시법 80 이구요

사실은 세과목 점수좀 나왔다고 내심 안심하고 이대로 하면 되겠지 생각했었는데
30회 합격한 가까운 지인이 ..
강의 없이 9월부터 하루에 세과목씩을 회독 +문제풀이 했다고 해요
물론 공부 방식은 모두 다르다는건 알고
갑자기 합격생 말 한마디에 휘둘려서 경솔한 판단을 할때가 아니란걸 알기 때문에 ..
어렵게 용기내서 교수님께 조언을 청합니다 ..

세가지 질문 올릴께요

동형모의고사 과목별 점수가 80점대 정도 나온다는 가정하에
문제 풀이 강의를 포기하고
지금까지 해온 범위내에서만 이론 +7,8월 기출 문제집을 풀어보는걸로 해서
하루에 두과목씩 해볼까 하는데요
모고는 완벽하게 숙지 안된 부분들만 당일 오후에 동영상으로 듣고 .. (민법은 꼭 들을거에요)

지금부터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문제풀이 강의듣고는 하루에 한과목도 사실 벅차요)

시험날은 제 컨디션이 아니기때문에 생각해서 풀게 아니라 기계 처럼 답을 찾아내야 할정도로 숙달되야 한다고 교수님께서도 익히 말씀해 주시곤 하셨는데..
지금이 그 시점이 아닐까 싶고
김백중 교수님께선 모고에 최선을 다하고 시험 2주전부터 하루에 여러과목 회독하라고 하셨는데
사실 초시생인 저로서는 시험장 분위기도 모르고 경험도 없는데다 시험용으로만 단련된 서투른 암기라
2주전에 회독하면 늦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요

두번째는
세법 중개사법 인데
세법은 7-8월 모의고사에 비해 백선이 너무 쉽게 생각되요
7-8월 문제를 병행하는게 좋을지
16문제에 맞게 백선에 집중할지,

중개사법은 7-8월 주신 지문집 위주로 오래 복습했어요
100선 , 시작된 동형 모의고사, 29-31회 기출문제가 거의 같아요..
공법이 많이 부족해서 중개사에서 점수를 최대로 획득해야 하는 입장인데
그래도 다른 교수님 교재나 문제 풀생각 말고
하나에 집중하는게 맞을지 ..

다른 과목이지만 전 교수님 말씀대로 할거구요

세번째는 마지막 2주 회독할때
지금 민법 만도 교수님 필수서 처럼 빠르게 회독하게끔 간결하지 않고 분량이 많아요
이미 5월부터 익숙해져서 다른건 볼수가 없고
완벽 하게 안다 싶은 부분을 지우고
모르는 부분만 봐도 될까 싶은데
그렇게 되면 우선순위가 뒤죽 박죽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요

가감없이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요
상처 받는 시간도 이젠 사치인거 같고
그누구의 조언도 아닌 교수님 말씀만 따라
하라시는 대로 해볼께요
너무 깊이 전부를 의지 한다 싶으시겠지만
후회 안하려면 저에겐 교수님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어요
도와주세요 ..

귀한 시간 내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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