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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3년 법원직 최종합격 김경민님 합격수기
번호 : 0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600 | 작성일 : 2023/08/25 09:55:50

김경민

수험기간 : 1

 

수험생활

 

직장생활을 하다가 법원 공무원을 목표한 만큼 1년 안에 무조건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수험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인강보다는 실강으로 집중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고 집이 멀긴 했지만 노량진으로 통학하며 수험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입문강의부터 파이널1세션까지 저는 채움반 시간표에 맞춰 아침 자습 시간부터 저녁 자습 시간까지 공부하였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사육신공원에서 점심을 먹는 등으로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첫번째 기본이론 수업 때는 정말 이해도 어렵고 머리속에 남지도 않아서 1년 만에 이 내용들을 머리에 남길 수 있을까 걱정되었고, 두번째 심화이론 수업때도 이런 고민이 그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출문제풀이를 통해서 제가 공부한 것들이 어떻게 시험에 나오는지 확인하고 공부하면서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마무리 과정에서 집안 사정으로 실강 참여가 어려워 인강을 통해 2세션, 3세션 수강을 마쳤습니다. 흐트러질 수 있었습니다만, 평소 실강을 들으면서 공부하던 습관이 들어 수험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채움반에서 공부하면서 힘든 점을 교수님들께 상담하고 함께 공부하는 동료들에게 힘을 얻으면서 수험생활을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과목별 수험 공부 방법

 

1. 헌법(100)
헌법은 처음 공부할 때 재미있으면서도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정인홍 교수님께서 알려주시는 스토리로 기억하는 방식이 저에게는 참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수많은 판례들과 자칫 추상적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는 부분도 어떤 스토리로 흘러가서 이런 결론이 나왔었다고 수업해주신 부분을 반복하면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또한 마무리에서 지문특강을 해주시는 부분이 시험 보기 전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기에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헌법 조문들을 초반에 눈에 익혀둔 것이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2. 국어(84)
국어는 고등학교시절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긴 했지만 졸업한지 10년 정도 지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불안했습니다. 문법 같은 경우에는 학창시절에도 거의 공부하지 않았던 부분이였는데 법원직 시험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낙담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을 공부하려면 양이 너무 방대하기도 했고 신동수 교수님께서 하시는 문학이나 문법만 공부해도 합격에는 지장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교수님께서 다루시는 내용만 습득하고 들어가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평소 보던 모의고사보다 낮은 점수가 나와 조금은 아쉬웠지만, 신동수 교수님께서 수업하시는 내용보다 더 많은 것을 공부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3. 한국사(80)
한국사는 저에게 있어서 너무 두려운 과목이었습니다. 학창시절에도 한국사가 싫어서 다른 사탐 과목을 선택했을만큼 가장 어려운 과목이였으나, 정우교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그 두려움이 조금씩 해소되었습니다.
정우교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이해를 위해 말씀해주시는 이야기들이 큰 흐름을 다질 수 있도록 해주었고, 형광펜 색깔이 세부적인 부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이런 부분이 다 기억이 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지를 보고 모든 내용을 알지 못해도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이런 문제풀이 팁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영어(80)
영어는 단어와 문법이 항상 약했습니다. 그래서 이아람 교수님이 수업하시는 문법 수업을 착실히 들었고 이를 문제에 적용시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단어가 약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서 외워보카에 있는 단어들을 통학하는 시간에 항상 외우고, 안외워지는 단어들은 예문을 직접 찾아 공부하기도 하였습니다. 외워보카에 있는 단어들이 빈출되는 단어들인 만큼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해는 격일 단위로 문제를 풀고 단어, 모르는 문법들을 정리하는 등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마무리 하프 모의고사를 통해서 감을 꾸준히 유지했던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막판에 법공부를 하느라 영어를 조금 등한시한 탓에 목표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게 되어 조금은 아쉽습니다.

 

5. 민법(84)
민법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뤘던 내용들도 있었고 평소에도 재미있게 공부했던 과목인 만큼 흥미가 있었습니다. 이준현 교수님이 방대한 민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주시고 이해하기 어려운 판례들도 알기 쉽게 수업해주셔서 더욱더 흥미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판례 키워드에 강조를 해주시는 부분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슷하게 헷갈릴 수 있는 판례여도 키워드가 다른 것을 확인하면 구분할 수 있었기에 이런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6. 민사소송법(84)
민사소송법은 정말 들어도 들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는 과목이었습니다. 수업을 듣고 나면 심지어 금세 휘발되어 좌절하게 하는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계속 덧칠해나간다는 마음으로 공부했고 이영민 교수님이 계속해서 강조해주시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생소했던 과목이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목차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책에 인덱스를 다 붙여 목차를 구분하고 눈에 익을때까지 공부하기 전에 목차를 한번씩 보거나 쓰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교수님과 함께 기출문제를 풀면서 비슷한 지문이 반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러한 부분을 위주로 공부한 것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7. 형법(92)
형법은 학부시절에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과목이었고, 졸업 후에도 거의 보지 않았던 과목이었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지용 교수님께서 형법에서 가장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을 과감히 간추려주시고, 필요한 부분만 효과적으로 강의해주셔서 형법에 대한 장벽을 낮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해의 트렌드나, 법원직 시험에서 예측되는 부분을 중점으로 수업해주신 부분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8. 형사소송법(100)
형사소송법은 휘발성이 최고로 높은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비슷한 절차가 헷갈리는 경우도 많았고, 민사소송법과 비슷한 부분도 헷갈리는 등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이에 민사소송법과 마찬가지로 책에 목차를 구분하여 인덱스 처리를 해서 머릿속에 넣으려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준현 교수님께서 전반적인 틀을 잡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도와주시고, 이렇게 헷갈리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뤄주셔서 어느 순간부터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수험생이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교수님께서 다 알고 계시는 만큼 교수님을 믿고 공부해 나간다면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면접

필기 합격 후 즐거움보다는 면접의 두려움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공무원 면접은 처음이었고 사기업의 면접방식과는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학원에서 기술서 작성 및 모의 면접 등을 통하여 충분히 대비할 수 있고, 교수님들과, 함께하는 조원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기에 두려웠지만 잘 해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묻어가자는 말이 떨리는 마음을 안정시키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

 

이준현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모든 걸 다 알아야 합격한다는 마음을 버리고 완주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한다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알아야만 한다고 공부하면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고 수험기간도 길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널 전까지는 파이널 때 쏟아낼 체력을 비축하시고 꼭 건강 챙겨가면서 공부하세요!! 저는 요령 없이 공부한 탓에 알 수 없는 수포와 싸우기도 하였고 임파선염으로 고생하기도 하였으며 코로나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한창 공부에 속도가 붙을 시기에 이렇게 아프면 목표한 공부를 못했다는 자괴감에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건강 챙겨가면서 공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이 불안하고 이렇게 공부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듭니다. 이럴 때는 교수님들 찾아가서 상담도 해보시고 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떨쳐내시고, 나 말고 다른 사람도 다 똑같은 생각이므로 걱정마세요.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만 따라가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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