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센터

  • 학원소개
  • 교수진
  • 수강신청
  • 모의고사
  • 합격수기
  • 온라인강의

합격수기 Home > 합격스토리 > 합격수기

제목 : 2023년 법원직 최종합격 김태민님 합격수기
번호 : 1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2504 | 작성일 : 2023/08/16 17:50:02

김태민

2023년 법원사무직 합격

[수험기간 : 3]

 

들어가며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께 어떤 합격수기가 도움이 될까 생각하다 제가 수험생활 때 하지 않았으면 더 빨리 합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과 수험생활 중 필요하다고 느낀 부분들을 토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제 합격수기가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수험생활

 

2-1. 1년차 합격점수 81 본인점수 71

저는 1년차 때 1년 만에 끝낸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3년 이상 되는 수험생활 중 가장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마무리 1단계 들어갈 때 까지만 해도 40~50점에서 벗어나질 못해서 멘탈도 많이 흔들리고 제 자신한테 화도 났지만 마무리 끝날 때 75, 마지막 모의고사에서는 80점까지 끌어올리게 되었고 시험장에서 모의고사보다 조금 더 잘나오면 가능하겠는데? 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치렀지만 한참 부족했습니다. 국어 영어 베이스가 조금 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열심히 하시면 1년 만에 충분히 합격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 2년차 합격점수 78 본인점수 76.5

시험이 끝난 바로 직후 한 달 정도 쉬고 이준현 선생님과 상담 후 바로 학원으로 들어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2년 차 공부를 시작할 때 시험이 2월에서 6월로 미뤄졌기 때문에 수험기간도 더 길어져서 올해는 무조건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모의고사 점수도 잘 나오고 하면서 막판에 제가 많이 자만했던 게 두 번째 실패했던 요인인 거 같습니다.

저는 2년차 때 영어 점수가 4~50점대가 나왔음에도 법 과목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시험 1~2주일 전에도 술 먹고 놀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 짓이었지만 그땐 인원도 많이 뽑고 막연한 자신감이 왜 그렇게 많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시험 때 영어가 40점 나왔고 1교시 헌법에서 멘탈이 흔들리더니 2교시 때도 모의고사만큼 점수가 나와 주지 못해 실패했습니다. 이때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했던 친구들 대부분이 합격했습니다.

3-3. 3년차 합격점수 83 본인점수 88

두 번의 시험에서 실패하고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이 대부분 합격해서 연수원 생활하는걸 보면서 다시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냥 빨리 다른 취직 길을 알아봐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부모님께서 세 번은 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독려해주셨고 3~4개월 정도 쉬면서 고민하다가 11월 기출심화반부터 학원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영어공부를 꼭 해야했지만 막상 영어가 하기도 싫고 보기도 싫었을 때 먼저 합격한 친구한테서 너가 하기 싫은걸 해야 합격한다는 말을 듣고 아차 싶어서 영어를 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영어만 올리면 합격하겠단 생각에 하루에 무조건 2시간 이상씩 영어를 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한 시간씩 혹은 두 시간씩 수업 복습을 못하더라도 영어는 꼭 하자는 마음으로 영어에 매달렸습니다. 작년처럼 방심하지 말고 오만하게 수험생활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창피한 얘기지만 2년차 수험기간이 16개월이었고 3년차는 8개월 남짓 수험생활을 했는데, 3년차에 했던 공부시간과 양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혹시 재시 이상이신 분들이 보신다면 저처럼 자만하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3. 과목별 공부 방법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무조건 선생님들 찾아가서 귀찮게 하세요. 저는 수험기간 내내 이영민 선생님 붙잡고 시험 전날 까지도 민법 민소법 질문했습니다. 또 영어를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서는 이준현 선생님과 상담 후 매주 이아람 선생님께 숙제 검사를 받으면서 질문했어요. 그러고 나서 점수 엄청 많이 올랐습니다.

 

1) 헌법(96)

헌법도 민법 못지않게 양이 많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요즘은 판례의 결론만을 물어보는 게 아니고 중간 논리를 바꾸는 문제도 많이 나와서, 정인홍 선생님의 스토리텔링식의 강의가 절대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키워드로 결론만을 외우는 게 아닌 판례를 보면 무슨 내용인지 알기 쉽게끔 재밌게 설명해주십니다. 저는 수업을 들은 후 복습할 때도 아 이런 내용이었지하고 머릿속으로 인홍쌤이 설명해주신 판례 내용을 떠올리면서 복습하였고, 판례 내용이 떠오르지 않으면 체크해두고 찾아가서 다시 여쭤봤습니다. 또 많은 숫자를 암기해야 하는 통치구조 쪽도 선생님이 암기하기 쉬우라고 살을 붙여주시는 강의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 국어(80)

저는 현대문학이나 비문학 쪽은 자신 있었지만 고전이랑 문법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국어도 100일정도 남기고는 영어처럼 하루에 한 시간은 꼭 붙잡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2주 때도 문법이랑 고전만 시험 전날까지 매일 봤습니다. 언어는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한국사(88)

올해 한국사가 좀 난해했다고 하지만 정우교 선생님께서 늘 말씀해주시는 문제풀이법으로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5과목의 법 과목을 해야 하는 법원직 수험생 입장에서 정우교 선생님처럼 한국사 양을 줄여주시는 선생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만 놓고 보면 양이 적다고 할 수 없는 과목을 우리 시험에 맞게끔 짝지를 지어서 양을 엄청 줄여주십니다. 그리고 진짜 우교쌤 강의의 꽃은 마무리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200페이지 남짓에 한국사 전 범위를 비교해서 보기 편하게 정리해둔 책인데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마지막 정리할 때 너무너무 좋아요.

 

4) 영어(72)

수험기간 내내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과목입니다. 첫 번째 시험 두 번째 시험 두 번 다 40점대를 받았고 모의고사 때도 항상 50점 남짓 점수를 받으며 힘들어했고 공부하기 싫어하고 피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아람 선생님을 찾아뵙게 되었고, 그 이후로 따로 문제유형별로 자료 주시면서 풀게끔 도와주시고 매주 숙제검사하고 질문 받아주시면서 숙제검사 때문에라도 영어를 하게 된 거 같습니다. 올해도 영어를 72점이나 받을 수 있었던 건 이아람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잘 못하시는 분들은 꼭 아람쌤 붙잡고 매달리세요. 저도 12년차때 이렇게 못한 게 후회됩니다.

 

5) 민법(76)

민법은 처음에 모의고사에서 점수 올리기가 제일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아무리해도 560점에서 벗어나질 못하다가 어느 순간 한번 80점대가 나오고 나서는 그 이후로는 계속 점수를 유지했습니다. 이준현 선생님이 해주시는 목차 잡아주고 정리해주시는 강의가 저와 맞아서 혼자 복습할 때도 목차 먼저 확인하고 그 다음 조문 판례 보는 식으로 처음에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늘 조문을 틀리면 조문간다고 하시는데 조문 꼭 많이 보세요. 민법 모든 조문이 아니고 강조해주시는 조문만 잘 봐도 실전에서 쉽게 몇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민법 강의노트도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법리나 모르는 판례는 강의노트 펴놓고 제가 그림 그려보기도 하면서 이해했습니다. 또 민법은 양이 너무 방대해서 다른 과목보다 더 빠지지 않고 투트랙을 돌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민법총칙 진도를 나가면 채권법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초시생분들은 엄청 힘드실 거에요. 저도 초시 때는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악영향이 갈 수도 있으니 그건 본인들의 상황에 맞게끔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 안되면 목차만이라도 보고 넘어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민법은 수험기간 내내 좋아하기도 했고 전략과목이였는데 막상 실전에서 답이 잘 안보여서 마음 아픈 과목으로 남아있습니다.

 

6) 민사소송법(96)

민사소송법은 처음 법 과목을 공부할 때 제일 어려웠던 과목입니다. 아무래도 민법을 어느 정도 알아야하는 과목이기도 하고 절차법이다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영민 선생님의 수업은 판례를 하나하나 이해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무엇보다도 영민쌤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중요한 걸 계속해서 반복해주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는 게 많아서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복습할 때에는 처음에는 o.x 문제집으로 복습했습니다. 780점대까지 점수를 끌어올리기에는 o.x가 가장 올리기 쉬울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모의고사를 70점대까지 올리고 나서는 기본서와 문제집으로 회독을 돌렸습니다. 저는 민소법도 투트랙했지만 본인의 역량에 맞춰서 하시면 됩니다. 이영민 선생님께서 수업 하실 때 하신 말씀 중에 본인을 많이 이용하라고 하셨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그래서 저는 준현쌤 바쁘실 때는 민법, 민소법 전부 다 영민쌤께 질문하러갔습니다. 설명도 하나하나 엄청 친절하게 해주십니다. 어려워 하지마시고 선생님 찾아가서 질문 많이 하면 민소법이 점점 재밌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학습상담도 많이 받았는데, 선생님도 수험생활을 해보셔서 그런지 수험생이 뭐가 힘든지 뭐가 안 되는지 잘 체크해주셨어요. 본인에게 맞는 멘토 선생님 한 분 찾아서 수험생활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영민 선생님 적극 추천 드립니다!

 

7) 형법(100)

형법은 사실 용어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도 있고 친근하기도 해서 수험기간 내내 공부하기 힘들진 않았습니다. 박지용 선생님께서 양을 많이 줄여주시기도 하고, 최신판례도 비교적 쉽게 설명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형법은 ox보다는 기출문제집 위주로 회독을 계속 돌렸고, 다른 직렬 문제 중 학설 문제는 나오면 틀리자는 마음으로 다 배제하고 우리 기출과 전적으로 판례위주로만 공부했습니다.

 

8) 형사소송법(96)

형사소송법은 내용도 민사법에 비해 어렵지 않고 암기가 강한 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많이 풀어보고 회독을 많이 돌린 사람은 점수가 쉽게 잘 나오는 과목입니다. 저는 이준현 선생님 강의에서 목차 잡아주신 대로 목차잡고 그 아래 세세한 내용 계속 반복해서 보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암기가 자연스럽게 됐습니다. 형사소송법은 조문, 규칙이 조금 많아서 짜증나고 귀찮을 때도 있었지만 민법에 비하면 고마운 과목이라고 생각했고, 조금만 본인이 노력하고 시간 쓴다면 점수가 금방 상승할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꼭 이 과목에서는 점수를 따내야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공부할 때는 까먹지 않기 위해 마무리 과정에서 법 과목 모든 과목을 투트랙으로 돌렸던 게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연필로 두 번째 볼 때는 검은 볼펜 세 번째는 파란볼펜 네 번째는 초록색으로 문제를 풀었고, 마무리 4개월 과정이 끝나고 나서는 기본서 제외하고 문제집만 4회독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이제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한테는 처음에 따라가기 엄청 힘드실거라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도 듭니다. 꼭 수기는 참고만 하시고 본인의 현재 상황과 역량에 맞추어 본인의 공부법을 찾아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제가 합격했다는 게 아직 실감이 잘 안납니다. 저는 수험기간이 길기도 했고 막연히 합격할 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만 했지 합격한 제 모습이 상상이 잘 안 갔습니다. 완주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버텼던 것 같아요. 제 합격수기를 읽고 계시는 분들도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버티고 완주시하면 꼭 좋은 결과가 나타날 거니까 끝까지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