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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6회 법무사 합격수기 (일 병행, 비법, 오직 인강 윤00님)_박문각 1차+2차 올패스 수강
No : 105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21/01/05 15:54:57     조회 : 4877  

[합격수기]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26회 합격자 윤병준입니다.

공부 시작할 당시 막막한 마음에 다른 합격자들의 수기를 읽어보며 부러워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한데, 제가 막상 시험 후기를 쓰자니 지난 3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만감이 교차하고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어도 많이 부족함을 스스로 알기에 부끄럽지만, 법무사 시험에 도전하시는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 자 적어봅니다.

 

2. 수험생활

 

저는 중,고등부 입시학원을 운영하면서 수학을 가르치던 중 우연히 법무사시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01712월부터 본격적으로 법무사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3년 만에 법무사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학원운영과 병행하면서 1차와 2차를 준비하였기 때문에 늘 시간에 쫓기면서 살았고, 그만큼 시간을 아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은 2번 만에 합격하였고 , 2차 시험은 기득권으로 한 번에 합격하였습니다.

 

지인들과 만남은 되도록 가지지 않았으며, 대인관계는 각별히 줄여 공부 외 다른 외부 환경과는 거리를 두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오직 학원 온라인 강의를 밀리지 않고 하루하루 따라 공부하였고 밀린 강의와 정리는 주말에 메꾸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3. 1차 공부방법

 

1차 공부는 다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2018년에 처음으로 1차 시험을 볼 때는 나름 공부를 한다고 했으나 정확하게 아는 게 없어서 어떤 과목은 지문 중 태반을 읽지도 못하고 줄번호로 찍고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대충 공부해놓고 정확히 알고 있다고 스스로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하나하나 기본서를 보면서 깊이 생각을 해봤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직장생활과 병행한 저로서는 매일매일 일정에 따른 인터넷강의를 듣는 것도 사실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핑계를 대면서 정확한 내용의 숙지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떨어진 후 스스로 안 된 이유를 찾은 뒤 다시 1차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결국은 모든 합격자들이 한결같이 권하는 1차공부방법의 다독은 너무나 당연한 합격의 비결이었고, 긴 지문의 시간안배를 위해서라도 그만큼 다독이 중요하였으며, 다독이 반복 될 수록 지문이 길더라도 답이 빨리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시험장에서는 긴장이 또한 배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시간부족으로 문제를 못 푸는 것은 물론 정답이라고 풀고 나왔는데도 나중에 답안지를 맞추어보면 답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공부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에 학원 커리큘럼에 따라 1년 과정으로 진행하는 순환과정에 맞추어 공부하는 방법을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어느정도 생초자를 벗어난 2순환부터는 인터넷강의와 더불어 법원직 기출문제를 원문 그대로 출력하여 진도에 맞게 풀어보는 거 꼭 추천 드립니다.

저는 법무사 기출은 물론 법원사무관승진, 법원9급공채, 능력검정시험 등 모든 법원직 시험 최신 5개년 기출문제 반복해서 풀면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따로 모의고사를 보지 않더라도 학원일정에 따라 공부를 충실히 하는 것만으로도 직장생활과 병행하면서 1차 합격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차 과목 중 2차까지 연결되는 민법, 부동산등기법은 1차 때부터 2차 공부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목차부터 꼼꼼히 공부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2차는 체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1차에 합격한다 하더라도 위와 같이 공부하지 않는다면 2차를 새로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민사집행법과 공탁법은 2차에서도 많이는 아니지만 법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2차 사례형 문제 해결 시 발목을 잡지 않도록 1차 때부터 좀 더 신경을 써서 강의에 집중하여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헌법은 1차 과목에서 제가 제일 어려워했던 과목입니다. 암기할 것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한 저로서는 그 부담이 상당하였고, 처음 공부할 때는 도무지 개념이 잡히지 않아 과락만 넘기자는 생각으로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이후 이재영법무사님의 강의를 몇 번 되풀이하여 들으면서 개념이 잡혔고 그러고 나니 부담이 상당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출재경향은 조문과 헌법재판소 판례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여기에 비중을 두어 중점적으로 공부하시고, 나머지는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부분만 공부하더라도 과락은 면할 수 있기 때문에 정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위와 같이 공부하시더라도 충분할 겁니다.

 

상법은 조문 문제가 많기 때문에 조문을 꼼꼼히 체크하며 암기할 필요가 있고, 기출문제 중에서도 나오는 부분만 겹쳐 계속 출제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주의해서 집중하였고, 기본서보다는 조문집과 문제집 위주로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민법은 1차와 2차 모두 보는 시험인 만큼 기본서에 충실하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중요부분은 물론 덜 중요한 부분도 2순환까지는 꼼꼼히 모두 읽고 익혀서 기본기를 갖추는 거 추천합니다.

판례의 법리를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가족관계법은 김지후교수님의 강의일정에 따라 공부를 하시되, 다음 강의가 시작될 때 전날의 강의를 한번 복습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신다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비중이 작다고 아예 첨부터 포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그러시면 않됩니다.

 

민사집행법은 절차법이면서도 실체법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서 처음에 개념 잡기가 정말 힘든 과목 중 하나입니다. 시험 난이도가 높으면 아무리 공부양이 많아도 절대 고득점 할 수 없는 과목입니다. 교수님들 지도에 따라

전체적인 틀을 파악한 후에 기출지문을 반복하여 다독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상업등기법은 상법과 연계되는 부분은 서로 연결 지어 같이 암기하면 도움이 됩니다. 비송사건 등 그 외 부분은 기출문제만 해결할 정도만 되어도 될 듯합니다.

 

부동산등기법도 제가 처음에 참 힘들어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1500페이지가 넘는 기본서로 공부하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얇은 기출문제집을 가지고 계속 풀었습니다. 처움부터 끝까지 6회독 정도하고 기본서를 보니 오히려 개념도 더 잘 정리가 되고, 어느 부분이 시험으로 지문화 되는지 보이면서 거꾸로 체계도 그렇게 잡았습니다,

 

공탁법은 공법이고 강행법규라 시험 지문이 기본서에 실려 있는 내용 그대로 출제됩니다. 또한 출제된 부분 거듭 출제가 대부분이라 기출 지문 반복으로 충분히 고득점 가능합니다.

 

 

4. 2차 공부방법

 

저는 2차도 모두 인터넷 강의로만 수강하였습니다. 학원의 순환일정에 따라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1차 강의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공부양이 많았고 2차 시험에서 요구하는 능력도 1차와는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2차 시험 준비에 전념해야 되는 건 아닌지 고민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7월부터 직장에 나가지 않고, 시험 준비에 전념하였습니다.

 

2차 시험은 1차와 달리 답안작성 연습이 충분히 되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초안조차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동영상 강의 스케줄대로 따라 가되 예비순환과 1순환 때 키센텐스를 완전한문장으로 만들어 무조건 외우기 바랍니다. 그것부터 되어 있어야 초안이라도 잡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들이 제시 하시는 두문자 정리 정말 도움 됩니다.

그렇게 키워드와 키센텐스를 잡고 나면, 답안 작성도 조금씩 할 수 있게 됩니다.

 

2순환부터는 온라인첨삭 지도가 제공되므로, 모든 모의고사를 시간에 맞게 작성하여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3순환까지 꾸준히 하고 나니 신기하게도 답안 작성이 어느 정도는 되더라구요.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박문각 교수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 같은 문외한도 답안작성이 가능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4-1. 과목별 공부방법

 

. 민법

민법은 1차 때부터 가장 많이 봐왔던 과목이었지만 사례형 문제를 풀 때마다 쟁점을 놓치기 일쑤였고, 안다고 생각했던 쟁점도 문제를 살짝만 비트는 순간 문제 파악도 힘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엔 모의고사 제한시간 안에 모든 문제에 대한 답안 작성이 어려웠습니다. 이 후 최고 답안을 보면서 그대로 답습도 해보고 나름대로 이런저런 시도를 하면서 답안작성의 기본패턴을 만들어 거기에 맞게 작성연습을 하니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결국은 조문제시, 판레의태도, 사안의해결과 같은 형식으로 구성되더군요.

다행히 실제 시험 문제가 평소 보던 모의고사와 크게 다르지 않고 오히려 더 쉬워서 무난하게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 형법/형소법

저 같은 경우는 형법이 2차 과목 중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외울 것도 정말 많고, 기본 체계가 워낙 없다보니 더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례문제에서 고의와 결과발생을 보고 법죄명 찾는 것이 처음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학원 강의가 거듭되고 이재영교수님이 제시하시는 핵심문장을 외우고 또 쓰기 연습을 거듭하니 나중에는 전략과목이 되었습니다.

형법은 정말 교수님 믿고 그대로 따라 가면서 중요부분 암기만 계속한다면 나중에는 웃을 수 있습니다

 

형사소송법은 형사소송의 전체 절차만 파악하고 나면 쉽습니다.

암기양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역시 교수님 믿고 강조하시는 부분만 잘 공부해두면 충분한 점수 얻을 수 있습니다. 김영환교수님 신기있습니다. 모의고사 그대로 시험 출제됩니다.

 

. 민사소송법/민사서류작성

 

저는 민사소송법에 관한한 이혁준교수님 두문자 정리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두문자만 쭉 읽어도 전체 목차가 쫙 잡히더군요.

물론 시험문제도 그 틀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교수님 출제 예상된다는 부분 키센텐스 외우기만 하면, 고득점 가능합니다.

 

민사서류작성의 경우 이천교법무사님의 기본서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 책 내용만 잘 숙지하여 사례별로 작성연습하시면 시험 준비 충분합니다.

 

. 부동산등기법/등기신청서류작성

 

등기법은 1차 때 공부했던 과목이라 꾸준히 수업만 들었고 본격적으로 암기를 시작한 시간은 2순환 이후부터 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석주교수님이 주신 목차집을 바탕으로 키워드를 간단히 적어놓고 꾸준히 보았으며, 모의고사 나온 문제들 특히 최대한으로 암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등기법도 절차법이므로 2차 시험에는 조문번호와 규칙번호를 적어야하므로 연결부분을 찾아서 쓸 수 있도록 연습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등기신청서류작성은 학원교재로 연습하시면 충분합니다. 아니 넘칩니다.

모의고사와 교수님 강조부분 연습하시고 기출문제들 풀면 기본점수 가능합니다.

 

. 결어

박문각 교수님들 대단하십니다. 믿고 성실히만 따라가면서 공부하시면 2차 준비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볼 때 전체적으로 80% 넘게 교수님들 찍는 부분에서 시험 출제됩니다. 26회 시험이 그랬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학원을 믿고 열심히 따라가기만 잘 해도 절반은 이룬겁니다.

 

5. 마치며

 

부족한 실력으로 운이 좋아 합격한 사람이 두서없이 적은 글이라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이 글이 법무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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