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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9회 감정평가사 합격수기 (조혜미)_2년차 합격
No : 63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18/10/09 14:50:44     조회 : 8865  

안녕하세요 감정평가사 29기 합격자 조혜미입니다.

저는 2016년 9월부터 수험생활을 시작하여 2018년 6월 시험에 합격한 2년차 합격생입니다

다른 수험생분들보다 실력이 좋아 붙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다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서 이런 수기를 쓰는 것이 부끄럽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서 공부를 하시는 수험생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험생활을 되돌아보려 합니다.

 

1.     1

(1)   9-12월 (학교생활)

(2)   1-1차시험

(3)   그 외

2.     2

(1)   실무

(2)   이론

(3)   법규

(4)   그 외

3.     마치며

 

 

1.     1 (2016.9-2017.2)

민법70/ 경제62.5/ 부동산학원론80/관계법규60/ 회계52.5 (평균65)

 

(1)   9-12 (학교생활)

처음에는 과락률이 높은 경제회계학만 공부했습니다아무래도 학교에 다니다보니 시간적 여유가없었습니다.  이에 공강시간에 인강을 듣고 일과가 끝나면 인강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했습니다복습은 개념노트를 정리하는 방법으로 하였습니다개념노트는 가장 첫 페이지에 목차를 정리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였고매일 배운 내용에 대하여 키워드를 정리하는 식으로 만들었습니다이 때에 목차는 굉장히 중요합니다매일 공부한 내용이 어느 줄기에 있는지 파악하여 전에 공부한 내용과 쉽게 이어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추후전체 흐름을 파악하는데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이 개념노트는 시험이 임박해 짧은 시간에 내용을 복기할 때 유용했습니다.

경제회계학의 개념을 한바퀴 돌린 후 문제를 풀기 시작하였고 이와 동시에 다른 과목의 개념 강의를 수강했습니다이 시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였고 각 과목의 기본서가 잘 정리되었다고 판단하여 개념노트는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2)   1-1차시험

이때에는 집에 내려와 독서실에 다니며 공부했습니다공부시간이 유동적이었던 학교생활과 달리 오후 2시부터 11시 40분까지고정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경제회계학은 개념노트 복기를 한시간씩하고 기출 및 객관식 문제를 풀었습니다다른 과목은 문제위주로 진행 후 틀린 문제에 대한 개념만 다시 확인하고 넘어가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3)   그 외

1차를 대학생활과 겸하여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이 때에 가장 고민되는 것이 학교생활과 시험공부 중 어느 것에 무게를 두어야 하는가입니다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저는 양자를 병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하여 시험공부에 집중하고 수업시간에는 소설책을 보거나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교수님들 정말 죄송했습니다학교시험은 하루 전 또는 당일 아침에 준비하여 보았습니다허나 이는 저의 능력치가 부족한 탓이고 다른 합격생분들 중 모두 뛰어난 결과를 얻은 분들도 많습니다그러니 본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학교생활을 병행하면 시간에 쫓겨 쉬는 것이 불안한 때가 있습니다저는 공강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가장 집중이 잘되었고 부동산관련 학과로 전과한 첫 학기라 아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혼자 생활하여 시간을 확보하려 했습니다평일에는 9-10시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였고 토요일은 오전 또는 오후를 선택하여 하였습니다일요일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쉬었습니다. 다만친구를 만나거나 주중 공부가 부족하다 싶으면 일요일도 공부를 했습니다.

집에 내려와서는 공부시간이 고정되고 충분히 확보되었기 때문에 목일요일에는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2.     2차 (2017.3-2018.6)

:실무 47.5/ 이론 47/ 법규 50 (평균48.16)

 

(1)   실무

2차 수험생활 시작 후 실무의 개념강의는 최대한 빨리 완강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실무는 개념보다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때문에 일주일만에 전년도의 유도은 평가사님의 기본강의를 완강했습니다이 후 며칠간 1000제를 하루에 80-100점 정도 풀었습니다그런데 제가 아는 개념이 문제에 적용이되지 않을 뿐 아니라 답을 봐도 이해가 안되었습니다빨리 먹은 떡이 체하듯 기본개념들이 모두 뒤섞여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이 때 정신을 차리고 기본서를 처음부터 보며 알아야 할 주요 개념을 정리했습니다그 과정이 끝나고 1000제를 푸니 수월하게 풀렸습니다. 1000제를 한 번 돌리고 종합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하루 80-100점씩 풀었습니다종합문제를 풀던 때에는 항상 문제를 푼후 1시간씩 정리한 주요개념을 돌렸습니다종합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2주요 논점을 놓친 문제중요도 높은 문제만 골라 2번을 더 돌렸습니다처음 1회독은 어떻게 풀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엉망으로 풀었습니다다음 2회독째에는 더 정확한 풀이를 위해서는 목차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문제를 다 풀고 내가 푼 문제의 목차와 답안의 목차만을 써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했습니다이때 실력이 급격히 향상되었습니다다른 것 없이 그저 종이 한 면에 내가 쓴 목차를 쓰고 아래 예시답안의 목차를 쓰고 차이점을 찾기만 했습니다이 과정을 통해 실무를 더 효율적으로 깔끔하게 푸는 법을 익혔습니다이를 마친 후 3, 4회독을 진행했습니다그 후 기출문제를 하루 1회씩 돌리려 했지만 이틀에 한 회 정도했던 것 같습니다. 2018년 1월까지 대략 반정도의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이 후 다른 과목에 집중을 하느라 실무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3월부터는 스터디를 제외하고 일주일동안 기출 1-2회정도를 풀었고문제를 풀지 않는 날에는 종합문제의 높은 난이도 문제를 답과 함께 보며 죄책감을 덜었습니다하지만 이 방법은 산소호흡기 같은 것이고 그냥 하루에 몇 점씩 정해서 꾸준히 푸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사실 집에서 독서실에 다니다 보니 계산기를 쓰는 사람이 없는 곳이라 다른 사람이 있으면 소리 때문에 계산기를 쓸 수 없었습니다이전까지는 오전에 아무도 없었으나 3월 이후 오전에 오시는 분이 생겨 도저히 독서실에서는 실무를 할 수 없었고 집에서 하려다 보니 저도 모르게 게을러져서 이런 사단이 났습니다.이런 방법은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저도 이번 시험에서 실무가 가장 불안하였고 그 불안감에 시험이 끝나고 실무 과락으로 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그 때 3월 이후 이렇게 공부한 것을 정말 후회했습니다다행히 이번 시험 실무점수를 후하게 주셔서 붙은 것이지 다른 때 같았으면 바로 과락이었을겁니다


-교재: S+기본강의, S+1000, S+종합문제, PLUS 감정평가 실무연습 기출

-강의유도은평가사님의 기본강의스터디

 


(2)   이론

이론은 정말 난해했습니다이론도 실무처럼 빠른 시간안에 이전해의 이충길 평가사님의 기본강의를 완강했습니다내용은 이해가 되었으나 딱히 뭘 외워야 할지 몰랐습니다이에 다른분들의 수기를 보고 답을 찾으려 하였고 많은 합격자분들이 S+의 목차를 외우고 두문자를 따서 의의를 외웠다는 사실을 알아 2017년 가을까지는 하루 1시간씩목차를 그대로 외우려 하였습니다그런데 이게 계속해도 아무런 발전이 없었습니다이 방법은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목차를 외우던 시간에 S+를 책 읽듯 읽었습니다그렇게 12월 초에 저는 처음으로 스터디를 하였고 이론법규는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이후 스터디는 하지 않고 실무위주의 공부에서 이론 법규위주로 바꾸어 공부하였습니다그 때 이론에 대한 개념을 다시 확립할 필요를 느꼈고 오성범 평가사님의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이 후 개념 체계가 정리되었고 각 논점의 관련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이 후 개념체계도와 같이 키워드에 밑줄을 치며 S+를 읽었습니다딱히 무언가를 외우지 않아도 그냥 체계가 들어오고 개념이 잡혔습니다의의노트는 따로 두지 않고 S+를 읽으며 이건 어떤 내용이다 어떤 개념이다만 이해하고 이해한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쓸 수 있다면 의의를 외우지 않아도 내가 쓴 것이 의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세련되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이 후 지오 평가사님이 스터디에서 중요하다고 집어주신 논점과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서브로 정리하여 시험 전까지 S+는 더 이상보지 않고 서브만 보았습니다.

문제풀이는 스터디 외에는따로 하지 않았고 기출문제는 지오평가사님의 기출문제집을 사서 문제를 보고 목차를 혼자 써보고 그 옆에 키워드를 써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사실 기출문제를 보기 시작한 때가 시험 한달 전이라 시간이 없었습니다게다가기출을 시험에 나오는 논점공부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문제에서 목차와 키워드를 뽑아내는 능력을 키우는데 목표를 두어 이런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교재: S+감정평가이론감정평가실무기준해설서총론편(일부), 감정평가이론 기출문제집(지오평가사님)
-강의이충길평가사님의 기본강의오성범평가사님의 기본강의스터디

 


(3)   법규

저는 처음 법규를 시작할 때 정말 막막했습니다. 처음 도승하 평가사님의 강의 초반을 조금 들었는데 정말 난감했습니다외울 것은 많은데 법은 처음 접하는 것이라 아무것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이해가 되지 않을 채 외우려니 아무 것도 외워지지 않았습니다너무 당황스러워서 5월까지 아무것도하지 않았습니다. 2달 가까이 법규를 안 하다보니 불안해졌습니다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김기홍님의 행정법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처음에는 이게 왜 나오지 했던 것들이 점점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이 기본강의는 정말 오래 들었습니다수강기간이 끝나갈 무렵 겨우 완강했습니다천천히 곱씹으면서 느린 배속으로 들었습니다완강을 한 후 기본서를 한번 읽었습니다그리고 김기홍님께서 중요하다고 하신 논점만으로 서브를 만들었습니다기본서에 나온 해당 논점의 목차를 검정펜으로 쓴 후 그 목차의 내용에서 키워드를 뽑아내 파란펜으로 옆에 적었습니다이렇게 행정법 서브를 완성하고 이를 12월까지 계속 반복했습니다하루 2시간씩 답안지에 따라 적으며 외웠습니다그런데 행정법을 너무 곱씹다보니 12월초까지 개별법에는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이 때부터 김선희 평가사님의 개별법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이 때에는 마음이 급해진터라 하루 2강씩 들었습니다완강 후 개별법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서브를 만들었습니다그러나 부공법 부분과 감평법 부분은 지난 시험에서 나오지 않은 데다 시간이 없어 서브를 정리하지 않았습니다이후 계속 개별법 서브 하루 2시간행정법 서브 하루 1시간씩 따라쓰며 외웠습니다그런데 법규스터디를 진행할 때마다 계속 부공법과 감평법 부분이 발목을 잡았습니다해당 논점의 문제가 나오면 전혀 쓰지를 못했습니다이에 이 부분을 새로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때는 시험을 2개월정도 남겨둔 시점이었습니다도승하 평가사님의 DO개별법과 김선희평가사님의 개별법 교재를 펼쳐놓고 겹치는 논점을 찾고 두 교재를 섞어가며 서브를 작성하였습니다그 후 시험까지 행정법서브개별법서브만 계속 따라 적으며 공부하였습니다법규는 판례가 중요하므로 판례를 서브에 옮겨 적어 두문자를 따서 정확히 외우려 노력하였고 정확히 쓰지는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판례의 내용과 유사한 내용으로 쓰려고 했습니다이를 위해서는 두문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외우기로 한 내용 자체를 자주 보아야 합니다또 그 내용을 최대한 짧게 중요부분만 발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잘 쓰겠다는 욕심으로 판례의 너무 많은 부분을 발췌하는 것 보다 판례의 가장 중요한 부분 발췌해 여러 개 외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생각합니다.

법규도 이론과 같이 스터디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며 기출로 목차 및 키워드를 도출하는 능력을 키웠습니다다만 법규는 기출 논점이 중요하므로 목차 키워드를 잡고 김선희 평가사님의 기출강의를 들었습니다이 강의를 통해서 답안을 작성하는 요령을 배울 수 있었고 주요 논점의 답안을 쓰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기출 논점은 답안을 작성하여 풀지는 않았으나 계속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교재: 2017 핵심정리 행정법(김기홍),감정평가 및 보상법규(김선희), DO토지보상법
-강의김기홍님의 행정법기본강의김선희평가사님의 개별법기본강의기출강의스터디

 


(4)   그 외

1)    실무기준해설서와 법조문

사실 저는 실무기준해설서와 법조문을 따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S+를 위주로 정리했고 S+에 부족한 도시정비평가부분만 실무기준해설서를 보며 정리했습니다물론 이 또한 서브를 작성하여 반복했습니다법조문도 법령 자체만을 보며 공부한 적은 없고 서브의 해당 내용에 조문번호만 쓴 후 서브를 계속 돌리는 방법으로진행했습니다.

 

2)    시간보다는 효율을 중심으로

수험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공부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동안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는지입니다저는 목요일일요일을 쉬고토요일은 오전 실무공부만 하였습니다또한 9시부터 7시까지공부하며 순공부시간 10시간을 넘긴 적이 없습니다다만 독서실에 있는 시간동안에는 집중하여 공부했습니다점심시간도 15분을넘기지 않았고 휴대폰은 가방에 넣고 집에 갈때까지 보지 않았습니다쉬는 시간도 따로 두지 않고 밥먹고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 말고는 자리에 앉아 공부했습니다.

집중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 제한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하나의 공부를 할 때마다 시간을 정해 타이머를 맞춘 후 공부했습니다이렇게 하니 다른 생각을 줄고 이 시간내에 최대 집중을 하게 됩니다.

또 하나 저는 실무만 오전에 하는 것으로 고정하고 다른 과목들은 오늘 해야 할 것 내에서 자유롭게 했습니다한시간은 행정법을 보다가 다른 한시간은 이론을 보고 또 다른 한시간은 스터디 예시답안을 보고 이런 식으로 오늘 해야 것을 정하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공부하는 것이 순서를 정하여 공부하는 것보다 덜 지겹고 집중도 잘 됩니다.

 

3)    시험날 컨디션

사실 저는 시험날 컨디션관리에 실패했습니다저는 지방에서 공부한터라 시험 전날 아침 서울로 가야했습니다어머니께서는 수 년 전 대학 입시를 보던 때 한번도 같이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리셨는지 이번 시험을 보러 같이가자고 하셨습니다그런데 그게 잘못이었습니다피곤하신 어머니께서 코를 고시는 바람에 겨우 들었던 잠이 깼습니다아무래도 긴장감이 섞인 터라 다시잠을 들 수 없었고 저는 4시에 일어났습니다보통 8시간씩 자던 제가 5시간을 자고 시험을 보러갔습니다게다가 아침에는 잠을 못 자서인지 긴장감 때문인지 아침으로 먹은 샌드위치를 모두 토해내고 시험장에 갔습니다정말 망했구나 했습니다실무까지는 무슨 정신으로 시험을 봤는지 모르겠습니다아침에 토한터라 준비해간 식사는 두 입만 먹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브를 보며 공부하였고 이론시험부터는 제정신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너무 힘든 하루였습니다.당부하자면 저처럼 위가 약하신 분들은 시험 전날과 시험 당일 날은 꼭 소화에 부담이 없는 음식을 드시기를 권합니다그리고 어머니의 코골이가 아니었더라도 긴장감 때문에 보통때보다 더 못 잤을 겁니다그냥 보통때보다 못 잔다고 생각하시고 시험 며칠 전부터 컨디션관리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터넷으로 스터디를 한 터라 시험장의 상황을 제대로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그래서 컨디션관리의 중요성을 몰랐습니다특히 실무의 경우 오전에 보아서인지 컨디션에 따라 점수의 편차가 심합니다저도 실무에서 실수하지 않아야 할 기본적인 부분을 실수하였습니다그러니 여러분들은 최악의 컨디션으로 시험장에들어간 저의 경우를 반면교사 삼아 꼭 컨디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4)    스터디에 대하여

제 생각에 스터디 등수점수는 참고는 하되 못 나왔다고 좌절할 것은 아닙니다.

저는 지방에서 공부하여 온라인첨삭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사실 1기 스터디 7주차부터 서울법학원 스터디 패스를 하려 하였으나 1기 7주차에 실무 외에는 아무것도 쓰지 못하는 저의 실력을 보고 아직은 스터디를 할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그 후 개념을 쌓아 3기 5주차부터 다시 진행했습니다처음에는 실무법규만 썼습니다이 때 실무는 105법규은125등이었습니다사실 법규의 경우 그때 처음 답안을 작성해보았습니다이렇게 스터디가 계속되고 답안을 써가는 훈련이 되자 점점 성적이 올랐고 4-2주차부터는실이법 65, 65,55등까지 올랐습니다그 후 특히 이론은 쓰는 방법을 터득하여 마지막으로 본 스터디에서50점을 맞아 9등까지 올랐습니다하지만 실무는 40점을 넘은 적이 없었고 법규는 40점 초반 30점 후반 점수를 벗어나지 못 했습니다게다가 4-5주차까지만 진행하고 그 이후는 시간이 빠듯하여 답안만 체크했습니다사실 수기를 쓰며 처음으로 등수 및 점수를 정리해 보았는데 그 때 체크하지 않고 넘어간것이 다행일 정도로 저의 스터디 점수는 좋지 못합니다.

저는 그냥 스터디를 하며 제가 모르는 부분부족한 부분을 메운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저는100점을 쓰는 연습을 스터디만으로 했기 때문에 쓰는 방법을 익히는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때문에 스터디 점수나 등수를 봐도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다만 첨삭을 받은 부분에서 제가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는 꼭 확인하고 다음에 이 논점이 나온다면 조심해야할 부분을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그리고 답안 쓰는 방법 및 중심 키워드를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는지를 배우기 위하여 예시답안을 많이 보았습니다특히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문제와 예시답안만 보는 것도 정말 유용합니다.

수험생분들은 스터디 점수가나오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틀린 논점을 다시 잡고 가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틀린 것이 더 기억에 남는 법입니다저도 스터디에서 틀린 논점이 시험에 나온 덕에 시험장에서 잘 쓸 수 있었습니다.

 

5)    답안작성

시험장에서 문제분석을 할때 저는 목차를 정리하지 않고 그냥 바로 답안지에 풀었습니다사실 목차를 정리하고 깔끔하게 쓰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저는 답안 작성 연습을 오래 하지 않은 터라 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때문에 기출분석 때는 목차를 작성하여 키워드를 쓰는 연습을 하였고 스터디에서는 미리 목차를 정리하지 않고 바로 답안에 쓰는 훈련을 하였습니다이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쓸 때마다 바로바로 목차가 떠올랐습니다다행히도 이렇게 하니 시간을 딱 맞추게 되었고 시험 당일에도 펜을 놓자마자 종이 쳤습니다이는 목차에 대한 훈련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저와 같이 손이 느리시고 시간이 정말 없는 경우 이렇게 하는 방법이있다 라는 것을 제시하는 것 뿐입니다가장 좋은 것은 목차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답안을 쓰는 것입니다.

 

답안을 작성할 때에는 조금 뻔뻔해질 필요가 있습니다만약 전혀 모르는 논점의 문제가 나와 본인이 지어서 써낸다면 그게 사실인냥 확신에 찬 어조로 근거도 지어내서 쓸 수 있어야 합니다특히 이론의 경우 이러한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르는 논점이지만 다른 논점에서 이끌어 답안을 쓸 수 있다면 최대한 아는 것을 끌어모아서 쓰시길 바랍니다시험장에 가면 어느 정도 주요논점들을 보고 왔다는 가정하에 본인이 모르는 것은 다른사람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이 때 모른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틀리더라도 끌어올 수 있는 최대로 끌어 모아 쓰시면 다른 분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이는 당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6)    구체적인 계획

이는 제가 수험생활을 돌아볼때 아쉽다고 판단하는 부분입니다제가 잘못한 부분입니다저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고 대략의 계획만 잡고 공부하였습니다이 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공부하여 시간을 낭비한 것이 많습니다위의 과목별 공부방법에서 본 것과 같이 저는 실법 모든 과목의 공부방법을 한번씩은 바꾸었습니다처음부터 계획을 구체적으로 잡고 갔더라면 하지 않을 실수입니다특히 이는 저와 같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정보를 얻을 기회가 많지 않고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께 정말 중요합니다옆에서 잡아주고 말을 해줄 사람이 없기에 잘못된 방법이더라도 알아채기 어렵습니다그러니 처음부터 구체적으로 확실하고 정확한 방향을 잡고 가십시오저도 구체적인 계획을 잡지 않아 답안작성 및 문제 분석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못했습니다아직도 수험생활에서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그러니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잘 달리시기를 바랍니다.

 


3.     마치며

제가 다른 분들의 수기를보고 도움을 받은 것과 같이 여러분의 수험생활에 저의 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기를 쓰며 수험기간을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길게 보면 긴 기간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짧게 지나간 것 같기도 합니다그러나 이 수험생활이 저의 삶에서 큰 변곡점인 것에는 틀림이 없습니다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몇 번이고 더 되뇔 시간들입니다.  저에게 이런 시간과 기회를 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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