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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9회 감정평가사 합격수기 (이영준)_2년차 합격
No : 59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18/10/09 14:45:40     조회 : 6948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2년차 합격생 29기 감정평가사 이영준이라고 합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합격수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부족하지만 이렇게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우선 저는 지방에서 공부했고매주 토요일만 올라와 스터디에 참석했습니다지방에서 혼자 공부하면서 스터디 등수를 나름의 객관적 지표로 활용하였습니다저는 동차를 생각하고 1,2차를 모두 같이 공부했습니다작년 2차에서 법규 과락으로 떨어지고올해 2년차 합격하게 되었습니다이를 감안하여 봐주시고비슷한 처지의 지방에서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매년 합격자 수만큼이나 다양한 공부방법이 있을 수 있고개인 사정이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저 사람은 저렇게 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년 1차 회계 57.5 경제 65 감관법 70 부원론 87.5 민법 75 / 평균 71

17년 2차 실무 54.5 이론 52.5 법규 36.5 / 평균 47.83

18년 2차 실무 51.5 이론 40.5 법규 58 / 평균 50



. 1

1. 개설

동차를 준비했기에 1차에 큰 공부 비중을 두지 못했습니다일단 2차 과목 기본강의부터 학원 커리큘럼에 맞춰 들었습니다. 11월 회계경제부터 공부하였고민법부원론감관법은 12월쯤에 부랴부랴 시작하였습니다이게 가능했던 것은 기본강의를 듣지 않고 바로 문제를 풀었기 때문입니다. 5과목 모두 타학원의 문제풀이 강의를 2배수로 하여 들었고흡수하는데 많이 힘들었지만 효율적이였습니다제가 바로 문풀강의를 들은 이유는 기본강의에서의 중요한 내용을 콕 집어 설명해줄 것이며힘들지만 단기간 내 효율이 클 것 같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특히 저는 모든 과목의 기출문제를 정~말 많이 풀었습니다문제를 외우다시피 하였고 최근 5개년치를 10번 이상 보았던 것 같습니다. 1차 과목은 기출문제만 집중적으로 반복하여 돌리셔도 도움 많이 될 것 같습니다정리하면 문제집기출문제-3개학원 모의고사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2차 스터디를 병행하였는데, 1차 합격이 없으면 2차도 없기에 2기 도중인 2월부터 스터디에 참여하지 않고 1차에 올인했습니다.


2. 회계

1차 과목 중 많은 분들이 가장 힘들어하시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저는 전략을 짜서 말 문제는 다 맞추고재무와 원가 중 자신 있는 부분을 확실히 맞추자는 생각이었습니다서울법 홈페이지에 김영호 회계사님이 올려주신 말 문제 대비 자료가 있습니다그거면 모든 말문제 대비가 가능하다 판단하였고그것만 달달 외웠습니다또 많은 분들이 원가를 상대적으로 더 쉬워라 하시는데저는 재무가 더 편했습니다그래서 재무회계 중 풀 수 있는 단원은 확실히 해두고 나머지는 과감히 버렸습니다원가도 이런 식으로 공부하였고그렇게 맞출 수 있는 문제를 다 풀었을 때 평균 60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3. 경제

저는 1차 중 경제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기본강의도 듣지 않은 터라 문제를 풀며 해설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그래서 문풀 강의 때 설명해주시는 내용을 거의 메모하였고이해되지 않으면 그냥 이렇게 푸나보다하고 풀이방식을 외웠습니다경제에서는 버린 부분이 회계보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미시거시에서 정말 쉬운 것들만 잘 노리자는 목표였고, 60점을 목표점수로 세웠습니다이렇게 문제집 한 권을 계속 돌리면서 공부하였고회독수가 5회독, 10회독으로 늘면서 문제집 한 권을 하루에 다 볼 수 있었습니다.


4. 민법

민법 문제풀이 강의를 곧바로 듣고강사 해설 중 중요하다 생각하는 부분을 문제 옆에 적었습니다그렇게 기본강의의 공백을 어느 정도 채울 수 있었고문제집 한 권을 사서 계속 반복하여 풀었습니다문제집의 반복은 처음만 힘들지회독 수가 늘수록 점점 빨라지고 효율적 공부가 가능했습니다이 역시 문제집 반복과 기출문제 반복을 통해 실력을 금방 올릴 수 있었으며, 80점을 목표 점수로 하였습니다.


5. 감관법

민법감관법부원론 고득점 가능 과목 중 힘들었다면 이 과목을 들 수 있습니다외울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기출문제를 보더라도 법률 개정이 많았고한 과목에 많은 법들을 공부하다 보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기출문제와 문제집을 보면서 공부하였고문제풀이 강의만으로는 부족하다 생각하여 따로 간단한 서브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1차 과목이기에 서브라 해봐야 날림으로 10장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제가 무식한 암기를 좋아하지 않는데이 과목은 정말 어쩔 수 없이.. 무식한 암기의 반복이었으며, 70점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6. 부원론

저는 2차 공부를 먼저 시작하였기 때문에 부원론은 정말 쉬웠습니다강사님이 80문제를 찍어주셨고그 안에서만 나올꺼라 하셨습니다그래서 그 80문제만 계속 돌렸습니다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좋은 점수를 받은 과목이며, 90점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7. 소결

1차 과목은 과락 없이 평균 60점 이상만 맞으면 되는 객관식 시험이기에 전략적 공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곧바로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면서 시험을 대비한 선택이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2-동차

1. 개설

동차 때 서울법학원 종합반을 끊어 인강으로 들었습니다인강임에도 서울법을 택한 이유는 실무가 중요하다 생각하여 유도은 평가사님이 계신 곳을 선택하였습니다. 3과목을 학원 커리큘럼에 맞춰 들었고기본서를 정말 자주 읽었으며 복습을 충실히 했습니다스터디가 시작하면서 토요일마다 서울을 왕복했습니다편도로 약 3시간 거리였으나 동일 환경에서 동일한 시간 내에 써보고 등수 확인하기에 의지가 컸던 것 같습니다기본서 다독 후 서브를 만들었습니다.


2. 실무

유도은 평가사님께서 기초부터 상세히 알려주시고매 강의마다 어떻게 공부해야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그래서인지 복습을 충실히 하면서 큰 걱정없이 해나갔습니다문제풀이 강의 때 배점 대비 시간이 과도하게 걸려 걱정하고는 했는데문제를 반복하면서 시간 문제는 해결되었던 것 같습니다질문은 카페이메일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였습니다스터디 때는 일주일동안 공부하며 모르는 사항을 직접 질문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질문을 정말 많이자주 하였습니다기본서 다독과 1,000종합문제기출문제 5회독 이상씩을 하면서 실무감을 익혔습니다초반에 실무에 집중해서인지 스터디 성적도 잘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 이론

기본강의를 듣고 기본서를 정말 많이 읽었던 것 같습니다목차는 두문자를 따서 외웠고법정의의나 실무기준 또는 해설서에 나오는 의의는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외웠습니다제가 암기에 약해서 긴 의의의 경우 문장을 나누고두문자를 따고쓰고 하면서 자연스레 암기가 되도록 하였습니다스터디 초기 때 가장 쓰기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추상적인 표현이 많았고이론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이론 답안지 상담을 많이 하였는데점점 이론 쓰는 방법을 익히게 되면서 안정되었던 것 같습니다이론의 공부 깊이가 깊어질수록 실무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법규

법규는 동차 때 정말 힘든 과목이었습니다나눠주신 자료가 방대하고 저의 리갈마인드가 부족했기에 깊이 있게 배우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하는 때가 종종 있었으며, 답변이 있더라도 이해하기 힘든 때가 많았습니다보내주시거나 하는 판례는 대부분 판례전문이여서 법규 지식이 얕은 저로서는 잘 걸러내지 못하였습니다커리큘럼에 짜여진 행정법개별법사례판례 등 모든 강의가 비슷했고시간이 갈수록 제일 힘든 과목이였습니다도저히 안되겠어서 여러 평가사님이나 다년차분들께 조언을 구한 결과 법규 강의를 새로 들으라고 하셨습니다저는 강사를 도중에 바꾸면 시험에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결국 새 강의를 듣지 않았고다만 도승하 평가사님의 행정법 서브 교재를 중고로 사서 보충하였습니다법규에 대한 얕은 지식에 도승하 평가사님의 행정법 서브 교재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소결

동차 때 실무를 무기로 하였고법규는 착각에 빠져 나름 자신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제일 걱정은 이론이었는데 걱정과 달리 실무이론은 무난한 점수를 받았습니다동차 때 1차 합격 후 실이법 모두 100점씩 썼습니다각 과목별 100분과 채점 및 보완 시간을 포함하여 2시간씩 잡았고매일 6시간은 100점 풀기에 할애하였습니다열심히 한 만큼 기대가 있었으나법규 과락으로 떨어지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 2-유예

1. 개설

동차 때 2차 낙방 후 불합격 발표 당일 날 바로 집 앞 독서실에 들어갔습니다공부 계획을 세웠고서울법 1, 2기 스터디를 온라인으로 등록하였습니다법규가 문제됐지만다른 강사분의 기본강의를 들으며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3, 4기는 실전감각을 익히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유예 때 법규 외 다른 강의는 듣지 않았고세과목 모두 기본서를 읽으며 새로 서브를 만들어 나갔습니다동차 때 실무를 열심히 한 결과 문제를 많이 풀면서 실무감은 금방 올라왔습니다이론 역시 과목 특성을 고려한 쓰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에 금방 감을 익혔습니다. 1기 때는 실무감이론감 올리기행정법개별법 강의 새로 듣기를 목표로 하였으며, 2기 때는 각 과목 서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2. 실무

실무감은 금방 올릴 수 있었습니다이는 동차 때 실무를 열심히 한 결과로 생각되며기본서 다독, 1000점 3회독종합문제 5회독기출문제 5회독을 통해 금방 목표 점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매주 스터디마다 유도은 평가사님께 채점 기준표를 이메일로 받아 활용하였는데이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실무 과목을 큰 문제없이 공부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유도은 평가사님께 감사드립니다.


3. 이론

지오 평가사님의 물음 유형별 답안쓰기 서브가 도움이 되었습니다동차 때와 같이 모든 의의를 다 외웠고실무기준 해설서를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해설서를 다시 보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해설서에 중요한 내용을 모두 서브로 옮겼습니다단권화 시킨 후 서브만 보았고의의와 목차는 두문자를 따서 반복하여 외웠습니다.


4. 법규

김기홍 강사님의 행정법 강의를 들은 후 김선희 평가사님의 개별법 강의를 들었습니다이는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제가 동차 때 공부했던 법규는 아무것도 아니구나잘 못 공부했구나정말 바보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김기홍 강사님의 강의는 논리적이었으며 법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셨습니다김선희 평가사님의 개별법 강의 역시 스스로 부족함이 컸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기본서가 얇아 빠르게 회독하기 좋았습니다이 분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동차 때 있었던 법규 대부분의 의문은 저절로 해결되었습니다서울법 스터디를 다니면서도 김선희 평가사님의 스터디 문제를 구해서 풀었습니다또한 작년 김선희 평가사님의 스터디 1-4기 문제는 2, 3번씩 모두 풀었습니다올해 시험을 봄에 있어 김기홍 강사님의 기본서를 요약한 서브와 김선희 평가사님의 스터디 문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소결

유예 때 실이법 100점 풀기에 6시간나머지 4~5시간을 서브 및 법전 보기에 할애하였습니다. 2차에만 전념할 수 있었기에 자신 있었고법규 강의를 보충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습니다다른 분들이 공부 방법을 물으면 제 대답의 8할은 과목별 매일 100점 쓰기였습니다쓰면서 공부하는 것이 처음엔 비효율적일 수 있으나그게 쌓이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합니다초반 암기를 제외하고는 따로 시간 할애 없이 자연스레 암기가 되고무엇보다 자신감이 정말 커집니다문장이 다듬어지고자료 해석 및 사례 해석이 빨라지고물음 유형별 접근 방법이 곧바로 떠오르게 됩니다실무는 오답문제나 간단한 암기 사항을 적은 노트이론법규는 서브를 만들었고법규는 행정법 노트와 개별법 노트를 구분하였습니다서브와 법전은 1주일을 주기로 1회독씩 하였습니다.



마치며

2년차 때의 시험에서는 막상 실무법규 과락을 걱정하였고그나마 이론을 잘 봤다고 생각하였습니다결과가 정반대로 나온걸 보면서 역시나 기본에 충실해야 함을 느꼈습니다기본기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스터디 가는 날이면 새벽차를 타고 서울에 올라와야 했습니다전 날 긴장하면 2시간 자고 가는 날도 허다했습니다그래도 지방에서 공부하며 주 1회 다른 분들과 실력을 겨룰 유일한 때였기 때문에 그 설렘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스터디 후 집에 돌아오면 늦은 밤이나새벽이었기에 일요일은 충분한 잠과 휴식으로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휴식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동차 때는 휴식이 사치라고 생각했는데심한 스트레스에 장기 내 출혈로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었습니다. ‘수험생은 컨디션 관리가 정말 중요하며건강이 나빠지면 공부를 못 하겠구나’ 하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2년차 때는 적은 시간이라도 효율적 공부를 하자는 태도로 공부하였습니다제가 밤 산책을 하면서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매일 공부 후 산책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하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혼자 공부를 시작하였기에 주위에 아는 평가사님이나 수험생이 많이 없었습니다이 때 합격수기를 보면서 방향을 잡았기에 모쪼록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합격에 도움 주신 평가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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