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회 감정평가사 시험에 운좋게 합격한 김00라고 합니다.  3개월 밖에 안됐지만 많이 까먹어서 기억나는대로 서술하겠습니다ㅠㅠ 바로 합격수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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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2018.12~2019.2)

1. 성적

 민법: 82.5

 경제: 72.5

 부원론: 75

 감관법: 62.5

 회계: 60

1차는 최근에 합격하신 분들이 더 수험적합할 것이라 판단되어 간략히 서술하겠습니다.

저는 공인중개사를 합격하고나서 감정평가사 시험에 진입하였는데요.  진입당시가 12월이었기 때문에 유도은평가사님께 진입여부에 대해서 질문 드렸던 기억이납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말씀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도전해야된다고 하셨었고. 그 말씀을 듣고 바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하우패스를 선택했던 것은 시간이 얼마 없었는데 강의 수가 얼마 없었기 때문에 하우패스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개사 공부를 했어서 민법 부원론 감관법은 어느정도 범위가 겹쳐 공부하기가 수월했습니다. 다만 경제랑 회계 특히 회계에서 많이 곤욕을 치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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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부방법

 오래 돼서 구체적으로는 생각이 잘 나지 않으나 생각나는대로 서술하자면 큰틀로 6시이전에는 회계를 제외한 과목 6이후에는 회계를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오답노트를 따로만들어서 자주나오는 선택지나 제가 틀렸던 문제의 선택지를 오답노트에 적었습니다. 시험당일에는 많은 책들을 가져갈수가 없으므로 과목별 오답노트만 가져가서 쉬는시간에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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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2019.3~2020.9)

1. 성적

 초시- 실무: 27 이론: 29 법규:26.5

 유예- 실무: 51.5 이론: 43 법규: 58.5

 작성페이지: 실무.17p 이론:14.5p 법규: 1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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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부방법

 1) 실무

  (1) 교재: 유도은 1000점, 유도은 종합문제, 서울법학원 스터디0기~4기, 타학원스터디(2기~4기)

  (2) 강의: 서울법학원 올패스, 및 실강 스터디

  (3) 방법:

인강:

 저는유도은평가사님 강의만 전적으로 믿고 따라갔습니다. 공부를 할 때 목표를 2019.12월까지 어떤논점이 나와도 쓸 수 있도록 하는게 첫번째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12월까진 종합문제를 5회독 정도하였고 단과강의나 스터디문제들을 2번씩 풀었습니다. 12월까지 실무는 하루에 200점 정도 풀었고 이후에는 하루에 스터디 하나(100점)씩 풀었습니다. 저는 같은문제를 여러번 푸는 것은 너무 집중이 안돼서 타학원 스터디 문제를(2기부터 4기까지) 전부 풀었습니다. 그리고 12월쯤에 서브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해서 3~4일동안 서브만 만들었었습니다. 서브는 유도은평가사님 1000점이었나 종합문제를 주면 같이오는 서브부록같은 것이 있었는데요. 처음엔 그걸 바로 사용할까 하다가 빠지는 논점이 몇 있어서 그것을 토대로 서브를 만들었습니다. 크게 일반(토지,건물 집합건물 등), 담보, 경매,표준지, 정비, 보상, 매스터디마다 나오는 논점으로 나누어서 서브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조금이라도 아리까리한 것이 있으면 아예 모른다는 생각으로 카페에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오픈채팅질문단톡방을 참여하여서도 많은 질문을 했고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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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강:

 2기부터는 스터디를 실강으로 다녔었는데요. 가장 큰이유는 우선 실제 시험처럼 문제를 푸는 것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스터디를 끝나고는 당일의 스터디를 복기하고 그 다음스터디까지 일정목표량을 설정하여 암기하는 개별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개별스터디를 통해서는 자신만의 논리나 사고에 빠지지 않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4) 시험장에서:

 저는 시험장에서 종합문제를 가져가서 atcf가 있는 문제를 아침에 풀고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 시험지 검사를 할 때 문제를 하나씩 넘기는 데 1,4 번 무난, 2,3번은 파악이 잘 안됐습니다. 그러나 나한테 어려운건 남한테도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그런생각으로 완주만 하면 면과는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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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문제: 25점

1-1의 3방식은 무난하게 빨리 풀엇고 1-2 영업권을 풀라고 하는데 뒤에 막막한 2, 3번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영업권을 구하는 공식을 쓰고 빠르게 치고 바로 2번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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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번문제: 11.5점

  2번문제는 정말 난해했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도 많았습니다. 시간이 없는 와중에도 저는 일단 문제에서 시킨 것만 하면 점수를 주지 않을까 싶어서 K계수 대신 현금흐름표를 그렸고 환원율 등 판단근거를 쓸 때에도 문제에서 주어진 문구를 적고 빠르게 치고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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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문제: 9.5

 3번문제는 마지막으로 풀었는데 사실상사도라고 판단하고 너무 급해서 3분의1도 못하고 그밖의 요인도 급해서 1로 결정해버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다만, 해당문제를 정확히 푼사람이 적었기 때문에 적용공시지가 비교표준지 등 기본적인 것만 맞춰도 점수를 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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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문제: 5.5

 4번문제는 스터디에서 정말 자주 나오던 영업보상 문제라서 다들 잘 풀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보상같은경우는 조문을 적어 디테일을 살리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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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론(1번:16 2번: 12.5 3번: 10 4번: 4.5)

  (1) 교재: 지오평가사님 교재, 타학원 스터디자료

  (2) 강의: 서울법올패스, 오성범평가사님 문풀2, 3, 4

  (3) 방법

  저는 실이법을 공부할 때 그 비중을 거의 1:1:1 비율로 공부했습니다. 따라서 초반에도 이론비중은 하루 2시간정도로 높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실무 비중을 하루 100점풀기 시작할때부터 하루 4시간정도로 시간을 올렸습니다. 저는 시행착오를 좀 겪었었는데요. 공부하기 시작한 초반부터 서브를 만드려고 하다가 실패헀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론은 서브를 만들어도 되고 안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브 작성의 큰 장점은 그것을 만들면서 획득하는 지식이 머릿 속에 더 잘남고 그 과정이 공부가 되는 점이므로 다른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면 서브작성에 대한 압박은 안받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결국 서브를 만들기는 했으나 분량이 많아서 지오평가사님 교재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교재에 없는 내용이나 스터디에서 다루는 내용은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필기를 했습니다. 시험막바지에서는 나올 것 같은 논점들을 비교하는 표를 작성하여 그것들을 외우고 들어갔습니다. 타학원스터디 자료를 풀었던 이유는 우리시험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다른사람이 쓰는 것을 내가 못쓴다면 낮은 점수르 받을 것이라 생각했고 스터디자료들끼리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들은 그만큼 중요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더 초점을 두어 공부를 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지오평가사님이 스터디에 내셨던 문제들이 많이 나와 놀랐습니다. 다만 제가 글씨쓰는 속도도 느리고 시험장에서 손이 덜덜 떨려서 풍부하게 작성하지 못하여 다소 점수가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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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법규(1번: 25 2번: 16 3번: 10.5 4번: 7)

  (1) 교재: 강정훈평가사님 교재, 김기홍 강사님 타시험기출, 도승하 평가사님 판타마자료, 타학원 스터디 자료

  (2) 강의: 서울법 올패스, 도승하평가사님 판타마 실강

  (3) 방법:

 법규를 처음 접하는 경우에는 정말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를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지만 계속 듣다보면 이해가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계속 강의를 들었습니다. 계속 듣다보면 어느순간 이해가 될 때가 있는데......법규는 사실 이해가 다가 아니라 암기가 90퍼이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법규를 고득점으로 합격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법규를 접근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과목에 비해서 획득할 수 있는 점수의 고점이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전 강박사님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들었습니다. 법규 서브는 강박사님이 제공해주신 서브로 공부하였고 따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법규 공부는 법리를 구성할 줄 알게되면 그 다음부터는 암기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암기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방법론적으로 다를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교재 혹은 서브를 달달달 외우는 것은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서울법 스터디문제 혹은 타학원 스터디 문제들을 풀면서 계속적으로 반복했습니다. 시험한달 전쯤에는 도승하평가사님 판타마 실강강의를 들었습니다. 판타마 강의는 학원 스터디문제보다 난이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다른 문제들이 쉽게 보였으며 평가사님이 수강생이 적어 직접 채점을 해주었기 때문에 첨삭 퀄리티가 높아 만족했습니다.

  (4) 시험장에서

  : 강정훈평가사님 강의의 강점은 반복적으로 판례를 읽어주고 두문자를 따주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남는다는 것입니다. 이번시험 2번에서도 평소에 강조하시던 판례가 나와 놀랐고 정말 손이 먼저 움직인 것 같습니다. 다만 법규 또한 제가 글씨쓰는 속도가 느려 판타마 강의에서 배운 목차를 병합하여(ex. 의의 및 근거, 요건) 서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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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치며

 3개월이 지나서 사실 공부방법이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ㅠㅠ 다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꾸준하게 한다면 누구라도 합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스터디 성적이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스터디 성적도 중요할 수 있으나 더욱 중요한 것은 시험장에서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글씨로 많은 고민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저도 글씨체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첨삭으로도 특정 글자에 대해서 알아보게써달라고 2번정도 코멘트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시험을 본 결과 너무 이쁘게 쓸 필요도 없고 그냥 진짜 알아보게만 쓰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두서없이 썼지만 개인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wkdghzld@naver.com으로 메일 주신다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