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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도시로!' 객관식폐지 임용시험 재도전 교사↑
No : 977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12/11/07 09:08:32     조회 : 13009  
서울 초등 지원자 38% 타지역 현직교사…객관식폐지ㆍ정원확대 영향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대도시로 근무지를 옮기려고 임용시험에 재도전하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크게 증가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부터 임용시험에서 객관식이 폐지되고 전형단계가 축소된데다 모집인원도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소 지방도시나 오ㆍ벽지 지역의 교사수급 불균형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29일 서울시교육청 등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최근 원서접수를 마감한 초등교사 임용시험 일반 지원자 2천681명 가운데 1천17명(37.9%)이 타지역 교사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지원자 2천983명 중 타지역 교사 경력자가 548명(18.4%)으로 올해의 절반 수준이었다. 
교사 경력자 수는 연금납부실적 조회 절차를 거치면 다소 수정될 여지가 있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지원자는 1년 만에 갑자기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광역시도 비슷한 상황이다. 
대전의 경우 올해 초등학교 임용시험 지원자 806명 가운데 교사 경력자가 360명(44.7%)을 차지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전에도 인근 도(道) 지역 교사들이 광역시에 지원을 많이 하곤 했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지원자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는 올해 지원자 815명 가운데 350명이, 대구는 748명 가운데 100명 남짓한 응시생이 타지역 교사 경력자로 나타났다. 
초등교사 경력자의 타지역 응시가 급증한 것은 올해부터 객관식 시험이 폐지되고 전형이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돼 시험 준비 부담이 줄었기 때문으로 임용시험 담당자들은 분석했다. 
객관식 시험은 그동안 방대한 출제범위와 암기형 문항 위주의 출제로 학원 사교육이 불가피해 현직교사는 아무래도 불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올해부터 지역가산점이 6점(서울은 8점)에서 3점으로 대폭 감소한 것도 타지역 교사 경력자의 응시 문턱을 낮춘 원인으로 꼽힌다. 
명예퇴직자의 증가로 올해 대부분 지역의 초등교사 모집정원이 늘어난 점도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임용시험 재응시를 통한 현직 교사들의 이동으로 결국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목소리도 높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중소도시나 농촌 지역 학교에서는 타지역 임용시험 합격으로 담임교사가 갑자기 학교를 그만두는 떠나는 사례가 빈번해 일선 학교에서 어쩔 수 없이 기간제 교사를 쓰는 등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게다가 내년부터는 중등 임용시험에서도 객관식이 폐지돼 현직 교사들의 임용시험 재응시 바람이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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