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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 현직 초등교사, 광주 임용시험 지원 급증
No : 976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12/11/07 09:06:14     조회 : 13367  
올해부터 객관식 폐지·정원확대 영향..교사 수급 불균형 우려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 관내에서 근무하려고 임용시험에 재도전하는 전남지역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크게 늘어나 교사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부터 임용시험에서 객관식이 폐지되는 등 전형단계가 축소되고 모집인원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후속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원서접수를 마감한 초등교사 임용시험 일반 지원자 806명 가운데 350명(43%)이 타 지역 교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타 지역 교사 지원자 350명 가운데 전남지역 교사가 289명으로 82%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지원자 683명 가운데 137명(전남 107명)이 타 지역 교사들이었는데 1년만에 현직 교사 지원자 수가 갑자기 급증한 것이다. 
광주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농어촌이나 중소도시에 근무하는 현직교사들의 광역시 지원은 예년에도 있었지만 올해는 과거에 비해 현직교사 지원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직 교사의 임용시험 재응시가 이처럼 급증한 이유에 대해 관련 담당자들은 올해부터 객관식 시험이 폐지되고 전형이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되는 등 시험 준비 부담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객관식 시험은 그동안 방대한 출제 범위와 암기형 문항 위주의 출제로 현직교사의 지원을 꺼리게 하는 주원인으로 알려졌다. 
또 초등교사 모집정원이 지난해 225명에서 315명으로 늘어난 점도 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임용시험 재응시를 통한 현직 교사들의 이동은 결국 학생이 피해를 입는다는 목소리가 높다. 
광주의 경우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신규 임용자 숫자가 줄어들 수 있고 전남도 교사들이 한꺼번에 그만두면 신규 임용교사를 다시 뽑아야 하고 그 공백기간에 근무할 기간제 교사도 채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남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타지역 임용시험 합격으로 교사들이 갑자기 학교를 그만두는 떠나는 사례가 잦아 어쩔 수 없이 기간제 교사를 쓰는 학교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앞으로는 더 많아질 것 같다"며 어려움을 하소연했다. 
더욱이 내년부터는 중등 임용시험에서도 객관식이 폐지될 예정이어서 현직 교사들의 임용시험 재응시 바람이 중·고교로 까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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