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4분기 단기금융시장은 물가상승 압력,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주식시장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 미국의 2차 양적완화정책 종료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채권금리는 주식시장 강세, 미국 경기둔화 우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였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둔화 우려, 유럽 재정위기 우려, 양호한 외환수급 여건 등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였다. 파생상품시장은 대외적으로 유럽 재정위기 및 미국 경기둔화 우려, 대내적으로는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았다. 단기금융시장 2011년 2/4분기 중 주요 단기금융시장 금리는 물가상승 압력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상승세를 유지하였다. 2011년 상반기의 단기금융시장 규모는 기관간 RP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거래량 증가와 시중자금의 은행권 유입으로 콜거래 및 CD 발행잔액은 감소하였으나 기업의 CP 발행은 소폭 증가하였다. 향후 주요 단기금융시장 금리는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라 상승할 것이나, 대외적인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상승폭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시장 2011년 2/4분기 주가지수는 분기 초 글로벌 증시 상승, 국내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유로지역 재정문제, 미국 경기회복세 둔화 가능성 및 2차 양적완화정책 종료에 따른 불확실성의 확대로 하락하였고, 분기 말에 이르러 유럽 재정위기의 완화로 반등하였다. 3/4분기 주식시장은 양적완화정책 종료에 따른 유동성 축소 및 세계경기 불확실성 등의 대외적 불안 요인이 남아있지만,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유로존 합의 기대 등으로 변동성이 축소되고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전망된다. 채권시장 2011년 2/4분기 국고채 금리는 분기 초 주식시장 강세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규모 순매도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미 연준의 출구전략 조기시행 우려 완화, 글로벌 증시 조정,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한 후, 6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로 반등하였다. 3/4분기 채권시장 금리는 물가상승 우려에 따른 기준금리 정상화로 상승이 예상되나,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시장 2011년 2/4분기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 유럽지역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 주요국의 신용위험 증가 등의 상승요인과 양호한 외환수급 여건, 그리스의 재정위기 관련 불확실성의 일부 완화 등 하락요인의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였다. 3/4분기 중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 위안화 하락세 지속, 국내경기 회복, 안정적 외환수급 여건 등으로 하락할 전망이나,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된 대외 불확실성은 원/달러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생상품시장 2011년 2/4분기 파생상품시장은 대외적으로 유럽 재정위기 및 미국의 경기둔화 문제, 대내적으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등에 영향을 받았다. 금리관련 상품의 거래는 월별로 큰 편차를 나타냈으며, 달러선물은 거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체 거래 및 가격지표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3/4분기에는 전반적으로 주요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파생상품의 거래규모는 다소 감소하고 가격지표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nbsp; K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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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l2011년 2분기 금융시장 동향 및 3분기 전망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1-08-11 오후 8:38:01 조회수 4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