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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동계인턴 면접 후기

  • 작성일
  • 2011-12-14
  • l
  • 11:18

면접 후기를 남기게 되어서 기쁩니다. 
제 생애 최초의 면접은 이번 롯데마트 동계인턴 면접이었습니다.
 
우선 롯데마트 인턴 면접은 역량면접이라고 해서 감독관 두분에 지원자 한명으로 40~50분 가량 인성면접을 봅니다.
면접과 두 분 중 한 분은 40세 정도의 여성분이셨고 다른 한 분은 50대의 남성분이셨습니다.
 
제가 긴장하면서 떨고 있었더니 웃으시면서 긴장을 풀 겸 "노래 한 곡 하고 시작할까요 ??" 물으셨습니다.
시키면 하려고 "제 노래가 듣고싶으십니까?" 하고 물었는데 못 들으셨는지, 원래 농담으로 한 소리셨는지 그냥 넘어가셨습니다, , ,
면접 몇번 째 와 보는 거냐고 물으시길래 솔직히 처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때부터 여성 면접관님은 계속 웃으십니다. 정말 제가 답을 할 때마다 웃으십니다.
제가 생각해도 제가 첫 면접이라 긴장해서 헛소리를 많이 했습니다.
남성 면접관님은 조금 웃다가 진지하게 체크하시다가 또 조금 웃다가 진지해지곤 하십니다.
두 분 다 되게 인상은 좋으시고 편하게 해주시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구조화면접... 
두명의 면접관님이 40분 동안 끊임없이 물어보시는데.. 정말 무슨 질문이 들어왔는지 무슨 얘기를 했는지 정신없습니다.
제 인생에 대해 자꾸 캐고 캐고 캐서 물어보시는데....
솔직하게 다 대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갑니다.

제가 했던 헛소리 중에 최고는 이것이었습니다.

"보통 1지망에 마트를 쓰면 2지망에는 백화점은 쓰던데,, 본인은 왜 롯데삼강을 지원하셨나요?"

솔직히 롯데삼강에 대해서 아이스크림 회사라는 것밖에 모릅니다.

1지망 떨어지면 2지망에서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생각나는 회사 2지망에 썼었습니다.

 

하지만 뭐라고 대답해야 할 지 모르겠고, 롯데삼강의 장점은 생각이 안나고....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백화점이 싫습니다!"

여성 면접관님은 빵 터지시고, 남성 면접관님은 인상을 찌푸리십니다.

 

나중에 여성 면접관님이 다시 롯데삼강에서 생각나는 제품이 뭐가 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고민끝에 대답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즐겨 먹던 거북알이요!"

여성 면접관님은 또 한번 뿜으십니다 ~

 

"나는 잘 하고 있는건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면접은 이런식으로 해서 마지막에 끝으로 하고 싶은말을 시키셔서 준비해 간 거 했습니다.

진지하고 감동적이고 멋있는 내용이었는데, , ,

여성 면접관님은 끝으로 하고 싶은 말 시작 할때부터 계속 웃으십니다.

 

 기억나는 질문이 거의 없는데요;;;  
1. 자기소개
2. 롯데마트에 입사한다면 어떤 일 하고 싶은지?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어떤 직무를 하고 싶은지?
3. 열정을 갖고 뭔가를 이룬 경험은?
4. 책임감을 갖고 리더로서 업무를 수행한 경험은?
5. 보통 1지망에 마트를 쓰면 2지망에 백화점을 쓰는데 왜 2지망에 롯데삼강을 지원했나?
6. 마지막 하고 싶은 말 있는지?

질문이 엄청 많았는데 이것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에효ㅠ
 
구조화 면접은 자소서 위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 역량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롯데마트에 대한 공부가 부족해서 그 날 부랴부랴 공부하고 그거 한 번 다 본 다음에 자소서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부르셔서 사실 자소서 한 번 못 보고 들어갔습니다. 
그냥 본인 자소서랑 그 동안 경험했던 것들 정리하시고 들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면접 후기였습니다.
다음번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