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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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작년보다 훨씬 밝아진 박대훈이에요^^ 쌤들 이거 읽어주세요^^
번호 : 1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4050 ｜ 작성일 : 2019/01/29 10:45:18

선생님들 반갑습니다. 박대훈이에요^^ 다가오는 설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그런데 저는 명절이 가장 싫습니다. 이유는 설명을 안드려도 아실걸요? 저 아직 미혼이자나여^^ 아마 선생님들도 경우는 다르지만 명절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실걸요? 내년 명절은 행복하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일단 저는 출발이 좋은 편입니다. 목표대로 선생님들께 강의 200개 제공 가능할 것 같아요^^ 본론입니다. 얼마전에 사소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해프닝의 원인은 임용시험 정답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이 되었네요 저도 정답 비공개 문제점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 잘 아실테구요 몇가지 팁을 드린 적도 있습니다. 예전에 차영란 선생님(영광스럽게도 우리 지리과^^)이 임용 티오 발표시기를 앞당기는 성과를 낸 것처럼 모든과목 예비선생님들이 지혜를 모으시면 저는 충분히 정답 공개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산다면 너무 일찍 ‘젊은 꼰대’가 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적어도 교사는 그런 생각 가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 문제는 일단 미루어두기로 하구요 정답 공개를 하지 않아서 자주 생기는 문제 본인의 가채점과 실제 득점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겠죠 이번에도 7~8점씩 떨어져서 멘붕온 쌤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어떤 선생님께서 질문 게시판에 임용기출문제를 모두 올리는 일을 시작하시다가 제가 그러지 않으셔도 된다고 만류를 하였습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라고 정확한 정답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수업 스타일을 잘 아실거에요 저는 두루뭉술하게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이런 방향으로 쓰시면 됩니다. 이런 키워드가 들어가면 될거에요” 저는 이렇게 말하지 않아요 “제가 생각하는 답은 이것 밖에 안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스타일입니다. 작년과 올해 수업을 사례로 든다면 2018 도시 지리 문제였죠? ‘조종, 붉은줄긋기, 지역지위강등’ 등을 답으로 요구하는 문제!! 이렇게 답을 쓰신 선생님들인 많이 계시더라구요 ‘조정, 레드라이닝, 블록버스팅’ 그런데 저는 채점이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조정’이 아니라 ‘조종’만 정답이라고 했습니다. 왜냐면 비행기 조종사지 조정사가 아니니까요. 도시사회지리학 원서에도 ‘manipulating', 'steering' 이라는 표현만 나오거든요^^ 또한 과거 배점이 20~30점이 되는 논술형 문제는 강의를 말로만 하지 않고, 제가 예시 답안을 직접 써드렸습니다. 그러므로 그 선생님을 비롯해서 예시답안에 걱정을 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그런 걱정하실 필요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답이 엇갈리는 문제에 대해 절대 구렁이 담넘어가는 식으로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요 오히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매정하다 싶을 정도로 단호합니다. 제가 인간관계 무시하고 저의 동문들이 출제한 문제에 대해 과감하게 오류제기하는 사람이잖아요 ‘상이성 지수?’ 그거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암튼 그런 불안한 마음은 제 강의 시간에 다 해결해 드릴 것이구요 그리고 순차적으로 모든 기출 문제에 대한 예시 답안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순차적이라 함은 2019년부터 역순으로 진행하도록 하지요 다만 지금은 강의 업로드에 시간이 빠듯하니까 제게도 여유를 좀 주세요 저, 요즘에 과로로 죽을판(다른 일도 하는 사람인거 다 아시죠?^^) 그리고 제가 원래 다음 카페가 있는데, 뭐 수 년간 죽어있는 카페죠 요거 다시 살려놓을테니, 거기 와서 비밀글로 쌤들 고민거리나 학습 질문 하세요 뭐가 그리들 창피하다고 번호 알려드려도 연락도 못하십니까?^^ 시험떨어진거 죄 아닙니다... 저 시험이 비정상인거지...쌤들이 비정상 아니에요 암튼 그렇게 하는걸로 하죠^^ 저는 이만 바빠서...(진짜 엄청 바빠요 ㅋㅋㅋ) 그래도 쌤들 상담은 다 해드립니다. 번호 다시 공개 010 2829 7678 저는요...그냥 남들이 다 들여다보는 유리관 속에 산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그게 속편하거든요...무얼 감추고 사는 스타일이 못됩니다. 그러니까 답답한 일, 궁금한 일 있으시면 언제든 하세요 그럼 저 일하러 갈게요^^ 조만간 또 공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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