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점수: 76.33 (서울컷+5) 전공 59/ 교육학 17.33
저는 장수생이고 1차합격한 경험은 없었습니다.
작년에 짝스터디샘과 서로 강의자료를 교환했었는데(죄송합니다;;) 그때 짝스터디샘이 수강하던 정샘교수님의 자료에서 도움을 받았었고, 늘 새롭고 의미있는 지식을 찾고 준비하신다는 인상을 깊게받아서 올해는 정샘교수님의 수업을 수강해서 믿고 따라가보기로 결심을 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것 같아 도움되길 바라며 합격수기를 써봅니다
*공부시간
- 건강이 안좋아서 욕심껏 무리하게 공부시간을 늘이지 못하고 오전9시~밤9시30분까지만 공부했음
- 순공시간8~9시간 + 식사할때 유튜브의 면접자료 보면서 먹음 (평달부터 짬짬히 2차준비 함께함)
1. 공부순서
1) 전년도 기출문제 토대로 나의 문제점 파악하기
2) 올해 공부범위 정하기
3) 상반기에는 전체이론 꼼꼼히 공부, 하반기에는 시험을 위한 공부
1) 전년도 기출문제 토대로 나의 문제점 파악하기
- 기출문제에서 내가 맞은문제, 틀린문제, 문제를 풀면서 느낀점 등을 바탕으로 나의 문제점을 파악한다
- 나의경우는 암기부족으로 기초개념이 부족했고,, 심화내용이 부족했다
2) 올해 공부범위 정하기
- 나의 문제점 파악을 바탕으로 해결방법 구안
- 나의경우는 첫째, 기초암기부족을 해결하기위해 1월부터 정샘교수님 수업을 성실히 듣고 꾸준히 기초개념을 점검한다
둘째, 심화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필독서로 꾸준히 보완한다
- 올해다짐: 올해는 서브나 단권화를 하는데에 시간을 쓰지 않는다. 지금 필요한 공부를 하기
2. 공부방법
1) 기본이론
- 강의를 토대로 흐름을 확실히 이해한다.
-책의 첫단어부터 마지막단어 까지 꼼꼼히 정독한다. 나의경우는 한단락을 정독하고, 다시 손으로 필서하면서 이해하고 내가 필서한 것을 다시읽어보며 다시 이해했다. 그래서 교재를 한번 읽었을때는 3번 읽은것만큼 이해가 되어있었다.
-간혹 초수분들이 강의를 들어도 이해가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내가초수때는 이론을 처음접했을 때 강의를 녹음해서 10번 정도를 반복해들으며 집중해서 한마디한마디를 다 이해하며 들었다. 서미사는 너무 내용이 어려워서 스프링노트에 대사를 받아쓰듯 모든말씀을 받아적고 그노트를 읽으며 공부했다. (처음에 강의를 들어도 이해못하는건 당연하다. 반복하고 노력하면 된다)
2) 필독서
- 부족한 파트의 필독서들을 선택하면 되는데 그냥 읽는 것은 반대한다. 읽을 때 이해가되면서 통찰하는 것들이 생기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생기는데 그냥 읽기만하면 그것들이 다 날아갔다.
-나는 1회독은 정독하면서 기억할 부분을 노란색연필로 줄치고 포스트잇에 정리해서 그페이지에 붙인다.
2회독은 읽으면서 내가 정리한 포스트잇을 함께봐서 체크할 포인트 점검한다
3회독은 포스트잇 중심으로 읽으면서 문제화될 수 있는 포인트와 도판 생각한다
=> 저는 이런 방법을 통해 지문독해능력이 향상되었고,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문제화해보는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시험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3. 달별 공부내용
1-4월: 정샘기본이론서 흐름이해 + 기초지식 암기 + 필독서읽기
*늘 올해문제가 무엇이나올지 고민하라고 강조하셨는데, 그런버릇이 공부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을 줄줄 읽어주시기 보다는 흐름을 잡아주시고 중요한 부분을 한번더 강조해주시는 강의방식도 저랑 잘맞았어요
5-6월: 문제첨삭받기- 지금껏 처음으로 학원첨삭을 받아봤는데 키워드 암기와 내용이해를 확인할 수 있었고 나의 답안서술의 문제점을 찾아 고칠수 있었습니다 + 필독서읽기
7-11월: 학원의 심화문제로 심화학습- 필독서에서 읽은내용이 문제화되어 이해되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에는 끊임없이 올해시험에 어떤문제가 나올지 예상하며 공부했습니다. + 필독서읽기
4. 수업실연
- 말은 안더듬고 매끄럽게 하는 편이지만 수업과정의 틀이 없고 발문을 잘 못했음
- 정샘교수임께 수업실연 피드백을 받으며 좋은 발문에대해 고민할 수 있었고 내수업의 기본틀이 만들어짐
- 유튜브에 올리고 모니터링해주시는 방식이었는데 꼼꼼하게 체크해주시고(2페이지 정도의 양으로 피드백주심) 전화도 주셔서 적극적으로 이야기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5. 지도안
- 가장 자신없던 부분이라 꼭 정샘교수님의 지도를 받고싶었음
- 합격을 위한 것을 넘어 정교사가 된후에도 지도안을 쓰는데 자신없는 교사가 되기 싫었다
- 피드백을 받으면서 지도안을 쓰는 정석을 이해했고 자신감이 생겼음
6. 면접
- 평달에 1월부터 꾸준히 준비했음
- 평달에 유튜브+ 기본암기(면접레시피,윤승현)+ <행복한교육>분석+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기위해 노력함
- 1차 시험을 본후에는 평달에 정리해둔것을 다시 정리했기 때문에 급하지 않게 면접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7. 실기
- 평달에 학원을 다니기도 했고 집에서 일요일마다 디자인과 인체소묘를 꾸준히 연습함
- 1차발표후 홍대 ㄷㅈㅇㅅㅌ에서 디자인을, 홍대 ㅆㄴ에서 인체소묘를 배움
-디자인학원과 인체소묘학원 모두 만족함
*저가 평달에 2차준비를 했던것은 고득점을 받기위함이 아니었습니다. 노력을 했어도 결과가 나쁠수는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꾸준히 노력한 준비들로인해 최종컷 +0.01이라도 하는데 도움이 될거라는 믿음으로 꾸준히 준비했습니다.
* 제가 장수생임에도 올해 수업실연과 지도안을 학원수업을 수강해서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받으려했던 결정은 제가 최종합격하는데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꼼꼼하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점수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주신 피드백들로 정말 많이 배웠고 중요한것들을 배웠습니다. 많이 발전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수업실연 시험날 정샘교수님이 마지막으로 피드백해주신 지도안에 그동안 해주신 말씀들을 포스트잇으로 붙여 최종서브로 가지고 가서 봤었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