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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위주로 쓴 후기입니다. (특학 1차)
먼저 올인한 기간은 13개월 정도 입니다. (3개월 떨어짐 → 10개월 합격) 1-2월 강의 들으면서 도움이 되었던 것은 교수님 단원별 퀴즈랑 질의응답이었어요. 강의 듣고, 복습하고, 단원퀴즈를 두 번 풀었어요. (7월 쯤에는 표시해둔 문제만 골라서 또 풀었어요.) 단원퀴즈 되게 풀기 싫었어요. 근데 풀면 실력이 늘어요. 교수님께 공부 방법 여쭤보고 방향을 잡아갔어요.
강의를 듣고 바로 하는 복습은 이해에 도움이 되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히 파악하도록 도와줘서 좋아요. 그리고 전 이해력이 부족한 편인데 교수님께 질문 하고, 스터디 통해서 이론 이해에 도움이 되었어요. 무엇을 중심으로 이해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셨어요.
파고들다보면 엉뚱한 길로 가는 사람들 많아요. 이론에서 중요한 것, 핵심이 무엇인지를 공부해야해요. 이 이론이 맞다 틀리다, 좋다 나쁘다 논쟁하는 분들 있어요. 그건 대학원 가서 하면 돼요.
각론과 기출분석은 혼자 했어요. 4월부터 단권화 시작해서 9월 말에 단권화 끝냈어요.
7-8월 문풀이 답안작성과 문제 의도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핵심 단어를 넣어 답을 작성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교수님 첨삭 꼭 받으세요! 이론서 공부할 때에도 이 챕터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계속해서 확인하면서 공부했어요. 인출은 7월부터 했어요. 인출은 더 하기 싫었는데 해야돼요. 처음이 힘들고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나아져요.
힘들 때 가끔 교수님께 메일로 징징?댔어요. 그러면 위로해주시고.. 다시 책상에 앉고.. 7월 중순부턴 이런 심리전의 반복이었어요. 평소 부정적이긴 해도 감정기복은 별로 없는 편인데, 공부할 땐 감정기복이 심해진게 힘들었어요.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서 버틸 수 있었어요. 현재의 행복, 지금의 감사함을 되뇌였어요.
9~10월은 기출 어게인 강의를 들으면서 마지막으로 부족한 개념을 다잡았어요. 기출분석을 총 4번 했지만 틀리는 문제는 계속 틀려요. 내가 모르는 것, 아리송한 것이 반드시 시험에 나옵니다. 여기서 부족했던 개념을 또 끄집어내서 확실히 알고 넘어가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답안 작성도 또 한 번 점검했구요.
시험에서는 항상 자신있는 과목의 점수가 낮고 자신 없던 과목이 고득점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절대 자만하면 안 된다는걸 느꼈어요. 자만하는 순간부터 성적도 실력도 떨어지거든요. 사람은 '이 정도면 된거 같은데'라고 생각하면 거기서 발전이 멈춥니다. 겸손하게 공부해야하고 항상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노력해야 함을 느꼈어요. 그러려면 목표도 높게 잡아야겠죠. 이 정도면 되겠지? 하니까 실력이 줄더라구요.
11월에는 기출문제를 5번째 봤어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장을 종이에 받아쓰고 반복해서 읽으며 공부했어요. 부족한 개념들도 적어서 들고 다니며 외웠어요.
장특법이랑 특과정은 7월부터 외웠는데, 정말 계속 잊어버려요. 잊어버리는게 분해서 더 열심히 외웠어요. 나중엔 되더라구요. (특과정 내용체계는 안 외웠어요.)
교직논술 점수를 잘 받은 이유는 요구하는 이론을 쓰되, 지문에 제시된 키워드를 함께 넣어서 써야 하는거 같아요. 문제에서 원하는 답을 찾아 쓰는 것이 중요해요. 채점이 되도록, 득점하도록 쓰는게 중요하더라구요.
2차는 지역별 차이가 있으니 생략할게요.
저의 후기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화이팅 하십시오!
[출처] 임지원 특수교육강의 http://cafe.daum.net/the-special/J3Gr/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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