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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늦잠 자고 무기력…"고교생 60% 코로나19로 생활습관 나빠져"
번호 : 1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486 | 작성일 : 2020/11/24 16:49:11

송고시간2020-10-27 06:30



안양예고 1·2학년 579명 설문…10명 중 3명꼴 "학교 적응 어려워"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수업이 확대되면서 고등학생 10명 중 6명꼴로 생활 습관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10명 중 3명은 2학기에 접어들었음에도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예술고등학교는 이달 13일부터 나흘간 1∼2학년생 579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학생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이어 21일부터 이틀간 1∼2학년 총 16명을 대상으로 추가 면접 조사를 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가장 달라진 생활 습관을 2개 선택하라는 설문에 '규칙적으로 생활하지 않고 늦잠을 많이 잔다'는 반응이 26.9%로 가장 많았다.


'무기력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20.4%), '인터넷 검색 및 게임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12.7%) 등 전체 응답자의 60%가 생활 습관이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다양한 교양 활동을 하면서 여유롭게 생활한다'(19.6%), '개인위생에 더 신경 쓰게 돼 건강하게 생활하게 된다'(11.6%), '원격수업으로 시간을 계획적으로 활용해 생활한다'(8.7%) 등 긍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반응은 39.9%였다.


관련 면접 조사에서 학생들은 코로나19 이전 생활습관을 10점 만점에 8∼9점으로 평가했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2∼4점으로 낮게 평했다.



늦잠 자고 무기력…"고교생 60% 코로나19로 생활습관 나빠져" - 2



코로나19가 학교생활에 미친 큰 변화를 선택하라는 설문에서는 32%가 '불규칙한 등교·수업 등으로 학교생활 적응이 쉽지 않아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친구와의 관계가 형식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데에도 15.3%가 동의했으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좋은 친구를 더 만나게 됐다'는 9.3%에 그쳐 교우 관계도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느끼는 학생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 다수는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교사와 학생 간 대화 시간이 더 확보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보였다.


코로나19가 가치관에 미친 변화를 골라 달라(복수 응답 가능)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29.2%가 '일상생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고 답했다.


그다음은 '건강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19.5%),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의 우수성을 느끼게 됐다'(18.2%) 순으로 긍정적인 측면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단위 학교 차원에서 코로나19가 학생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 조사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양예고는 설문 조사 결과를 두고 "코로나19 환경에서 학생들의 긍정적인 생활 습관을 위해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다각적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영남 안양예고 교장은 "코로나19가 예상보다 훨씬 더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학교 교육 과정뿐 아니라 정서적 측면의 교육에도 세밀하게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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