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무원

평 일	09:00 ~ 21:00
토요일	09:00 ~ 12:00

월/화/금	09:00 ~ 24:00
수/목	09:00 ~ 18:00
토/일	14:00 ~ 24:00

직종	9급 7급 8급 기타
시험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기상직 국회직 법원직 소방직 기타
직렬	일반행정직 교육행정직 사회복지직 세무직 관세직 출입국관리직 검찰직 교정직 보호직 소방직 기술직 외무영사직 전산직 우정직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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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7년]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다가 2017년 하반기 소식을 듣고 꼭 준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번호 : 420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7854 ｜ 작성일 : 2018/06/15 23:59:26

김 * 연 【 2017년 지방직 9급 사회복지직】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다가 2017년 하반기 소식을 듣고 꼭 준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저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사회복지과를 졸업했고 또 약 4년 동안 사회복지사로 근무하였습니다. 일단 2015년 일을 그만두고 그 당시 나이가 28살이었습니다. 2016년 3월에 있는 서울시 사회복지 공무원 시험을 목표로 2015년 3월부터 1년 동안 매일같이 집에서 학원까지 통학했습니다. 공무원에 도전은 해보겠다고 생각했지만 학생 때도 공부를 즐겨하는 편은 아니었고 사회생활동안 아예 펜을 놓고 살아서 과연 강의를 따라갈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강했습니다. 그래도 절대 수업을 빠지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하지만 1년 뒤 결과는 약 한문제차이로 떨어졌습니다. 어차피 목표가 1년 준비 후 절대 미련 갖지 말고 다시 취직하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다시 사회복지사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다가 2017년 하반기 소식을 듣고서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준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것이 작년이고 30살 6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준비를 그만두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다시 쫒아갈 수 있을지 나름 걱정이 됐지만 무조건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다른 직렬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사회복지직렬만 준비했기 때문에 사회복지개론을 선택과목 중 하나로 정했습니다. 처음 준비할 때 여러 학원에 상담을 받았지만 사회복지개론에서 제일 알아주는 어대훈 선생님이 계신 박문각 공무원학원을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어대훈 선생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박문각 공무원학원이 타 학원에 비해 상업적인 느낌이 그닥 들지 않았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에 계신 교수님들도 다 믿음직했기도 했습니다. 한 번의 실패 후 취업하고 하반기 소식을 듣고 나서 인강으로 공부하기 위해 다시 학원 선택할 때 워낙 박문각 공무원의 교수님들의 강의방식이든 인간적인 면들이 끌려서 바로 박문각 공무원의 올패스를 구입하여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기는 2015년 3월부터였고 2016년 3월 서울시 사회복지직에 응시하였습니다. 그 후 한 문제 차이로 낙방하고 다시 취직하여 1년의 사회복지사로 사회생활 후에 2017년 6월부터 6개월 동안 하반기 추가임용에 도전하였습니다. 나름 처음 1년 동안 했던 공부가 밑바탕이 되어서 처음 시작한 실강공부부터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년 동안 실강으로 집에서 통학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실강으로 할 때는 교수님들이 말해주셨던 것처럼 중간중간 그날 배운 것은 복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쉬는 시간과 통학하는 시간에는 영어단어와 한자나 고유어 등 간단한 암기를 거의 빠지지 않고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확실히 실패의 원인은 국어와 영어에 있었습니다. 암기는 열심히 했지만 기본 개념이 확실하게 잡혀있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당시 국어는 70점, 영어는 50점을 맞았고 이 두 과목이 취약하니 결국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2017년 6월부터 하반기를 준비하면서 시간이 촉박하여 인강을 듣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년 동안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고 하여 결제하고 각 과목마다 교수님을 선택하여 교수님의 강의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저 본인과 제가 선택한 교수님만 믿고 강의내용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다시 시작할 때는 정말 기본에 충실하려고 강조해주신 부분은 꼭 외우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강의 장점을 활용하여 기본 강의를 2번 이상 듣고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속도를 빠르게 해도 강의가 귀에 잘 들어와서 교수님의 발음과 말의 속도에 따라 1.4~1.8배속까지 강의 속도를 올려서 들었습니다. 솔직히 강의를 두 번 이상 돌릴 때는 복습이 돼서 굳이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머리에 잘 들어왔습니다. 2~3개월차 까지는 취약했던 국어와 영어를 80~90%의 비중으로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는 공부 다시 시작하기 전인 5월에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을 봐서 따로 한국사 복습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어, 영어에 비중을 둘 수 있었습니다. 또 선택과목인 사회와 사회복지개론은 1년 전에 탄탄하게 잡아놔서 다시 보면 기억 되살리고 암기도 금방 될 것 같아 시험시작 3개월 차에 시작하였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강의를 2~3시간 들으면 복습을 2시간 이상은 하였습니다. 그리고 국어 강의를 듣고 복습까지 끝나면 영어로 넘어가는 식으로 강의, 복습, 강의, 복습 ...이렇게 공부방법을 짰습니다. 학원을 다녔을 때와는 다르게 독서실과 집에서 공부하니 암기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던 통학시간과 따로 정해진 수업 중간 쉬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복습하고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는 시간과 자기 전에 영어단어, 한자, 고유어 등을 틈틈이 외웠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하반기에 공부를 하면서 가장 슬럼프가 왔던 시기는 마지막 모의고사를 봤던 11월 말이었습니다. 시험이 3주가 남았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점수가 나왔습니다. 10월 모의고사점수보다 50점이 더 떨어졌었기 때문입니다. 가망이 없다고 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는 슬럼프가 와도 뭘 할 수 있고 낙담할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국어와 영어는 하던 대로 하고 다른 암기과목들을 더 외웠습니다. 정말 시험보기 전까지는 끝난 것이 끝난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차피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였을 뿐 실제 시험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험보기 바로 전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생활 관리법]] 저는 아침잠이 많습니다. 시험보기 1달 전까지 오전 11~12시 사이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벽 2~3시까지 공부하고 취침하였습니다. 그리고 1달이 남은 기간부터는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일어나는 시간을 앞당겼습니다. 최소 오전 9시 전에는 일어나서 시험시작 시간인 10시 전에는 공부를 시작하는 것으로 적응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취침시간도 새벽 2시전에는 잘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처음 3개월은 독서실에서 공부하였고 9월부터는 집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집중이 잘 됐던 장소가 집이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전반적으로 박문각 공무원고시학원이나 온라인이나 상업적이 면보다 학생을 생각하고 합격을 진심으로 원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강의 프로그램도 매끄럽게 잘 넘어가고 오류가 났던 적이 거의 없었네요. 그리고 인강수강생이라 실강생에게만 나누어 줬던 자료를 받을 수 없어 1:1문의를 이용하여 문의하였는데 상세히 해당 담당자 연락처와 방법을 알려주어 자료도 잘 받았습니다. 또한 올패스에 해당되지 않았던 한시적인 강의를 구입하였는데 시기를 놓쳐 강의를 다 듣지 못하고 끝나 전화문의를 드렸더니 기간을 연장해주셔서 다행히 모든 강의를 다 듣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저는 주간스케쥴러를 이용하여 공부량을 체크했습니다. 하루의 계획을 공부시작 전에 목표하는 과목의 양을 하나씩 정했고 암기해야할 부분도 따로 기입하였습니다. 목표했던 계획을 수행할 때마다 체크하며 지워나갔습니다. 또한 첨부한 스케쥴러를 보면 주간 목표 순수공부시간을 정하고 매일 공부시간을 체크하면서 그 주가 끝나면 공부시간을 계산하여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합산하여 부족함을 느끼고 자극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였지만 과도한 계획으로 인한 시간부족과 해이해지는 부분으로 완벽하게 다 지키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암기계획까지 하면 완전하게 수행했던 날보다 못했던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목표하는 계획을 많이 잡아 최종적으로 정해진 진도는 모두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채찍질하면서 조금씩 시간에 쫒기는 방법을 택했고 6개월이라는 시간이 그래도 아주 길지 않은 시간이라 저에게 적합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 메시지]] 저는 학생 때에도 그렇게 공부를 즐겨하지 않았습니다. 안했다라고 볼 수 있겠죠.ㅎㅎ 막연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노는 것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기 때문에 과연 수험생활을 버틸 수 있을까? 저 스스로도 생각했고 주변에서도 금방 그만둘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책상에 앉는 습관, 집중하는 습관...습관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저도 절대 그런 행동이 없었던 사람인데 제가 저 스스로 적응을 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저도 공부하면서 1주일에 한번은 오전엔 공부하고 오후부터 놀기도 했고 저녁에 너무 놀고 싶고 공부가 하기 싫으면 술도 먹었습니다.^^;; 다음날 더 열심히 하려는 생각으로 ㅎㅎ 한 달 전부턴 무조건 집 밖에 안 나가긴 했지만요~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다음날 지장 안주는 쪽으로 풀면 가끔씩은 노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루라도 공부를 아예 쉬는 날은 없도록 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그렇게 되면 공부패턴이 흐려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저 스스로도 이러한 결과가 얼떨떨하기도 내가 과연 붙을 만큼 열심히 했을까? 생각도 하는데 이렇게 수기를 쓰고 보니 나름 열심히 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너무 합격에 대한 불안감 갖지 말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준비하면 꼭 합격할 것입니다.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처음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의 권유도 있었지만, 저 스스로도 사회복지사 일을 하면서 사회복지공무원과 업무적으로 마주치고 교류하는 경우가 있어 관심이 생겨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1년 실강으로 준비했을 때 공부했던 국어, 영어 교수님이 이번 하반기를 준비할 땐 학원을 그만두셔서 새로 선택했어야 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학원 고혜원 교수님이 유명해서 강의를 들어보았는데 암기방법도 잘 알려주시고 쉽게 설명해주셔서 선택하였고 영어 교수님은 2017년 상반기 국가직에 합격한 친구가 이영규 교수님 강의가 너무 재미있고 이해가 쉽다고 강력하게 추천해줘서 믿고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사, 사회, 사회복지개론은 기존과 같이 선우빈, 이병철·이법진, 어대훈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 고혜원 교수님 (기본·심화 강의, 신의한수 강의와 교재) 영어 - 이영규 교수님 (기본·심화 강의) 한국사 - 선우빈 교수님 (간추린 선우한국사 강의) 사회 - 이병철·이법진 교수님 (기본·심화 강의, 기출문제풀이 강의) 사회복지개론 - 어대훈 교수님 (기본·심화 강의, 법령특강 강의) ‣ 취약과목 학습방법 : 저에게 취약과목은 국어, 영어입니다. 국어와 영어는 하반기 공부 시작할 때 국어와 영어 기본강의를 각각 2번, 3번씩 들었습니다. 암기는 거의 매일 보면서 외웠습니다. 기본강의를 다 듣고 이론요약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 전략과목 학습방법 : 전략과목은 국어, 영어를 뺀 암기과목인 한국사, 사회, 사회복지개론입니다. 2016년도 시험에서도 90점 이상을 받은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는 기본강의가 아닌 간추린선우한국사 강의로 시작했고 사회와 사회복지개론은 빠르게 기본강의를 돌리고 기출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 모든 과목은 정석대로 기본강의→요약강의→기출풀이→예상문제풀이→동형모의고사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주간스케쥴러를 이용하여 공부량을 체크했습니다. 하루의 계획을 공부시작 전에 목표하는 과목의 양을 하나씩 정했고 암기해야할 부분도 따로 기입하였습니다. 목표했던 계획을 수행할 때마다 체크하며 지워나갔습니다. 또한 첨부한 스케쥴러를 보면 주간 목표 순수공부시간을 정하고 매일 공부시간을 체크하면서 그 주가 끝나면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총 공부시간을 합산하여 부족함을 느끼고 자극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시험보기 1달 전까지 오전 11~12시 사이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벽 2~3시까지 공부하고 취침하였습니다. 그리고 1달이 남은 기간부터는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일어나는 시간을 앞당겼습니다. 최소 오전 9시 전에는 일어나서 시험시작 시간인 10시 전에는 공부를 시작하는 것으로 적응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취침시간도 새벽 2시전에는 잘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보기 2주 전부터 시험 보는 시간에 맞춰서 기존 시험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활용하여 시간 맞추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는 다시 기본서 보며 외웠습니다. 저는 따로 오답정리를 하지 않았고 다시 그 부분을 보고 틀린 원인을 되새겼습니다. 예습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복습은 각 과목의 강의를 듣고 나서 바로 배웠던 부분을 외우고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이번 하반기 시험보기 전인 10월과 11월 딱 두 번 박문각 공무원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어디까지 공부가 됐는지 점검 차였습니다. 10월 점수는 국어85, 영어55, 한국사70, 사회85, 사회복지학개론65점이었습니다. 암기과목은 문제풀이 들어가기 전인 상태였기 때문에 암기과목과 영어를 더 주력하자 라는 계획을 가졌고 나름 만족한 점수였습니다. 그런데 11월 점수는 국어 55, 영어 35, 한국사60, 사회80, 사회복지학개론80점이 나왔습니다. 시험보기 3주 전 점수였습니다. 말도 안 되는 점수였습니다. 따로 영어문제만 풀거나 하프모의고사를 보면 보통 70~80점대 점수가 나왔는데 실제 모의고사를 볼 때면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것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모의고사를 보고 정말 포기할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일단 3주 남았으니 남은 시간에 계속 문제풀이하면서 잘 몰랐던 개념을 다시 확인하고 암기과목은 확실하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목표를 잡았습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자꾸 생각은 났지만 최대한 연연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남은 3주의 시간에 주력했습니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부를 하면서 꼭 합격해야한다 라는 압박감에 벗어나서 최선을 다하되 편하게 보고 올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결국 실제 시험에서의 점수는 국어95 영어50 한국사90 사회90 사회복지개론100점을 받았고 가산점 포함하여 374.07점으로 커트라인보다 월등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영어가 조금 부진했던 점은 있지만 실제 시험을 볼 때 체감난도가 모의고사 때보다 꽤 높았고 실제로 전반적인 영어의 평들이 매우 어려웠으며 평소 7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사람들이 시간관리를 못해 과락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왔습니다. 영어를 잘 하시는 분들은 50점 많이 낮은 점수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에게 가장 취약과목이었던 영어를 만약 제가 조금이라도 소홀히 공부했으면 영어가 어려웠던 시험에서 절대 50점의 점수도 못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 시험을 통해 느낀 것은 시험을 보고 OMR카드를 낼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마지막 모의고사를 보고서 자포자기의 상태였다면 절대 위와 같은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선택과목 만족도]] 처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부터 목표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이었기 때문에 사회와 사회복지개론 외에는 다른 선택과목은 한 번도 공부해 본적이 없습니다. 사회복지개론은 어차피 대학교 교과목에서 배웠기 때문에 기억이 잘 나지 않더라도 아예 배운 적이 없는 다른 과목보다 접근이 쉬웠고 사회 또한 선택한 이유는 처음 공부에 접어들 때 이해적인 면이나 점수 올리기에 유리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다행히 저와 맞는 교수님들이어서 꾸준히 같은 교수님으로 밀고 나갔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가산점 0.5점 포함하여 원점수가 사회 90.5점, 사회복지개론 100.5점이었으며 조정점수는 각각 66.58점, 70.99점을 받았습니다.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공무원 관련 정보카페에서 면접스터디 모집 글을 통해 5명의 스터디원이 모였습니다. 각자 듣는 면접강의가 달라서 강의는 각자 듣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어대훈 선생님의 자료를 활용하여 기본적인 답변들을 준비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본인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물론 어대훈 선생님의 면접특강을 들으면서 겸손, 성실, 진정성, 예의라는 준비의 기본적인 틀을 다졌으며, 이 부분을 스터디원들에게도 공유하여 같은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월, 수, 금요일 주 3일 모여 3~4시간동안 준비한 답변을 통해 모의면접을 돌아가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인성+경험질문을 위주로 준비하되 정책은 각자 관심 있는 정책과 서울시 정책을 공부하고 정보를 나누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저는 마지막 날에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등록 후 배정표를 받고 강당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조금 뒷번호를 받아 오후 3시가 넘어서야 강당에서 면접 보는 건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강의실로 보이는 곳에 들어가 면접 전 5분 스피치에 대한 준비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진행하시는 분께서 5분 스피치 주제가 적힌 종이를 배부하기 전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자신감 있게 말하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정해진 15분의 시간동안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서 적었습니다. 이후 각 조의 배정된 방에 면접조장의 안내에 따라 들어가 면접을 보았습니다. 다행히 제가 봤던 면접관님들께서 처음 제가 면접장에 들어오면서부터 오래 기다렸다고 고생했다며 긴장 풀라고 편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1. 발표내용을 들었는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이 개인의 책임이라 생각하는지 아님 정부나 공적기관의 책임이라 생각하는지? (발표내용 중 공적기관과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이 있었음) 2. 봉사활동은 많이 해보았는지? 3. 살면서 법규를 어겨본 적이 있는지? 4. 서울시 홈페이지나 국가에서 시행하는 각 정책들을 봤을 때 이것은 정말 잘하고 있는 것 같다 하는 제도가 있는지? [[주의 사항]] 질문내용과 답변을 보면 술술 얘기했을 것 같지만 더듬기도 하고 당황도 하여 말이 제대로 시원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다 그렇다고 생각하여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당황하는 질문이 있더라도 너무 당황해 하지 않고 딱딱한 표정이 아닌 부드러운 표정과 미소를 유지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면접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와 또 겸손한 자세는 물론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표정을 점검하며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고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5분 발표를 할 땐 면접관 분들을 돌아가면서 보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 질문내용을 받고 답변을 할 땐 질문한 면접관님을 주로 보되 한 번씩 다른 면접관님들과 아이컨텍을 하였습니다. 물론 성심껏 답변해야겠지만 내용에 큰 비중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면접을 볼 땐 정말 면접관님들께서 저의 표정과 자세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마지막까지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모의고사 성적, 중간성적은 최종점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이고 더 열심히 하는 윤활유 역할일 뿐입니다. 너무 모의고사 점수에 얽매여 있지 말고 앞을 향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주어진 하루를 어떻게 열심히 공부할지만 생각하시길 바라며, 또 자신의 공부방법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험보기 적어도 10일전부터는 매일매일 시간안배를 하여 문제 푸는 연습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영어 6문제를 다 못 풀어도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서 다 마무리하고 마지막에 다시 못 푼 문제로 넘어갔기 때문에 전혀 다른 과목에 타격이 가지 않아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합격에 대한 압박감이 있으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꼭 연습 많이 하시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을 갖고 임하시길 바랍니다.

제목 : [2017년]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다가 2017년 하반기 소식을 듣고 꼭 준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번호 : 420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7854 ｜ 작성일 : 2018/06/15 23:59:26

김 * 연

【 2017년 지방직 9급 사회복지직】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다가 2017년 하반기 소식을 듣고
꼭 준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저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사회복지과를 졸업했고 또 약 4년 동안 사회복지사로 근무하였습니다.

일단 2015년 일을 그만두고 그 당시 나이가 28살이었습니다. 2016년 3월에 있는 서울시 사회복지 공무원 시험을 목표로 2015년 3월부터 1년 동안 매일같이 집에서 학원까지 통학했습니다. 공무원에 도전은 해보겠다고 생각했지만 학생 때도 공부를 즐겨하는 편은 아니었고 사회생활동안 아예 펜을 놓고 살아서 과연 강의를 따라갈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강했습니다. 그래도 절대 수업을 빠지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하지만 1년 뒤 결과는 약 한문제차이로 떨어졌습니다.

어차피 목표가 1년 준비 후 절대 미련 갖지 말고 다시 취직하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다시 사회복지사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다가 2017년 하반기 소식을 듣고서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준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것이 작년이고 30살 6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준비를 그만두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다시 쫒아갈 수 있을지 나름 걱정이 됐지만 무조건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다른 직렬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사회복지직렬만 준비했기 때문에 사회복지개론을 선택과목 중 하나로 정했습니다. 처음 준비할 때 여러 학원에 상담을 받았지만 사회복지개론에서 제일 알아주는 어대훈 선생님이 계신 박문각 공무원학원을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어대훈 선생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박문각 공무원학원이 타 학원에 비해 상업적인 느낌이 그닥 들지 않았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에 계신 교수님들도 다 믿음직했기도 했습니다.

한 번의 실패 후 취업하고 하반기 소식을 듣고 나서 인강으로 공부하기 위해 다시 학원 선택할 때 워낙 박문각 공무원의 교수님들의 강의방식이든 인간적인 면들이 끌려서 바로 박문각 공무원의 올패스를 구입하여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기는 2015년 3월부터였고 2016년 3월 서울시 사회복지직에 응시하였습니다. 그 후 한 문제 차이로 낙방하고 다시 취직하여 1년의 사회복지사로 사회생활 후에 2017년 6월부터 6개월 동안 하반기 추가임용에 도전하였습니다. 나름 처음 1년 동안 했던 공부가 밑바탕이 되어서 처음 시작한 실강공부부터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년 동안 실강으로 집에서 통학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실강으로 할 때는 교수님들이 말해주셨던 것처럼 중간중간 그날 배운 것은 복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쉬는 시간과 통학하는 시간에는 영어단어와 한자나 고유어 등 간단한 암기를 거의 빠지지 않고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확실히 실패의 원인은 국어와 영어에 있었습니다. 암기는 열심히 했지만 기본 개념이 확실하게 잡혀있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당시 국어는 70점, 영어는 50점을 맞았고 이 두 과목이 취약하니 결국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2017년 6월부터 하반기를 준비하면서 시간이 촉박하여 인강을 듣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년 동안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고 하여 결제하고 각 과목마다 교수님을 선택하여 교수님의 강의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저 본인과 제가 선택한 교수님만 믿고 강의내용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다시 시작할 때는 정말 기본에 충실하려고 강조해주신 부분은 꼭 외우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강의 장점을 활용하여 기본 강의를 2번 이상 듣고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속도를 빠르게 해도 강의가 귀에 잘 들어와서 교수님의 발음과 말의 속도에 따라 1.4~1.8배속까지 강의 속도를 올려서 들었습니다.

솔직히 강의를 두 번 이상 돌릴 때는 복습이 돼서 굳이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머리에 잘 들어왔습니다. 2~3개월차 까지는 취약했던 국어와 영어를 80~90%의 비중으로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는 공부 다시 시작하기 전인 5월에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을 봐서 따로 한국사 복습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어, 영어에 비중을 둘 수 있었습니다. 또 선택과목인 사회와 사회복지개론은 1년 전에 탄탄하게 잡아놔서 다시 보면 기억 되살리고 암기도 금방 될 것 같아 시험시작 3개월 차에 시작하였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강의를 2~3시간 들으면 복습을 2시간 이상은 하였습니다. 그리고 국어 강의를 듣고 복습까지 끝나면 영어로 넘어가는 식으로 강의, 복습, 강의, 복습 ...이렇게 공부방법을 짰습니다.

학원을 다녔을 때와는 다르게 독서실과 집에서 공부하니 암기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던 통학시간과 따로 정해진 수업 중간 쉬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복습하고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는 시간과 자기 전에 영어단어, 한자, 고유어 등을 틈틈이 외웠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하반기에 공부를 하면서 가장 슬럼프가 왔던 시기는 마지막 모의고사를 봤던 11월 말이었습니다. 시험이 3주가 남았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점수가 나왔습니다. 10월 모의고사점수보다 50점이 더 떨어졌었기 때문입니다. 가망이 없다고 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는 슬럼프가 와도 뭘 할 수 있고 낙담할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국어와 영어는 하던 대로 하고 다른 암기과목들을 더 외웠습니다. 정말 시험보기 전까지는 끝난 것이 끝난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차피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였을 뿐 실제 시험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험보기 바로 전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생활 관리법]]

저는 아침잠이 많습니다.

시험보기 1달 전까지 오전 11~12시 사이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벽 2~3시까지 공부하고 취침하였습니다.

그리고 1달이 남은 기간부터는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일어나는 시간을 앞당겼습니다. 최소 오전 9시 전에는 일어나서 시험시작 시간인 10시 전에는 공부를 시작하는 것으로 적응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취침시간도 새벽 2시전에는 잘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처음 3개월은 독서실에서 공부하였고 9월부터는 집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집중이 잘 됐던 장소가 집이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전반적으로 박문각 공무원고시학원이나 온라인이나 상업적이 면보다 학생을 생각하고 합격을 진심으로 원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강의 프로그램도 매끄럽게 잘 넘어가고 오류가 났던 적이 거의 없었네요. 그리고 인강수강생이라 실강생에게만 나누어 줬던 자료를 받을 수 없어 1:1문의를 이용하여 문의하였는데 상세히 해당 담당자 연락처와 방법을 알려주어 자료도 잘 받았습니다.

또한 올패스에 해당되지 않았던 한시적인 강의를 구입하였는데 시기를 놓쳐 강의를 다 듣지 못하고 끝나 전화문의를 드렸더니 기간을 연장해주셔서 다행히 모든 강의를 다 듣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저는 주간스케쥴러를 이용하여 공부량을 체크했습니다. 하루의 계획을 공부시작 전에 목표하는 과목의 양을 하나씩 정했고 암기해야할 부분도 따로 기입하였습니다. 목표했던 계획을 수행할 때마다 체크하며 지워나갔습니다.

또한 첨부한 스케쥴러를 보면 주간 목표 순수공부시간을 정하고 매일 공부시간을 체크하면서 그 주가 끝나면 공부시간을 계산하여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합산하여 부족함을 느끼고 자극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였지만 과도한 계획으로 인한 시간부족과 해이해지는 부분으로 완벽하게 다 지키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암기계획까지 하면 완전하게 수행했던 날보다 못했던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목표하는 계획을 많이 잡아 최종적으로 정해진 진도는 모두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채찍질하면서 조금씩 시간에 쫒기는 방법을 택했고 6개월이라는 시간이 그래도 아주 길지 않은 시간이라 저에게 적합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 메시지]]

저는 학생 때에도 그렇게 공부를 즐겨하지 않았습니다. 안했다라고 볼 수 있겠죠.ㅎㅎ

막연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노는 것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기 때문에 과연 수험생활을 버틸 수 있을까? 저 스스로도 생각했고 주변에서도 금방 그만둘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책상에 앉는 습관, 집중하는 습관...습관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저도 절대 그런 행동이 없었던 사람인데 제가 저 스스로 적응을 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저도 공부하면서 1주일에 한번은 오전엔 공부하고 오후부터 놀기도 했고 저녁에 너무 놀고 싶고 공부가 하기 싫으면 술도 먹었습니다.^^;; 다음날 더 열심히 하려는 생각으로 ㅎㅎ 한 달 전부턴 무조건 집 밖에 안 나가긴 했지만요~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다음날 지장 안주는 쪽으로 풀면 가끔씩은 노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루라도 공부를 아예 쉬는 날은 없도록 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그렇게 되면 공부패턴이 흐려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저 스스로도 이러한 결과가 얼떨떨하기도 내가 과연 붙을 만큼 열심히 했을까? 생각도 하는데 이렇게 수기를 쓰고 보니 나름 열심히 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너무 합격에 대한 불안감 갖지 말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준비하면 꼭 합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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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처음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의 권유도 있었지만, 저 스스로도 사회복지사 일을 하면서 사회복지공무원과 업무적으로 마주치고 교류하는 경우가 있어 관심이 생겨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1년 실강으로 준비했을 때 공부했던 국어, 영어 교수님이 이번 하반기를 준비할 땐 학원을 그만두셔서 새로 선택했어야 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학원 고혜원 교수님이 유명해서 강의를 들어보았는데 암기방법도 잘 알려주시고 쉽게 설명해주셔서 선택하였고 영어 교수님은 2017년 상반기 국가직에 합격한 친구가 이영규 교수님 강의가 너무 재미있고 이해가 쉽다고 강력하게 추천해줘서 믿고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사, 사회, 사회복지개론은 기존과 같이 선우빈, 이병철·이법진, 어대훈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 고혜원 교수님 (기본·심화 강의, 신의한수 강의와 교재)

영어 - 이영규 교수님 (기본·심화 강의)

한국사 - 선우빈 교수님 (간추린 선우한국사 강의)

사회 - 이병철·이법진 교수님 (기본·심화 강의, 기출문제풀이 강의)

사회복지개론 - 어대훈 교수님
(기본·심화 강의, 법령특강 강의)

‣ 취약과목 학습방법 : 저에게 취약과목은 국어, 영어입니다. 국어와 영어는 하반기 공부 시작할 때 국어와 영어 기본강의를 각각 2번, 3번씩 들었습니다. 암기는 거의 매일 보면서 외웠습니다. 기본강의를 다 듣고 이론요약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 전략과목 학습방법 : 전략과목은 국어, 영어를 뺀 암기과목인 한국사, 사회, 사회복지개론입니다. 2016년도 시험에서도 90점 이상을 받은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는 기본강의가 아닌 간추린선우한국사 강의로 시작했고 사회와 사회복지개론은 빠르게 기본강의를 돌리고 기출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 모든 과목은 정석대로 기본강의→요약강의→기출풀이→예상문제풀이→동형모의고사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주간스케쥴러를 이용하여 공부량을 체크했습니다. 하루의 계획을 공부시작 전에 목표하는 과목의 양을 하나씩 정했고 암기해야할 부분도 따로 기입하였습니다. 목표했던 계획을 수행할 때마다 체크하며 지워나갔습니다.

또한 첨부한 스케쥴러를 보면 주간 목표 순수공부시간을 정하고 매일 공부시간을 체크하면서 그 주가 끝나면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총 공부시간을 합산하여 부족함을 느끼고 자극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시험보기 1달 전까지 오전 11~12시 사이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벽 2~3시까지 공부하고 취침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보기 2주 전부터 시험 보는 시간에 맞춰서 기존 시험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활용하여 시간 맞추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는 다시 기본서 보며 외웠습니다. 저는 따로 오답정리를 하지 않았고 다시 그 부분을 보고 틀린 원인을 되새겼습니다.

예습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복습은 각 과목의 강의를 듣고 나서 바로 배웠던 부분을 외우고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이번 하반기 시험보기 전인 10월과 11월 딱 두 번 박문각 공무원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어디까지 공부가 됐는지 점검 차였습니다.

10월 점수는 국어85, 영어55, 한국사70, 사회85, 사회복지학개론65점이었습니다. 암기과목은 문제풀이 들어가기 전인 상태였기 때문에 암기과목과 영어를 더 주력하자 라는 계획을 가졌고 나름 만족한 점수였습니다.

그런데 11월 점수는 국어 55, 영어 35, 한국사60, 사회80, 사회복지학개론80점이 나왔습니다. 시험보기 3주 전 점수였습니다. 말도 안 되는 점수였습니다.

따로 영어문제만 풀거나 하프모의고사를 보면 보통 70~80점대 점수가 나왔는데 실제 모의고사를 볼 때면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것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모의고사를 보고 정말 포기할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일단 3주 남았으니 남은 시간에 계속 문제풀이하면서 잘 몰랐던 개념을 다시 확인하고 암기과목은 확실하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목표를 잡았습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자꾸 생각은 났지만 최대한 연연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남은 3주의 시간에 주력했습니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부를 하면서 꼭 합격해야한다 라는 압박감에 벗어나서 최선을 다하되 편하게 보고 올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결국 실제 시험에서의 점수는 국어95 영어50 한국사90 사회90 사회복지개론100점을 받았고 가산점 포함하여 374.07점으로 커트라인보다 월등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영어가 조금 부진했던 점은 있지만 실제 시험을 볼 때 체감난도가 모의고사 때보다 꽤 높았고 실제로 전반적인 영어의 평들이 매우 어려웠으며 평소 7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사람들이 시간관리를 못해 과락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왔습니다. 영어를 잘 하시는 분들은 50점 많이 낮은 점수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에게 가장 취약과목이었던 영어를 만약 제가 조금이라도 소홀히 공부했으면 영어가 어려웠던 시험에서 절대 50점의 점수도 못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 시험을 통해 느낀 것은 시험을 보고 OMR카드를 낼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마지막 모의고사를 보고서 자포자기의 상태였다면 절대 위와 같은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선택과목 만족도]]

처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부터 목표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이었기 때문에 사회와 사회복지개론 외에는 다른 선택과목은 한 번도 공부해 본적이 없습니다.

사회복지개론은 어차피 대학교 교과목에서 배웠기 때문에 기억이 잘 나지 않더라도 아예 배운 적이 없는 다른 과목보다 접근이 쉬웠고 사회 또한 선택한 이유는 처음 공부에 접어들 때 이해적인 면이나 점수 올리기에 유리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다행히 저와 맞는 교수님들이어서 꾸준히 같은 교수님으로 밀고 나갔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가산점 0.5점 포함하여 원점수가 사회 90.5점, 사회복지개론 100.5점이었으며 조정점수는 각각 66.58점, 70.99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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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공무원 관련 정보카페에서 면접스터디 모집 글을 통해 5명의 스터디원이 모였습니다.

각자 듣는 면접강의가 달라서 강의는 각자 듣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어대훈 선생님의 자료를 활용하여 기본적인 답변들을 준비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본인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물론 어대훈 선생님의 면접특강을 들으면서 겸손, 성실, 진정성, 예의라는 준비의 기본적인 틀을 다졌으며, 이 부분을 스터디원들에게도 공유하여 같은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월, 수, 금요일 주 3일 모여 3~4시간동안 준비한 답변을 통해 모의면접을 돌아가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인성+경험질문을 위주로 준비하되 정책은 각자 관심 있는 정책과 서울시 정책을 공부하고 정보를 나누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저는 마지막 날에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등록 후 배정표를 받고 강당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조금 뒷번호를 받아 오후 3시가 넘어서야 강당에서 면접 보는 건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강의실로 보이는 곳에 들어가 면접 전 5분 스피치에 대한 준비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진행하시는 분께서 5분 스피치 주제가 적힌 종이를 배부하기 전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자신감 있게 말하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정해진 15분의 시간동안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서 적었습니다. 이후 각 조의 배정된 방에 면접조장의 안내에 따라 들어가 면접을 보았습니다.

다행히 제가 봤던 면접관님들께서 처음 제가 면접장에 들어오면서부터 오래 기다렸다고 고생했다며 긴장 풀라고 편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1. 발표내용을 들었는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이 개인의 책임이라 생각하는지 아님 정부나 공적기관의 책임이라 생각하는지? (발표내용 중 공적기관과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이 있었음)

2. 봉사활동은 많이 해보았는지?

3. 살면서 법규를 어겨본 적이 있는지?

4. 서울시 홈페이지나 국가에서 시행하는 각 정책들을 봤을 때 이것은 정말 잘하고 있는 것 같다 하는 제도가 있는지?

[[주의 사항]]

질문내용과 답변을 보면 술술 얘기했을 것 같지만 더듬기도 하고 당황도 하여 말이 제대로 시원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다 그렇다고 생각하여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당황하는 질문이 있더라도 너무 당황해 하지 않고 딱딱한 표정이 아닌 부드러운 표정과 미소를 유지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면접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와 또 겸손한 자세는 물론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표정을 점검하며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고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5분 발표를 할 땐 면접관 분들을 돌아가면서 보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 질문내용을 받고 답변을 할 땐 질문한 면접관님을 주로 보되 한 번씩 다른 면접관님들과 아이컨텍을 하였습니다.

물론 성심껏 답변해야겠지만 내용에 큰 비중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면접을 볼 땐 정말 면접관님들께서 저의 표정과 자세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마지막까지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모의고사 성적, 중간성적은 최종점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이고 더 열심히 하는 윤활유 역할일 뿐입니다. 너무 모의고사 점수에 얽매여 있지 말고 앞을 향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주어진 하루를 어떻게 열심히 공부할지만 생각하시길 바라며, 또 자신의 공부방법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험보기 적어도 10일전부터는 매일매일 시간안배를 하여 문제 푸는 연습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영어 6문제를 다 못 풀어도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서 다 마무리하고 마지막에 다시 못 푼 문제로 넘어갔기 때문에 전혀 다른 과목에 타격이 가지 않아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합격에 대한 압박감이 있으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꼭 연습 많이 하시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을 갖고 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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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 공무원 합격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