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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1년] 국가직 광속 탈락과 불안함이 이끈 합격
번호 : 0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166 | 작성일 : 2021/11/24 15:36:36

[2021 9급 지방직 일반행정직]

국가직 광속 탈락과 불안함이 이끈 합격

 

*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대학교 4학년 마지막 학기 때, 학교에 나가지 않을 수 있어서 졸업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나이는 26세였습니다. 군 복무 때부터 공무원에 대한 생각이 있었기에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쉽게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 선택 이유]] 

박문각과 저의 대학교가 연계하여 사이트에서 기초강의를 무료로 제공해준 적이 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 그 사이트를 알게 되어 자연스럽게 박문각 강의를 접하게 되었고 강의를 계속 듣다 보니 강의의 질이 좋은 것 같아 바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격 역시 부담되지 않는 선이라 큰 고민 없이 선택하였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20198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2021년 서울시 9급 일반행정직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총 공부기간은 딱 2년 정도 됩니다.

저는 온라인 수강 60%, 자습 40% 정도로 듣기 시작했습니다.

자습하면 자꾸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편이고 8월부터 시작하니 1달 동안 이미 진행된 강의가 있었기에 이를 따라잡기 위해 온라인 수강의 비중을 크게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이후 20201~2월 정도부터는 온라인 수강의 비중을 10~20% 정도로 줄이고 나머지를 자습으로 공부하였습니다.

2020년과 2021년 역시 초반에는 온라인 수강의 비중을 늘려 공부했고 시험 날짜가 가까워지면서부터 자습의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온라인 강의로 거의 기초를 잡았습니다.

자습할 때에는 수업 때 들었던 내용만 떠올리며 넘어가는 식으로 복습했습니다. 예습이나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첫 해에는 암기의 비중을 너무 늘려 항상 복습 진도가 밀리곤 했었고 이 때문에 강의에 맞춰 복습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2년차에는 모든 부분을 암기하지는 않고 먼저 이해를 하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만 암기하였습니다. 서브노트는 딱히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처음 힘들었던 점은 학교 다닐 때 느끼지 못했던 외로움이었습니다.

항상 대화를 나누며 학교를 다녔었는데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다 보니 외로움을 처음 느껴봤습니다.

이후 슬럼프도 가끔 왔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넘겼습니다.

그렇게 2년차 국가직까지 긍정적인 마음으로 슬럼프를 넘겼었는데 국가직 시험에서 큰 점수차로 떨어지면서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떨어지면 뭘 해야하나, 아무 것도 한 것도 없는데 나이만 너무 많이 먹었구나 이런 생각들에 휩싸이면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압박감과 불안감에 입맛도 없어지고 잠도 잘 못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하루에 한 문제씩 맞춰서 합격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였고 그러한 목표를 잡으니 마음이 조금 더 나아졌습니다.

 

[[생활관리법]]

기상시간 : 07:30

취침시간 : 02:00

공부 장소 : 집 근처 5분 거리 독서실

오전 : 온라인 강의

오후 : 1월까지 온라인 강의 / 1월 이후 자습 및 기출 회독

야간 : 자습 및 기출 회독

저는 필수 과목과 선택 과목을 따로 시기를 나눠서 공부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1주일에 시간표를 나눌 때, 3:2 정도 비중으로 필수 과목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한국사 : 1년차에는 선우빈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덕분에 탄탄한 기본 개념을 통해 단단한 베이스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년차에 암기하는 양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스토리로 풀어주시는 노범석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한국사는 개념을 익히는 데에 주력했으나 국가직에서의 실패 이후 기출만 회독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행정법, 행정학 : 1년차에는 유대웅 교수님의 수업을 듣다가 중간에 잠시 강의가 안 올라왔던 기간에 김진영 교수님의 강의를 쭉 들었습니다. 행정학은 1년차 때 신용한 교수님의 수업을 듣다가 2년차에는 조은종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행정법, 행정학 역시 개념을 익히는 데에 중점을 뒀으나 국가직에서의 실패 이후 기출만 회독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저에게 취약 과목은 행정법이었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내용들이었고 용어들도 당최 익숙해지지 않아 감을 잡고 암기하는 데에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기출 회독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많아졌고 국가직 시험 이후 서울시 시험 전까지 기출만 4회독하여 서울시에서 95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행정법, 행정학 과목은 무조건 기출 회독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저는 강의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지만 합격예측 모의고사는 매달 노량진에 가서 직접 참여했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시험을 푸는 감을 잃게 되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노량진에서 실시하는 현장 모의고사에 참여했습니다. 현장 모의고사에서 점수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2년간 공부하며 약 15번의 모의고사를 치뤘는데 정말 단 한 번도 합격 가능 점수가 나온 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신경 쓴 부분은 석차였습니다. 저번 달 등수보다 이번 달 등수가 얼마나 올랐느냐에 집중하며 공부했고 그렇게 단 한 번도 합격 가능 점수가 나오지 않았지만 최종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국가직에서 큰 점수 차이로 탈락한 이후부터는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시기가 늦게 왔기에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보다 생각이 많고 불안감이 큰 분들은 그런 불안감과 압박감을 가지고 시험 날까지 가게 된다면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불안할 때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수험기간이 길다고 합격하는 것이 아니고 마무리를 잘 한 사람이 합격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임했고 시험을 두려워하지 말고 준비를 잘해서 설레게 기다리자는 이야기를 명심했습니다. 또한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으니까 공무원을 안 하더라도 더 나은 쪽으로 갈 수도 있다, 사람일 어떻게 풀릴지 모르는 것이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이번에 떨어지더라도 더 나은 일이 생길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공부했습니다.

 

[[응원 메시지]] 

지금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고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끝나고 뒤돌아보니 정말 하던 대로 끝까지 하는 사람이 합격하는 시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지금 하는 대로 밀고 나간다면 분명히 합격한다는 마음으로 항상 힘내시길 바랍니다!!!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경험 삼아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면접관은 아빠 친구들이다

 

[[면접 준비 방법]]

인터넷 강의를 따로 듣지는 않았고 서울시 면접 관련 책만 구매하여 정독하며 준비했습니다. 스터디는 면접일 3주 전까지는 1주일에 1, 이후 1주일에 2번씩 하였습니다. 초반 스터디에서는 서울시 관련 시정과 정책들에 대해 파트를 나눠 조사해보고 그 내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면접일 2주 전부터 실제 면접과 같은 방식으로 모의 면접 진행하였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장에 도착하여 면접 대기장에서 대기할 때에는 크게 긴장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혹시 더 떨릴 수 있으니 청심환은 먹고 대기했습니다. 1230분 정도가 되면 응시생 확인과 함께 전자기기를 제출하고 평정표 3장을 받습니다. 공무원 분의 간단한 PT와 설명이 끝나면 1번 응시생들부터 면접장으로 출발합니다. 저는 2번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긴 시간 대기하지 않고 바로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시험장 분위기는 필기 시험장만큼 적막함이 감도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응시생들 가운데 아는 사람들끼리는 같이 흡연을 하기도 하는 등 필기 시험장에 비해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2번째 순서였기에 첫번째 사람들이 출발하고 20분 정도 후에 2번 면접자들도 다솜관으로 출발했습니다. 대기실과 면접장은 아예 다른 건물입니다. 대기실에서 모든 짐을 챙기고 나와(다시 대기실로 돌아가면 부정행위로 실격이기 때문에 모든 짐을 챙겨서 출발해야 합니다.) 각 조 2번 응시생들이 일렬로 서고 면접장인 다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솜관에 이동하여 5분 스피치 준비하는 대기실로 들어갔습니다. 한 대기실 당 8명의 응시생이 있었고 대기실에 도착하여 3분 정도 화장실 다녀올 시간을 줍니다. 3분 후 5분 스피치 준비를 시작하고 15분 준비 시간 후 바로 짐을 모두 들고 이동합니다. 이후 각 조 면접실 앞에서 대기하다가 들어가라는 안내와 함께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서는 면접 위원장님께 평정표 3장을 모두 드리고 앉으라는 말씀을 하시면 앉으시면 됩니다. 이후 5분스피치와 개별 질문까지 총 30분 정도 면접을 진행하고 나오면 전자기기를 되돌려 받고 바로 집으로 가시면 됩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자기소개 후 5분 스피치 (실업문제 해결방안 꼬리질문)

기업인의 역량 강화 방안

기업인의 역량 강화 얘기했는데 청년들의 역량 측면을 강화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아닌지?

힘든 일 꺼리는 청년들 많은데 본인은 어떤 스타일인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직가치 3전문성, 도덕성, 협동성

6대의무중 중요한 것

수험기간 중 힘들었던 것

거기서 노력한 것이 공직에서 어떻게 도움이 될 것 같은지?

수험기간 어느 정도

약속이 있는데 야근 시키면 기분 좋게 할 것인가 억지로 할 것인가

공무원으로서 다름을 어떻게 받아 들일 것인지

이런 다름 만큼은 받아 들일 수 없다 하는 것

본인은 그런 사람에게 바로 말하는 편인가 시간을 두고 말하는 편인가

마지막 한마디

 

[[면접 시 주의 사항]]

마스크를 착용하여 면접관님들의 질문이 잘 안들리기도 합니다. 정말 귀 쫑긋 세워 집중해야 합니다. 만약 못 듣더라도 안 좋은 이미지를 드릴 수는 없으니 최대한 몸은 앞쪽으로 하며 들으려고 노력한다는 자세를 보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면접할 때 머리 속에 가장 명심했던 것이 면접관들은 아빠 친구들이다라는 자기 세뇌였습니다. 저는 그 전까지 면접 관련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면접관들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집사부일체라는 프로그램에서 봤던 내용이 면접관들은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어른들이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보고 저는 조금 더 마음을 편하게 먹게 되었고 실제로 면접장에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답변하다 보니 긴장을 덜하여 제 이야기를 보다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이라고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제 생각을 다 말씀드리고 온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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