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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급 지방직 사회복지직] 아니다 싶을 때는 빨리 발을 빼는 것도 좋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과 끈기만 있다면 해낼 수 있습니다. 진* 연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휴학을 하고 2년 정도 일반 행정직을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19년도 2월에 졸업한 후, 사회복지 직으로 재도전하게 됨. 복지학과를 전공하여 관련 자격증이 있어 재도전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또한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현장에 나가있는 상태에서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6월 15일 시행되는 지방직 까지 집중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휴학하고 2년 간 공부할 때에는 타 사이트 인강을 수강하였으나, 다시 프리패스를 구매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있었습니다.. 선택과목을 행정학에서 사회복지개론으로 바꾸면서 어대훈 선생님을 접하게 되었고, 그게 박문각을 택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 기간 : 2년 - 학습 방법 2년을 휴학해 일반 행정직을 도전하다 포기하고 복학하여 남은 반 학기를 마무리 하고 2019년 2월에 졸업을 함. 공무원의 길을 포기했었는데 광주 사회복지직 채용 인원을 보고 다시 마지막으로 3월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강의보다는 요약집과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공부를 했음. 특히 매일 아침 김세현 선생님의 하프 수업을 시작으로 워밍업을 했으며, 하루도 빠짐없이 하프모의고사를 풀면서 영어의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음. 하루 대략 실제 공부시간은 9시간에서 많게는 12시간 가량 공부를 했습니다. 온라인 강의의 비중은 크게 두지 않고 대략 3~4시간 정도 들으며, 혼자서 반복적으로 이론 부분을 공부했습니다. 암기 방법은 따로 있지 않았고 사회복지개론의 경우 어대훈 선생님의 암기법을 잘 활용하였습니다. 빈출 되는 주제에 대해서는 따로 메모지에 간략하게 적어서 수시로 보며, 기출문제풀이 시, 자주 틀리는 부분은 체크해 두고 다시 한 번 요약집을 보거나 강의를 부분만 듣고 이해했습니다. 3월부터 6월 15일 지방직 시험까지 길지 않아, 전체적으로 내용을 잊지 않도록 빠르게 회독을 늘리면서 기출을 반복적으로 풀면서 공부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복지학과를 나와서 휴학하고 일반행정직을 도전하지 않고, 곧바로 졸업하고 자격이 된 상태에서 사회복지직을 도전했다면 빨리 합격했을텐데 라는 후회가 들 때, 그리고 모든 것을 미뤄두고 오로지 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과 부담감. 감정적으로 컨트롤하기 힘든 상황에 닦칠 때 힘들었습니다. 애써 외면하거나 정말 힘이 들 때는 같은 공시생 친구를 만나 하소연을 하거나 기분전환을 위해 외식하고 하루 정도 바람을 쐬면서 마음을 가다듬음. 원래 성격 자체가 낙천적이여서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곧바로 회복하여 큰 슬럼프는 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관리법]] 아침 공부 시작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신체리듬을 굳이 바꿔가면서 일찍 일어나려 하지 않고 늦어도 8시 30분에 일어나 정신차리고 아침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단기간에 집중해야돼서 대학교 근처 고시원에서 공부함. 따로 독서실이나 도서관을 다니지 않고, 종종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싶을 때는 주변 조용한 카페나, 대학교 도서관에 갔습니다. 구체적인 시간표를 짜기보다는 하루 해야 할 과목이나 범위를 그때그때 정해서 함 매일 아침: 영어 하프모의고사 풀고 해설강의듣기, 영단어 암기, 문법 30~50문제풀기 국어: 실전 모의고사 및 오답, 독해 문제풀이 혹은 어휘한자 한국사: 전한길의 필기노트 파트 별로 나눠서 반복적 암기 및 기출풀이 사회복지개론: 어대훈 요약집과 기출문제 병행 사회: 따로 정리해놓은 요약집과 기출문제 병행, 오답정리 이전에 기본기가 있던 터라 박문각 프리패스는 대략 3개월 정도 이용했습니다. 3개월 동안 전체적인 흐름과 중요한 주제를 중점으로 내용정리를 했습니다.. 특히 한국사는 발화 가능성이 높아 영어 하프모의고사와 동시에 필기노트를 파트 별로 나눠서 반복 학습했습니다. 3개월 동안 5과목 전체를 골고루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타 온라인 강의에 비해 가격대비 강의의 수준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맨처음 공무원 도전시기 때는 타 강의를 사용했어서 재도전 시에 경제적 부담이 커서 망설이다가 박문각을 택했는데, 선택 교수님의 강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강의에 대한 의존도가 엄청나게 높지는 않았지만 필요부분을 듣고자 할 때 들었던 요약 강의나 기출 및 모의고사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박문각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모의고사를 통해서 실전과 같은 분위기에서 시험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오프라인 강의나 독서실을 따로 끊지 않고 주로 집에서 공부하는 스타일입니다. 이럴 경우에 순간 흐트러질 수 있는데 유투브 공시생 스트리밍을 틀어놓고 공부하면 효과적임. 매일 아침 일어나면 스트리밍을 틀어서 마치 같이 경쟁하면서 공부하는 듯한 기분도 들고, 내 공부량이 부족하거나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내내 공부하다보면 쉽게 지치고 환기의 필요가 있으므로 친구를 만나든 혼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함. 집에서 공부하다가도 공부의 환경이 바뀔 필요가 있다 싶을 때는 카페나 도서관을 가면서 머리도 식히면서 공부하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응원 메시지]]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습니다. 아니다 싶을 때는 빨리 발을 빼는 것도 좋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과 끈기만 있다면 해낼 수 있습니다.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바람이기도 했고, 대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까지도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없어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먼저 시작한 지인이나 합격자들의 조언을 받기도 하고, 공시생 카페에 가입하며 주로 정보수집을 하였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2년간 공부를 하다가 잠시 쉬고 3개월 가량을 재도전을 하다 보니 기본강의부터 차근차근하는 루트가 아닌 기출풀이, 요약집, 동형문제풀이를 병행하며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을 돌렸습니다. 국어: 이유진 화제의 모의고사 영어: 김세현의 하프모의고사 한국사: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전한길의 필기노트와 기출풀이를 계속해서 병행함 사회복지학: 어대훈의 핵심요약정리, 동형 모의고사, 법령특강 사회: 전에 정리해놓은 요약본과 기출문제로 반복학습 제일 취약 과목이였던 한국사의 경우, 암기할 부분도 많고 시대의 흐름이나 방향을 잘 잡아야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반복했습니다.. 잊을만 할 때쯤에 다시 한 번 필기노트를 보며 암기하고, 문제를 풀며 공부했습니다. 복지학과를 나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었을 뿐 더러 그렇다고 나 자신을 너무 믿어서는 안되기에 커리큘럼을 따라서 수강했습니다. 전략과목이자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인 만큼 시간은 다른 과목에 덜 들였지만, 그렇다고 놓지 않고 수시로 요약집과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나만의 특별한 방법은 따로 없었고, 반복을 많이 했음. 무슨 과목이든 골고루 공부하기 위해 하루에 다섯 과목을 다 보지 못 해도 다시 회독을 하는 텀이 길지 않도록 계획해서 공부했습니다. 특히 매일같이 했던 과목은 영어와 한국사였으며 독해를 풀 때 스킬과 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한국사는 암기했던 부분들이 발화되지 않도록 반복 학습 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기출풀이를 바탕으로 최소 일주일에 한번 씩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마킹까지 실전처럼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3주 전부터는 일주일에 세 번, 2주 전부터는 매일 아침 9시에 실전모의고사를 봄. 오프라인 학원에서 별도로 시험을 보지 않고, 나 스스로 시험 환경을 만들어서 연습함. 선택과목을 먼저 빠르게 푼 후에 국어, 영어 순서대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영어는 단어와 문법을 먼저 풀면서 집중한 다음에 빠르게 독해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공부가 안 되는 날에는 아침 공부를 쉬고 점심부터 공부를 하거나, 카페나 학교 도서관을 가서 주변사람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직접 보며 자극을 받아가면서 공부함. 또는 친구들을 만나서 맛있는 밥을 먹거나 카페에 가서 가볍게 수다떠는 것 또한 이런 시기를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국어: 85+1(가산점)=86 영어: 55+1(가산점)=56 한국사: 80+1(가산점)=81 사복개: 85+1(가산점)=86/조정점수: 69.37 사회: 80+1(가산점)=81/조정점수: 59.48 총점: 351.85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온라인 수강은 따로 하지 않고, 광주 사회복지 스터디를 구하여 함께 준비했습니다. 주로 광주 현안이나 복지문제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재는 피티윤의 면접책을 활용하여 기출 질문을 바탕으로 돌아가면서 답변을 함. 일주일에 2~3번, 약 2시간 씩 스터디를 진행했으며 2주 간 준비하였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 시험장 분위기는 조용하고 다들 긴장한 분위기였습니다. 큰 강당에서 조별로 착석한 다음 면접 진행 방식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직렬별로 조가 나누어져 있어 면접자들은 면접장 들어가기 전, 강당이 아닌 별도의 대기 장소에서 잠시 대기 후에 들어갔습니다. 면접장은 큰 공간에 일정 간격을 두고 파티션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각자의 위치에 들어가 면접관에게 인사하고 평정지를 드린 후, 착석함. 자기소개 및 동기 소개 후 후속질문과 전공질문을 받았습니다. 면접시간은 대략 10분 정도였으며, 1분 전에 타종 한번 그리고 10분이 되었을 때 타종을 한 번더 쳐줬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1.자기소개 지원동기 2.사회복지학과 전공햇냐? 수험기간? 복지학과를 전공했으며 졸업하기 전에 공부를 하다가 졸업 이후에 재도전함. 3.관심있는 분야? 아동분야에 관심 있음. 사회복지와 동시에 보육관련 수업을 이수하여 보육교사 2급 자격증도 취득함. 4.출산율? 광주 출산율은 0.97로 1명도 안됨 5.저출산 해결방안? -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직장 내 문화가 자리잡혀야함과 더불어 직장 어린이집을 증설하는 방안도 있다고 생각함. 직장어린이집의 설치기준을 완화하거나 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어린이집을 설치의무화하는 방법이 있음. *후속질문: 직장어린이집의 설치기준은?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혹은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의 사업장 6.어린이집 유치원 수? 광주에는 약 1400개 정도 있음(면접준비하면서 얼핏 본 숫자를 이야기했는데 올바른 답변이였음) *후속질문: 직장어린이집은 충분히 설립되어있는데, 저출산을 해결할 다른 근본적인 방안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우선이라고 생각함. 저출산의 원인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청년들의 가치관의 변화는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움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함. 고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수입원 확보와 더불어 생활이 지속된다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함. 7.지역아동센터 하는 일? 대학생 때, 봉사동아리에 들어가 학교인근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음. 주로 학습지도와 정서지원 급식지도를 더불어 다양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8.광주형 기초사회보장제도 아는 것? 기초수급자 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에게 지원을 해주는 제도(자세히 알지 못 해서 간략하게만 말함) 10.어떤 정책을 만들고 싶은지?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싶음. 대학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은 시각장애를 가지신 고객을 이야기 하며 메뉴판에 점자화를 의무화 하거나, 광주 유스퀘어 지하도가 오로지 계단으로만 되어있어 비탈길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말함. 11.마지막으로 할말 -긴장한 탓에 제대로 답변했는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이를 공직생활에 활용하는 공무원이 되겠다며 인사하고 마무리 지음. [[주의 사항]]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서 모를 때에는 부끄러워하지말고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나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숙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면 면접관님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심.(면접관마다 다르긴 함)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저 또한 먼 길 돌아서 이번에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같은 학과 동기들은 휴학하지 않고 바로 졸업하여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휴학을 하고 사회복지가 아닌 일반행정에 도전하고 실패를 겪고나서 뒤늦게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저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잘한 선택이며, 마지막으로 도전했던 3개월이 전에 공부했던 2년의 세월보다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또한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자신을 믿고 공부하다보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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