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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9년] ‘합격의 완성도는 생각보다 높지 않다’와 ‘공부를 못하는 이유는 공부를 안하기 때문이다. 2
번호 : 0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231 | 작성일 : 2019/11/29 17:07:19

 [20199급 지방 전산직]

합격의 완성도는 생각보다 높지 않다공부를 못하는 이유는 공부를 안하기 때문이다 2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면접은 제가 지원한 시의 스터디 모임을 통하여 준비했습니다. 타 직렬분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였고, 예상질문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스터디에서 첨삭을 받는 식으로 고쳐나갔고 도정, 시정, 시사이슈를 각자 정리해오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말의 재료를 모으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후 면접준비책을 하나 지정하여 그 책에 실려있는 기출질문들을 분담하여 각자 답변을 작성해오고 암기했습니다. 저는 전산직 전공 기출을 따로 깊이있게 정리했고, 스터디에서 모은 자료와 제 전공자료가 합쳐지니 a4용지로 꽤 많은 분량이 나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스터디에서 말하기 연습과 모의면접을 집중적으로 하였고 기출은 물론, 각자의 직렬과 시의 현안을 연결시킨 질문들을 서로 주고 받으면서 대비하였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경남에서는 제가 마지막 날 면접을 보았고, 다른 면접자들도 아마 긴 시간을 기다려 온 면접이라 그런지 아주 경직된 분위기라기보다 이제 드디어 끝이다라는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전체 대기실에서 자신의 조와 행에 맞춰 앉아 면접평정표를 omr카드로 작성하고 화장실을 갈 수 있는 시간을 줄 때 다녀왔습니다. 신분증 확인과 자격증 제출도 이 자리에서 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준비한 자료들을 보았으며 감독관분들도 편안한 분위기로 설명해 주셨고, 면접 직전 같은 행끼리 대기하는 곳에서도 감독관님이 친절하게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본 면접장으로 큰 강당을 가로질러 입장하였고 면접관 3분께서 편안한 분위기로 면접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면접 시작후 10분이 되면 두 번의 예비 타종이 울리는데 저 같은 경우엔 10분이 조금 지난 상태에서 면접이 끝났고 12분을 다 채우고 나오진 않았습니다. 면접은 각 조마다 파티션으로 분리되어있었고 옆 파티션의 소리가 들릴 정도의 소음은 있었습니다. 제가 느낀 면접의 분위기는 피면접자의 능력을 검증한다기보다 예비공직자로서의 태도를 보는 느낌이 강했고, 어느정도 최종합격은 정해진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식사는 하셨냐, 사진이랑 실물이랑 좀 다른 것 같다고 농담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속한 시의 관광 캐치프레이즈의 의미를 물어보셨고, 마침 면접당일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그 문구를 보았기에 기존에 공부했던 시의 정보와 결합하여 설명했습니다. 안 그래도 면접 보러 오는 길에 전광판에서 보았다고 웃으면서 말씀드리고 면접관님도 자기도 그걸 보고 물어보았다며 첫 질문에서 분위기가 많이 풀어졌습니다. 이후 시의 재정자립도가 몇퍼센트인지,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의 정의를 물어보셨고, 준비한 대로 답변했습니다. 상황형 질문으로 만약 제가 억울하게 누명을 써서 징계를 받는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물어보셨고, 우선 상황을 팩트체크하여 잘잘못을 객관적으로 따져 보고 동료와 상관에게 자문을 구한 다음 규정과 절차에 어긋나지 않는 일이라면 받아들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대답은 아마 면접관님이 원하시는 대답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그래도 억울한 경우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물어보셨고 대답을 머뭇거리자 이런 상황에서 구제제도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른 면접관님으로 넘어가 시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를 소개해 달라고 하셨고, 제가 속한 시의 관광객 수가 줄고 있는 실정인데 제4차산업과 접목하여(AI, IoT 등 키워드를 먼저 제시해 주셨습니다) 전산직 공무원으로서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라고 하셨고 원스톱 통합 관광어플을 개발하여 IoT을 이용한 주차관리 서비스, 개인 맞춤별 및 테마별 관광코스 제시 등 답변으로 드렸습니다. 제 자소서의 지원동기를 기반으로 정보화소외계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물어보셨고, 노인분들이 키오스크 사용을 어려워하고 두려워하시는 부분을 해소해 드리고 싶고 스마트폰 교육과 더불어 키오스크 이용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키오스크의 표준화에 힘쓰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면접관님이 이어서 교육을 해도 노인분들이 습득하기가 잘 힘든 실정인데 어떻게 할 것인가 물어보셨고, 저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유예기간을 충분히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식으로 답변했습니다. 면접관님도 제 답변에 동의해 주시며 행정은 항상 너무 앞서면 안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정보화소외계층을 위해 힘쓰는 공무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각종 보안사고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어떤 예가 있고, 대응방안은 무엇인지 물어보셨고 저는 해킹과 크래킹, 랜섬웨어 등을 예로 들며 철저한 백업관리와 복호화툴의 사용 등을 말했습니다.(면접관님도 랜섬웨어를 염두해 두고 질문하신 듯했습니다) 끝으로 이제 집에 돌아가서 마음 편하게 쉬라는 덕담을 받고 감사합니다 라고 씩씩하게 인사드리며 퇴장했습니다. 면접관님당 2~3개 정도의 질문을 하셨습니다. 일반행정직에 비해 압박면접도 없었고, 질문 수준도 비교적 수월한 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의 사항]] 

지방직 면접은 흔히들 성적순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모두 기본적인 준비들을 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철저하게 준비를 하기도 합니다. 모두가 다 대비를 열심히 한 상태에서 성적순으로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대비하지 않으면 입을 떼기가 힘들고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확연히 뒤처지는 티가 날 것입니다. 저는 우선 말의 재료를 많이 모으고(자료조사)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스터디를 통한 모의면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당황하는 질문에도 침착하게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하셨다면 이제는 최종합격을 기다리며 면접장에서는 마음 편안하게 면접을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저는 마지막으로 조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의 수험생활 동안 가장 인상깊었던 말이 합격의 완성도는 생각보다 높지 않다공부를 못하는 이유는 공부를 안하기 때문이다였습니다. 저같이 게으른 완벽주의자에게 정말 피와 살이 되는 말이었고 최종합격을 한 시점에서 보니 더욱 맞는 말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완벽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일단 하기는 해야 합니다. 일단 하세요! 공부는 티끌 모아 태산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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