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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급 지방직교육행정직] 수험생 분들 모두 힘내시고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박*형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기 전에는 학원에서 근무했습니다. 스물아홉 막바지에 수험 공부를 시작하면서 제일 컸던 걱정거리는 수험 기간이 혹시 너무 길어질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공부를 오랜만에 하면서 끈기 있게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기 전에는 학원에서 근무했습니다. 스물아홉 막바지에 수험 공부를 시작하면서 제일 컸던 걱정거리는 수험 기간이 혹시 너무 길어질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공부를 오랜만에 하면서 끈기 있게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는?] 타 학원에 비해 가격적인 메리트가 좋다고 느껴졌고(프리패스가 말그대로 프리패스여서 거의 대부분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점), 여러 과목의 샘플 강의를 들어본 결과 선생님들과 교수 내용이 제게 맞고 좋다고 느껴져 박문각에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수험 생활중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장점 및 이유는 무엇 이었는가?] 올패스를 수강하면서 금액이나 시간에 대한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반복학습이 가능했다는 점이 가장 큰 좋은 점이었습니다. 공무원 수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회독이니 만큼, 이 점이 가장 좋았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또 각 강의마다 교재의 시작하는 페이지 번호와 학습 내용이 제목에 기재되어 있어 수월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무료 특강이 다음날 바로 올라오는 것도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수험 생활중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단점 및 이유는 무엇 이었는가?] 한시간 이상이 넘어가는 강의의 경우, 과도하게 길 경우(한시간 반이라던지) 선생님께서 수업을 길게 진행하셨더라도 분리해서 업로드 해주면 공부 계획을 짤 때 등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수험생으로서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개선 및 요구 사항은 무엇인가?] 수험생 입장에서 기본서가 좀 비쌉니다. 교재가 좀 더 저렴해지면 학생들이 매년 새로운 교재를 사는데 덜 부담스러워 할 것 같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저는 2018년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여 2019년 지방직 교육행정직에 최종합격했습니다. 필기 공부는 총 7개월 정도 했습니다. 초반 3달은 각 과목 이론심화강의를 통해 먼저 1회독을 끝내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행정법/한국사가 최약과목이었어서 두 과목을 가장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는 1회독 후, 선우한국사 스파르타 300제 문제집에 1번부터 300번까지 그 문제와 관련된 내용들은 모두 필기해서 나만의 깜지를 만들었습니다. 디테일한 내용을 공부한 후, 통독을 한다는 개념으로 연결고리 강의를 2회독 했습니다.
행정법은 강의 전체를 2번 들은 후에 교재 양 옆의 OX 문제를 풀면서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체크했습니다. 시험직전에는 중요 판례와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체크해주신 부분들, 그리고 최신 판례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이론심화강의를 2회독 후 문제풀이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 국어는 시간 배분 상 강의를 한번 들은 후 여러 번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문제풀이에 집중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국어는 암기해야할 사항 위주로, 사회는 틀린 문제들 위주로 체크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객관식 시험이기 때문에, 100% 정확히 암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번 회독해서 많은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거의 매일 온라인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루에 2~3시간 정도는 어떤 과목이든 강의를 들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공부한지 세달 쯤 지나 너무 외롭고, 주변 사람들은 다 잘되는데 나는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때, 나만 패배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때가 슬럼프였습니다.
그래서 까페에 가서 적당한 소음 속에서 공부를 하면서 극복하곤 했습니다. 국가직이 끝나고 나서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자취를 그만두고 본가에 내려가 도서관, 까페 등에서 공부했고, 스터디를 잠깐 하기도 했습니다.
학습은 혼자서 하는게 맞지만, 공부 환경은 혼자 힘만으로는 조성되거나 유지되기 힘드니 주변의 도움이나,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생활관리법] 수험기간 내내 일정한 생활패턴을 유지하지는 않았습니다. 일정기간은 이런 패턴으로 지내고, 또 다른 기간은 저런 패턴으로 지내는 등 그때그때 공부를 일정하게 할 수 있는 상태로 지냈습니다만, 그 기간동안은 비교적 규칙적으로 지냈습니다.
지방직 한두달 전에는 오전 10-11시에 기상하여 새벽 1-2시 경에는 누웠습니다. 원래 올빼미였어서 아침에 지나치게 일찍 일어나는게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내가 익숙한 패턴으로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오전에는 잠이 많아서 거의 공부를 안했고 점심 먹고 오후 늦은 시간부터 밤까지가 제게는 공부가 잘 되는 시간대였습니다.
공부 시작 초반 3-4달은 거의 까페에서 공부하다가 1-2달은 도서관, 후반 1,2달은 거의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무조건 장소를 정해놓기 보다는 그때그때 공부가 잘 되는 곳에서 하는게 효율적이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공부가 잘 시작이 안되어서, 까페에서 공부를 시작한 후 2시간 쯤 후에 집에서 이어서 하는 패턴이 잘 맞았습니다.
스터디는 한달 전 쯤에 오픈채팅으로 잠깐 하다, 저랑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그만두었고 대신 인스타그램으로 다른 사람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자극받았습니다.
저는 국사와 행정법이 점수가 심각하게 낮았던 과목이었어서, 국가직 전에는 한국사>사회>행정법>국어>영어 순으로 비중을 두고 공부했고, 국가직 이후에는 행정법>사회>한국사>국어>영어순으로 공부했습니다.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제가 수강한 선생님들 모두 수업이 좋았습니다.
다만 모바일로 수강할 때 새로운 강의를 추가해서 수강하기가 불편한 점, 가끔 강의를 틀었는데 이 전에 들었던 강의가 반복되는 점은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저는 운 좋게 합격했기 때문에 비법이라고 말씀드릴 것은 없습니다ㅠㅠ
다만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믿고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이 내일도 오늘처럼 책상에 앉게 하기 때문입니다. [응원 메시지] 수험생 분들 모두 힘내시고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공무원 시험은 취직을 고민하던 중 가족들의 추천을 받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시작단계에서는 아무것도 몰라 학원 설명회등을 다녀보았고, 샘플강의를 들어보면서 박문각이라는 학원이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도 있고 선생님들 수업도 좋아보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전선혜 선생님
한국사: 선우빈 선생님
영어: 헤더진 선생님
사회: 정정 선생님
행정법: 박제인 선생님
이렇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전략 과목은 딱히 염두에 두지 않았고 점수가 너무 낮은 과목들을 끌어올리는데 우선 목표를 두었습니다. 한국사는 이론강의를 들은 후 스파르타 300제 문제집에 모든 문제에 관련된 내용들을 기본서에서 모두 옮겨 적으면서 나만의 깜지를 만들었고, 시험 한달 전에는 연결고리 강의를 2회독 했습니다. 행정법은 기본 강의를 2-3회독 해서 듣고, 교재에 있는 ox문제를 이용하여 관련 내용을 내가 알고 있는지 체크했습니다. 사회는 점수가 계속 비슷하여 이론강의 1회독 후 문제집을 많이 푸는데 집중했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점수가 지속적으로 엇비슷하게 나와 비중을 가장 적게 두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체력이 떨어져 하루에 길게 공부를 하면 다음날 공부가 하기 싫어 고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적지만 비슷한 시간을 투자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오늘 10시간 하고 내일 공부를 안하는 것보다 오늘 내일 각각 5시간씩 공부하는 것이 저에게는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스터디는 성향이 맞지 않아 대신 인스타그램에서 다른 분들이 공부하시는 사진을 보며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스케쥴러를 쓰면서 공부계획을 자주 점검하고, 오늘 공부해야할 내용의 우선순위를 정해 하기 싫은 부분을 피하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저는 5월 외에는 매달 학원에 가서 모의고사를 봐서 제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체크하고 시간분배 연습 했습니다. 마지막 5월에는 집에서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어 연습했습니다. 직접 학원에 가서 모의고사를 보는 것은 지금 내가 몇점 정도 맞는지 체크할 수 있고, 실전연습도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태할 때는 자극도 되고요.
슬럼프는 정말 자주 왔는데 슬럼프라고 하더라도 한두시간이라도 무조건 공부를 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더 기분이 다운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뭐라도 했다고 스케쥴러에 체크를 하고 나면 좀 마음이 편했고, 좋아하는 예능을 보거나, 맛있는 것을 먹는 식으로 기분 전환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수험기간에는 긍정적인 기분을 유지하는게 어려웠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인강에서 밝게 말씀해주시거나 웃으시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시면 저도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특히 선우빈 선생님께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전해주셔서 한국사 공부가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선택과목은 사회와 행정법을 선택했는데 원점수는 둘 다 80점이었고 조정점수는 임용후보자 등록시에 잠깐 볼 수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ㅠㅠ 그러나 인터넷에서 체크해봤던 조정점수보다는 확실히 낮은 점수였습니다.
교육행정직이었기 때문에 원래 교육학개론을 볼것인지 고민이 좀 되었었는데, 행정법이 어려웠지만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를 살아가면서, 또 행정직으로 근무하면서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회라는 과목은 난이도를 생각하고 선택한 과목이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아예 모르는 과목을 새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용이했습니다.
면접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저는 면접 인강을 하나 듣고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또 지역 학원에서 특강을 들었는데 그 학원에서도 스터디를 짜주셔서 총 2개의 스터디를 하게 되었습니다. 필기 합격 발표 후 면접까지 2주 가량 밖에 시간이 없어서 1주차에는 스터디 하나를 3일 정도 만났고, 주말에 특강 후 2주차에는 스터디를 매일 했습니다. 몇 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계속 말하는 연습이 아주 중요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스터디를 많이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7개조 가량으로 나뉘어 앞 응시번호부터 순서대로 5명씩 나뉘어 면접실로 갔습니다.
면접이 시작할 때 갖고 있는 자료들은 다 걷어갈 줄 알았는데 면접 직전에만 놔둬도 되어서 계속 자료를 보고 있었습니다. 면접을 기다리는 동안 현직에 계신 분들이 긴장하지 마라고 독려해주셨습니다. 면접관은 세분이 계셨는데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하셨고 웃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면접관님들이 계신 테이블에 시계가 놓여있었는데 시선을 돌릴 여유가 없어서 제 답변 길이는 체크하지 못했습니다. 되도록 간결하게 말하려고 했고, 입장부터 퇴장까지 총 5분 정도 걸렸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저는 1. 학부모에게서 행정실로 민원이 들어왔을 때 처리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말해보라
2. 성격의 단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그리고 장점은 무엇인지
3. 지원 교육청의 5대 정책
4. 제안하고 싶은 정책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 먼저 친절히 문의사항이 무엇인지 들어드린 다음, 제 소관인 업무라면 처리해드리겠다. 제 소관이 아니라면 관련 부처를 안내해드리거나, 연결시켜드리겠다. (내가 할 수 없는 업무인데 민원인이 계속 처리해달라고 요구한다면?) 제가 해드릴 수 없는 업무라는 것을 규칙 등을 찾아 확인시켜드리겠다. 만약 그런 요구를 계속 하신다면 상사께 보고드리겠다.
2. 저의 단점은 무슨 일이든 완벽히 이해하고 나서야 행동으로 옮긴다는 점이다.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점이 직무에 있어 꼼꼼함으로 승화될 수 있다. 무조건 빠르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되겠다. 제 장점은 제가 지원하는 부서+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3. 5대 정책은 외우고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말씀드렸습니다.
4. 최근 안전관련 사고가 많다보니 다른 시도교육청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안전체험관을 말씀드렸더니 이미 그런 체험관은 많다고, 다른 제안을 해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안전관련 공모전이나 전시도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5. 2번에서 말씀드린 경험 말고 실제 일을 했던 경험을 덧붙여 말하면서 현장에서 바로 뛸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의 사항] 스크립트를 미리 짜는 것도 필요하지만, 답변마다 몇 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원자가 수없이 많다 보니 말하는 내용못지 않게 태도나 목소리, 표정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너무 긴장하다보면 아는 내용도 떨려서 말하지 못하게 되니, 차라리 여유있게 편안한 마음으로 가는게 답변에는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이런 후기나마 공부하시는 분들게 희망이나 용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히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보면 꼭 골인 지점이 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내일도 파이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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