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9급 국가직 우정직] 결국 이 시험은 반복의 싸움입니다. 반복해서 많이 기억하는
싸움... 이 * 혜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면접 준비 인강은 9급 준비생들이 많이 듣기도 하고 친구가 같이 듣자고
제안해서 ‘아모르이그잼’의 피티윤T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실제
강의를 많이 수강하지는 못했지만 너무 아무것도 안 듣자니 불안해서 보험(?)의 개념으로 강의를 결제했습니다. 스터디는 구꿈사에서 집 가까운 곳에서 하는 것으로 구할 수 있었고 멤버는 6인(같은 직렬 3명, 경찰행정 1명, 기술직 2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다른 직렬끼리 해도 진행하는 데에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진행 절차]] * 면접은
오후 조, 1번 순서였음 * 사진으로
시험장 사진을 미리 봤어서 예상하던 그대로라 안심되었음. * 결시자도
한 조에 한 두명 정도? 은근 많이 보였음. * 자기기술서
작성 직전까지 경험형 키워드 별로 정리해놓은 것 훑음. * 딱
맞는 경험이 없었지만 기존에 준비했던 경험형 내용 조금 각색. * 상황형은
실제 00은행 방문했을 때 어떤 할아버지께서 왜 우수고객 창구 비워두고 일 안하느냐고 항의하는 것 본
경험이 떠올라 막힘없이 작성할 수 있었음. * 5분
발표 작성하는 칸이 조금 비좁아서 당황. 그리고 5분 발표지에
이름을 작성하는 것을 까먹어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다행히 별 문제 없었음. * 면접장으로
이동하는데 1번 순서라 면접관님들 올라가시는 모습 다 보였음. 간혹
부모님들도 보였지만 면접관님들이 시선 강탈. 면접관님들 한분 한분 쳐다보면서 가장 무서운 인상 가지신
분이 내 면접관이시다 생각하고 마인드컨트롤. [[면접 문제 및 답변]] ○ 경험형 답변 @ 상황 - 보육원
교육봉사동아리에서 추석행사 프로그램 기획 -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긴급성을 요함 @ 나의
대처 - 아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여 뭘 하고 싶은지 조사 - 빨리
준비할 수 있는 것(ex, 송편 만들기, 윷놀이)과 못하는 것(ex, 축구) 중에서
빨리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나뉨 - 축구를
못하니까 그냥 다음에 할지, 우선적으로 가능한 것만 할지 논의 - 빨리
준비 가능한 것만 이번 명절에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 @ 대처 _ 축구
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우선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고 다음 명절에 하자고 설득 - 다음
설 명절에는 미리 계획하여 아이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모두 진행(ex, 축구) ○ 상황형 답변 @ 상황 - <우수고객상담실> 일반고객 위해서 쓰자 vs 우수고객
위해 놔두자 @ 문제 - 우수고객분들
위한 곳인데 개방하면 우수고객의 불만 제기 가능성 - 빈
공간을 활용하고 쓰지 않으면 비효율의 문제 발생 가능성 @ 나의
대처 - 우선
어떤 업무를 보시는지, 하루에 이용고객이 얼마인지 객관적 자료 생성 - 어플이나
에이티엠기기 이용해서 처리 가능한 부분 빨리 할 수 있게 도와드림 - 위의
객관적 자료 근거로 제기하여 우수고객님들을 설득 - 우수고객상담실을
개방할 시 비교적 간단한 업무 위주로 받음, 중간에 우수고객님들 오시면 바로 자리 비워줄 수 있게끔
처리 - 우수고객상담실의
일반 업무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정하여 운영 *종이
울리기 전까지 5분발표 보다 인사를 더 많이 연습. 아무래도
들어서자마자 가장 처음 할 말이다 보니 더듬거리지 않기 위해 미소와 인사를 가장 많이 연습한듯. *이윽고
종이 울리고 뒤를 돌아 면접장으로 들어섬. *여자분(우정직으로 추정, 50대 어머니 같은 푸근한 인상), 남자분(30대 중후반?, 나쁜
역할 맡으신 듯, 너무 선하게 생기셨는데 괜히 나쁜 역할 맡으셔서 힘드시겠다 이런 생각 들었음. 괜히 측은하기도 했고 그래서 편안해짐.) *들어서자마자
인사(안녕하십니까. 수험번호 0000, 000입니다.), 앉으시라고 하셔서 앉음 *다리를
모으고 최대한 가지런하게 사선으로 놓고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음. *아침에
청심원을 반틈 먹음. 그래서 심장박동이 빠르게 뛰기는 뛰나 긴장감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음. 손에 땀이 많은 편인데 땀조차 나지 않음. 덕분에 목소리도 떨림없이
또박또박 잘 나왔던듯ㅠ *사투리를
쓰면 억양이 나도 모르게 세게 나와서, 조금 부드러운 전달을 위해 (내가
생각하기에는 서울말 같은ㅋㅋㅋ) 서울말로 이야기 함. @ 5분발표 지금 너무 떨리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발표하겠습니다. 저는 소방관의 기도를
읽고 여기서 유추할 수 있는 공직가치, 공직자가 가져야하는 자세에 관한 발표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봉사정신입니다. 봉사의 사전적 의미부터 딱딱하게 말씀드리자면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 자발적으로 행하는 행위라고 알고 있습니다. 시민분들을 안전한곳으로 대피시키고 거리낌
없이 구조하시는 모습을 보고 투철한 직업정신과 봉사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봉사정신이라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 공익성입니다. 공익이란 사회전체의 이익을 말하며, 공무원 헌장 본문에 공익을 우선시하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맡은 바
책임을 다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공익이란 단어가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만큼 공익이라는 가치는 공무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우정사업본부도 이런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기사를 하나 봤는데 바로 강원도 화재가 난 지역의 농산물과 특산품을
우체국 쇼핑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는 기사였습니다. 이러한 것이 저는 공익을 위한 일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친절성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미는
모습이 떠올라 친절성이라 생각했습니다. 우리 우정사업본부도 친절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보다가 우정의 노래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노래에는 '언제나 웃는 얼굴, 밝은 미소로 빠르고 믿음 주는 우정의 손길'이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만큼 친절성은 우정사업본부의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직자의 자세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적극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민 분들이 도움이 필요해서 찾아오시는 것이 아닌, 저희가 직접 도움이 필요한 분을 찾아가는 것이 적극성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도
이런 적극성을 갖추어 우정사업본부가 가진 착한 이미지를 쌓아가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5분
발표 질문 # 우정사업본부에서
실시하는 사업 중 공익성 발휘하는 다른 사업 아는 것이 있나? 저는 집배원분들이 우편업무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분들 안부도 여쭈고 용돈배달도 해드린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저희 할머니 생각도 나서 관심 있게 봤었는데 이런 부분도 저는 공익을 위한 부분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여자 분이 너무 인자한 미소로 바라봐주셨음. 고개 끄덕이며 경청해주심. 반면 남자 분은 질문하셔 놓고 시선을 아예 안주심.) # 우정사업본부에
들어오면 이걸 어떻게 살릴 수 있나? 저는 공감능력이 뛰어난 편이라 생각합니다. 우정사업본부의 고객 연령층 1/3이 노년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잘 이해해주기 때문에 이러한 공감능력을 잘 살린다면 원하시는 걸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관심
없으시던 남자분이 정확한 수치를 이야기 하자 고개를 들어 관심을 보여주심.) @ 경험형
질문 # 보육원
교육봉사 하셨다고 했는데 이거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 지금 많은 일이 떠오르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제가 가르치던 아이가 며칠 전 취직을 했다고 연락 온 일이 떠오릅니다. 선생님 덕분이라고 감사하다면서 인사를 받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여자분
끄덕끄덕, 남자 분 여전히 관심 없으심.. 남자 분 눈보다
정수리를 더 많이 봤음 ㅠ) # 보육원
봉사를 하면서 갈등 겪었던 일? 음...(5초 정도 생각) 저는
제가 맡은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았을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제가 통제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설 때 그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 그럴
때 어떻게 해결했나? 우선 아이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고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해결하려 노력했고, 안되면 사회복지사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서 해결했습니다. # 저렇게
제안했을 때, 갈등이 있었을 텐데 어떻게 해결했나? 저는 공식적인 회의 자리에서는 충분히 갈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지만, 회의가
끝나고 가지는 뒤풀이 자리에서 의견 충돌 있었던 회원과 술 한잔하며 풀었습니다. 결국 아이들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서로 이해해줬습니다. # 본인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저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입니다.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면 기분이 많이 좋아져서 주로 사람들을 만납니다. # 본인이
가진 장점을 봉사에서 활용한 경험?(이거 아닌 것 같은데 기억이...) 저는 공감능력이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보육원의 아이들은
사람에게 상처가 깊어 마음을 잘 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맡은 아이와 이야기할 때도 제 이야기를
먼저 하고 너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사인을 계속 주었고, 결국 그 아이도 마음을 열었습니다.(두 분 다 떨떠름한 느낌?ㅜㅜ) # 구체적으로? 제가 맡았던 아이가 제 동생과 나이가 똑같았습니다. 그때 당시에 그
친구가 BTS를 좋아했었는데 마침 제 동생도 좋아해서 제가 멤버 이름을 다 외우고 별명까지 외워가서
그 친구와 그 이야기를 나눴고, 그 친구와 그러면서 공감대를 형성해서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BTS 이야기를 하자 여자 분께서 눈빛 초롱초롱 하셨음. 속으로
따님이 좋아하시나? 이 생각 ㅋㅋㅋ) # 이를
공직에서 활용하면 어떤 점을 활용할 수 있겠나? 우정사업본부가 농어촌 지역에만 54%, 도시에 46%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만나게 될 분들이 노인
분들이나 취약계층이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들을 연민의 눈빛으로 보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보다 조금 형편이 어려울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는 그런 마음으로 국민 분들을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역시 수치 이야기할 때 남자 분께서 관심 보이심.) @ 상황형
질문 # 만약
자료를 만든다면, 어떤 내용으로 자료 만들 것인가? 제가 기술서에 기술한 것과 비슷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이 말 왜 했지ㅠ) 하루에 몇 분이 창구를 이용하시는지, 업무가 주로 단순 업무인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업무인지 등을 조사할 것 같습니다.(남자 분 끄덕끄덕) # 이런
것 조사는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 이것 조사는 아무래도 동료 분들의 도움을 받아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동료도
할 일이 있는데, 해주기 어렵다고 하면? 그렇다면 난처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러해서 이런 자료가
필요하니 도움을 주실 수 있겠느냐고 잘 말씀드려 설득하는 식으로 할 것 같습니다.(두 분 다 어떤 리액션도
없으셔서 조금 당황ㅜㅜ) # 상담실을
개방하는 쪽으로 하셨는데, 내가 일반 업무 보는데 우수고객 오셨다면? 우선 일반 고객님께 우수고객님 업무를 봐야하겠다고 자리를 비켜 드려야할 것 같다며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수고객님께도 죄송하다고 사과할 것 같습니다. # 일반
고객님이 자리를 비켜주시면 참 좋은데, 안 그러신다면? 저는 이런 문제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일반고객님께 "우수고객님이 오시면 자리를 비켜 드려야할 것 같다. 괜찮으시냐?"고 확실하게 여쭈고 알겠다는 확답을 무조건
받아놓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수 고객실에서 하게 되는 업무는 최대한 단순 업무로 배치하여서 그런 일을
미리 방지하도록 할 것입니다.(두 분 다 끄덕끄덕) # 입직하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저는 창구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현직에 계신 분의 말씀을 들었는데 창구업무는
처음에만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창구업무를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여자분께서 꼭 창구로 가는 건 아니다 이런 뉘앙스를 풍기시면서 질문시작) # 본인이
어떤 노력할 수 있나?(정확히 기억이..) 저는 우선 제가 하는 업무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다던가 해서 전문성을 기르고 싶습니다.(자격증에 대한 꼬리 질문을 기대?예상?했으나 그냥 넘어가심 ㅠㅠ 준비했는데..) #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업무가 실망스러우면? 물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 신입공무원이라 잘 몰라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것들을 이겨내신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그때 그래도 버텼던 것이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씀하신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도 그렇더라도 이겨내는 것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여자분
끄덕끄덕) # 집배원분들이
과로사다, 위험에 많이 처해계신데 대처방안? 저도 그 뉴스를 보았는데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증원을 해야하는데 예산문제도
있고, 적자문제도 있고 해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저는
우리 우정사업본부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서 집배원분들의 단순업무를 기계가 처리함으로써 업무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일반
금융과 비교했을 때 우체국 금융의 장점? 저는 우체국의 가장 큰 장점은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예금액 전액이 보장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시중 은행은 은행이 부도나면 5,000만원이
최대 보장으로 알고 있는데 우체국은 나라가 보증을 서기 때문에 전액 보장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러한 면에서 우체국 금융이 다른 은행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여자분 눈 땡글하게 뜨셨음, 남자분도 관심 있게 쳐다봐주심) # 우체국
가봤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나? 저는 중고나라를 예전에 자주 이용해서 우체국을 방문했었는데(여자분 눈
다시 땡글!) 갈 때마다 형식적으로 업무를 처리하셔서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 업무를
하다보면 그럴 수 있는데, 본인은 어떻게 하면 좋겠나? 저는 무엇보다도 인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구 같은
곳은 특히나 고객을 가장 가까이서 뵙는 자리이기 때문에 인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소한 노력이 우정사업본부의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길이라 생각합니다.(두 분 다 너무 미동이 없으셔서
대답이 유치한가 걱정 ㅠㅠ) # 그럼
어떤 점은 좋았나? 보통 택배를 부치려면 기사님들과 꼭 접촉을 해야하는데, 우체국은 그렇지
않고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가서 접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 우체국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 개선책? 제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모두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하는 우체국은 항상 창구에 의자가 없었습니다. 실제 방문 했을 때 할아버지께서 통장을 만드시는데 계속 서 있으셔서 다리가 아프시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가능하다면 창구에 의자를 설치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 우정사업본부에서
중요하다 생각하는 역량, 그를 위한 노력? 저는 진짜 진짜로(갑자기 사투리 조금 나오면서.. 진짜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눈빛으로ㅋㅋㅋ) 우정사업본부의 행정직
공무원이 친절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상에서 친절성을 발휘하기 위하여 인사를 잘하려고 합니다. 청소부 아주머니나 이런 분들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인사를 잘 하려고 노력합니다.(인사
얘기 또 해 버림 ㅠㅠ) # 특별회계에
대해 아는가? 제가 자세하게는 잘 모르지만 우정사업본부는 특별회계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특별회계는 딱 그 용도가 정해져있어서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거
맞나요.. 지금도 모르겠어요;; 다행히 그냥 넘어가심. 마치 정답인 것마냥 당당하게 이야기 해서 그런가ㅠ) # 물류
시스템 비용 감축 방안? 아까도 살짝 말씀드렸다시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드론으로 물건을 배송하는 것도 기사로 보았는데 이처럼 드론배송을 한다던가, 단순
업무를 기계가 처리하게 되면 훨씬 비용이 절감되리라 생각합니다. # (두
분 서로 질문 없으신지 눈치 보시다가 여성분이 급하게 마무리) 대답 잘 하셨고요,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이때
갑자기 긴장이 확 풀려서 갑자기 울먹울먹, 준비한 대답 하나도 생각이 안남) 아 우선... 먼저 벌써 끝났다는 것에 너무 놀랐고(두 분 다 살짝 미소?썩소?) 제가
만족스러운 대답 잘 드렸는지 모르겠지만... 이야기 경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어... 그냥... 감사합니ㄷ...ㅏ...(더이상 말잇못ㅠ) *아까
평소에 인사 잘한다고 그래서 인사 나가면서 잘해야겠다 생각해서 인사 계속 함.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 꾸벅꾸벅하면서 퇴장.. *나오면서
시계를 보니 35분 동안 했음 *면접관님
반응 적지 않은 것은 대부분 여성분이 끄덕끄덕 해주시고 남성분은 간혹 쳐다보시는 그런 반응뿐이라 일부 생략하였음. *총평: 하고 나왔을 때 우수까진 아니지만 미흡 받을 그런 분위기는 아니였던 것 같다고 생각하였음, 내용준비 알차게 했는데 다 못 쏟고 온 것 같아서 속상하지만 그래도 대답 막힌 것이 없음에 감사하며... [[주의 사항]] 면접순서가 1번이었기 때문에 답안지를 걷으면서 옆 사람 답지를 대충
볼 수 있었습니다. 상황형, 경험형을 12줄씩 기술할 수 있는데 옆에 두 사람이나 2줄씩밖에 못쓴 것을
알았습니다. 그 사람들보다 12줄씩 꽉꽉 채워 쓴 제가 합격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자신감 있게 면접에 임했습니다. 청심환을 아침에 먹었기 때문에
너무 긴장이 안돼서 오히려 걱정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차분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준비한
것을 차분하게 의도대로 잘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고 저 사람보다 내가 낫다! 이런 자신감도 현장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에 압도되지 않으려면 자신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수험 기간이 길어진 것이 단점이 아니고, 남들보다
많이, 오래 공부 한 것이 장점이 되는 시험이니 자신감 잃지 말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제가 네일아트를 받았듯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고 운동도 할
수 있으면 꾸준히 하시거나 먹는 것이라도 잘 먹어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수험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수험과목을 선택할 때 다른 수기나 그 과목의 장‧단점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의 충고를 잘 받아들이셔서 제가 겪은 불필요한
시행착오는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년이든 3년이든 한번만 합격하면 끝나는 시험입니다. 여러 가지 고민과
생각으로 힘들겠지만 그저 무덤덤하게 자리에 앉아보세요. 눈 앞에 펼쳐진 책
속에 우리 공시생의 길이 있습니다. 자신감을 잃지마세요! 우리는 해내고 말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