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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급 국가직 세무직] 본인이 준비한 만큼만 하시면 충분히 합격 하실 수 있습니다. 정*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공시 준비 이전에는 대학생이었습니다. 3학년까지 다니면서 주변 선배들이나 친구들이 졸업 후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25살이라는 나이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경쟁률이 기본적으로 수십, 치열한 직렬은 수백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제가 그 속에 들어갈 수 있을지가 주요한 걱정거리였습니다. [ 박문각공무원 선택 이유? ]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기 전, 유튜브 등에서 공시생 관련 다큐멘터리가 나올 때 박문각이 종종 등장하는 것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역사가 깊은 학원의 강의를 택하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배속강의가 가능해서 말이 느린 강사들의 강의를 듣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빠르게 수강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한이 실강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만약에 일이 있어서 강의를 들을 시간이 제한되거나 제 시간에 듣기가 힘들다면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았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 기간 : 2018. 1. ~ 2019. 4. - 학습 방법 : 저는 온라인 + 개인공부 + 실강까지 병행을 하였습니다. 웬만한 과목들은 실강 + 개인공부로 소화가 가능했고, 행정학은 처음 접하는 과목이어서 낯선 점이 많아 인강을 추가로 듣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강의 같은 경우에는 모르는 부분만 듣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주로 약한 부분이 있으면 그 파트를 집중적으로 들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작년 지방직 9급 시험에서 떨어진 이후 그 다음 국가직 9급 시험까지 11개월이나 남았다는 사실이 저를 나태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독서실에 있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그 시간만큼은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1주일에 1~2일 정도는 가볍게 컴퓨터 게임도 했고, 헬스도 다니면서 체력유지에도 힘썼습니다. 그 결과 실제 독서실에 있는 시간은 다소 줄었지만 공부량은 이전과 큰 차이는 나지 않았고, 집중하는 시간이 많은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저는 잠이 많은 편이라 공부를 덜하더라도 잠은 꼭 자야하는 편이었습니다. 12시에 자고 7시 정도에 일어났습니다. 공부는 주로 동네에 있는 독서실에서 했고, 가끔씩 공시생 친구와 만나는 경우에는 카페에서 간단하게 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월, 화, 수는 오전에 한국사, 영어, 국어 실강을 들었고, 오후에는 배웠던 내용에 대한 복습, 저녁에는 해당과목 동형모의고사를 풀거나 취약한 부분에 대한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목요일은 오전은 휴식, 오후에는 행정학 인강을 들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각각 사회와 행정학을 공부했고, 일요일은 오전은 휴식, 오후에는 전반적으로 약한 부분을 다시 체크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이 좋았던 점 ] 모의고사가 지나치게 지엽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아 실제시험에 좀 더 가까운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타 사이트의 경우 7급에서도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내용들을 시험에 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시험에 응시해야 되는지 의문이 들었었는데 박문각 모의고사는 적당히 어렵고 틀리면 다시 복습해야하는 그런 내용들이 들어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항상 수석이 아니라 내가 마지막으로 문만 닫고 들어가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니까 점수에 대한 부담감이 약간은 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응원 메시지 ] 다음 시험의 합격생들은 여러분들입니다.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 처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사기업에서 퇴직연령이 갈수록 젊어지고 있고, 청년들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이후입니다. 그리고 주변 형, 누나들, 동기들이 취업을 못하고 놀고 있는 것을 보며 공무원을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처음에 공시를 시작하고 주변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인강강사, 인강vs실강 등을 물어보고 인강에 집중을 못하기도 하고 컴퓨터를 오래하면 머리가 아팠던 것을 떠올리며 부족한 과목만 인강으로 듣자고 생각했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전략과목 같은 경우에는 방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사항 같은 것들을 모두 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세부적인 것도 꼼꼼하게 점검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취약과목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모르는 파트에 너무 몰두하게 되면 시간도 낭비할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엄청난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파트를 넘기고 다음 부분부터 공부를 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강의나 교재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샘플강의를 들어보고 직접 판단을 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추천해 준 강의를 들어봤는데 저와는 안 맞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 나만의 공부 스타일 ] 처음에 공부를 할 때는 어떤 요일에 어떤 과목을 하겠다고 야심차게 계획을 만들었지만 실제로 100% 그렇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평상시에 점수가 잘나오던 과목을 공부해서 추가적인 컨디션 저하를 막았고, 반대로 잘 될 때는 약한 과목을 조금 더 공부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스터디 같은 경우에는 영어단어만 벌금스터디를 만들어서 진행했습니다. [ 성적관리 노하우 ] 저는 18년도 지방직이 끝나고 생각보다 커트라인과 점수 차이가 많이 나서 제 자신에게 실망하고 여름동안 공부를 소홀히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시험이 코앞에 다가올 때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이라 공무원 시험 대신 자격증 시험이나 공기업 시험에 응시하여(공무원시험과 공통된 과목이 있는 경우에만) 항상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스스로를 채찍질했고, 슬럼프를 벗어나서 합격권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 선택과목 만족도 ] - 사회 : 85(62.21) 처음에 배울 때는 내용의 휘발성이 크지 않아서 상당히 만족했던 과목인데 시간이 지나서 다른 과목에 비중을 높여 사회 학습 시간이 줄어들면서 생각보다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던 과목입니다. 행정학 : 85(64.98) 행정학은 처음에 실강으로 공부를 했었는데 이해도 되지 않고 점수도 계속 50~60점대를 오가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신용한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었고 시험 직전에 점수가 급상승하여 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과목입니다.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 ] 면접강의를 들었습니다. 원래는 혼자 준비하려고 했는데 자가면준을 해보니 생각보다 어려워서 스터디원을 구해서 같이 했습니다. 다른 사람과 의견을 주고 받고 발표 자세나 내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니 처음보다 실력이 상승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 시험장 분위기 자체는 상당히 엄숙한 분위기였습니다. 기본적인 교육을 먼저 진행하고 사전기술서를 20분간 작성을 했습니다. 사전기술서 작성이후 1번 면접자부터 6번 면접자까지 차례대로 5분발표장으로 이동하여 5분발표를 작성하고 실제 면접에 임하게 됩니다. 저는 당시에 5번을 받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 면접을 하기 전에 어느 정도 지쳐 있었습니다. [ 면접 문제 및 답변 ] 사전기술서 1. 조직에서 새로운 일을 하면서 마주쳤던 어려웠던 경험과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가 - 군대에서 행정병 업무를 수행하면서 외부 기업과 있었던 금전 문제 이야기를 했습니다. 2. 미성년자가 사업자등록 신청하는데 실제 운영은 아버지처럼 보인다. 아버지는 세금체납자, 사업자등록거부 이력이 있다. 본인은 반대 상사는 찬성 어떻게 하겠는가? -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니 승인을 하고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5분발표 1. 캣맘, 캣대디 vs 동네 주민들 갈등, 시에서 특정의견만 반영한 공청회로 논란 증폭, 여기서 추론할 수 있는 공직가치와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 공정성, 다양성, 민주성 등을 예로 들고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 주의사항 ] 정치적인 답변을 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실수로 군사정권 이야기를 했었는데 면접관님께서 바로 그런 이야기를 자제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저의 합격 당락을 좌우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면접관들께서 분위기를 상당히 좋게 이끌어 가셨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었지만 엄격한 면접관들을 만나면 충분히 감점요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 본인만 준비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전부다 비슷한 사정이니 걱정하지 않고 본인이 준비한 만큼만 하시면 충분히 합격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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