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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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안녕하세요?
혹 기본이론을 듣지 않고 바로 심화이론을 듣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뒤에 나올 문장성분이나 문장의 짜임새를 듣고나면 그것을 기초로 하여 좀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명사화접미사 '-음, -기'가 결합된 것과 명사형어미 '-음, -기'가 결합된 것은 단어 자체로만 품사를 판단하기는 어렵고, 문맥을 보고 문장 구조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 우선 '뛰기'라는 명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우리 뛰기 할래?' 혹은 '뛰기를 잘하다'라는 말은 잘 안 하죠? 대신 '우리 달리기 할래?' 혹은 '달리기를 잘하다'라는 말은 하지요. '달리기'는 명사이지만, '뛰기'는 명사로 쓰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명사가 있는지부터 생각하고 출발하면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물론 명사를 몰라도 문장 구조로 분석하면 됩니다^^)
2. 문장의 구조를 보면, '그녀는(주어) 웃음을(목적어) 웃었다(서술어)'+'그것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두 문장이 결합하여 '그녀는 웃음을 웃음으로 분위기를~'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웃음으로'는 서술어 '웃다'에 명사형어미 '-음'이 결합하고 그 뒤에 부사격 조사 '으로'가 붙은 것이겠죠?
꼭 나눠보지 않더라도, 주어 '그녀는' 뒤에 목적어 '웃음을'이 왔으므로 목적어 뒤에는 서술어가 오는 것이 맞겠죠.
이해가 되었나요? 품사 파트 워크북에 포함된 문제들 중에도 이렇게 가리는 것이 있으므로 그걸 통해서 이해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 올려주세요~
(선혜국어 네이버 카페에 질문 올리면 좀더 빠른 답변이 가능합니다.)
열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