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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지방직 9급 공무원 경쟁률 ‘하락세’
인천시 평균 8.6대 1 … 13곳 경쟁률 전년대비 낮아져
- 작성일
- 2019-04-18
- l
- 09:48
[고시기획 고영미 기자] 2019년 9급 지방직 공무원 신규채용을 위한 원서접수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18일 현재 원서접수를 앞둔 지역은 전라북도 1곳으로 이달 29일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를 종료한 지역별 경쟁률 현황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올해 지방직 9급 일반행정 경쟁률이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곳, 경쟁률 전년대비 하락세 뚜렷
인천시, 대전시, 대구시, 광주시, 울산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상북도로 대구시를 제외한 전 지역의 경쟁률이 발표됐다.
인천시 9급 일반행정 지역별 경쟁률은 ▲시ㆍ구 9대 1 ▲강화군 5.4대 1 ▲옹진군 8.2대 1로 평균 경쟁률은 8.6대 1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27.1대 1보다 하락한 것이다.
대전시는2019년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165명을 선발 공고했으며 3천944명이 몰려 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전년대비 출원인원은 소폭 늘었으나 경쟁률은 34.4대 1에서 23.9대 1로 낮아졌다.
광주시 9급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17.96대 1로 지난해 26.5대 1보다 하락했다. 출원인원은 4천611명에서 올해 4천868명으로 늘었다.
울산시 9급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2018년 25.85대 1에서 올해 40.84대 1로 상승했다.
이같은 경쟁률 상승은 채용인원이 지난해 122명에서 올해 63명으로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충청남도 9급 일반행정직은 494명 선발예정에 5천281명이 출원해 평균 10.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70명을 선발하는 충청남도와 보령시 경쟁률은 11.6대 1, 7.99대 1을 각각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공주시로 17.8대 1이다.
충청북도 9급 일반행정직 경쟁률 현황은 ▲도내거주 13.77대 1 ▲시ㆍ군거주 9.5대 1이다.
도내거주에서는 117명을 선발하는 청주시가 19.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시ㆍ군거주에서는 충주시가 20.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상북도 9급 일반행정직 모집에는 8천912명이 몰려 평균 10.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15.1대 1보다 하락한 것이다.
지역별 9급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경산시 22.33대 1 ▲성주군 17.14대 1 ▲구미시 16.47대 1 ▲칠곡군 15.25대 1 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원서접수를 마무리 한 지역별 9급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강원도 13.72대 1 ▲서울시 24.1대 1 ▲세종시 24.7대 1 ▲경상남도 10.2대 1 ▲경기도 13.85대 1 ▲부산시 24.32대 1 ▲전라남도 11.69대 1 ▲제주도 10.8대 1로 각각 나타났다.
‘6월15일’ 응시지역 선택 남았다
경쟁률 현황을 발표한 15곳 중 세종시와 울산시를 제외한 13곳의 경쟁률이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응시지역 선택을 두고 수험생들의 눈치싸움도 치열 할 전망이다.
수험 관계자는 “서울시와 지방직 9급 필기시험 동시 실시와 교육청 원서접수 결과도 6월15일 공무원 시험의 지역별 응시율과 합격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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