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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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급 일반행정 시간선택제 채용 총 정리 ③ 충청북도

선발인원·경쟁률 ‘상승’…합격선 ‘하락세’

[고시기획] 2017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채용이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한 시간선택제 채용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일자리 증진을 목표로 지난 2014년 도입됐다.

하루에 4시간만 근무하는 형태로 최근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시기획』은 올해 치러진 지방직 9급 공무원 일반행정 시간선택제 채용현황을 각 지역별로 정리·분석해본다.

＊ 선발인원 14명→16명으로 증가

충청북도는 2017년 9급 일반행정 시간선택제 16명을 선발 공고했다. 이 같은 선발인원은 2016년 선발인원 14명보다 2명 늘어난 수치다.

각 지역별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도일괄 1명 ▲청주시 2명 ▲증평군 1명 ▲괴산군 2명 ▲충주시 4명 ▲제천시 2명 ▲옥천군 2명 ▲단양군 2명이다.

충북은 지난해 청주시, 증평군, 제천시, 옥천군, 단양군, 보은군 6개 지역에서만 신규채용이 실시된 바 있다.

올해 신규채용은 지난해와 달리 도일괄에서 1명을 선발했으며 괴산군, 충주시도 각각 2명, 4명을 선발 공고했다. 2016년에 2명을 선발한 보은군은 올해 시험에서는 신규채용이 진행되지 않았다.

＊평균 경쟁률 10.93대 1

원서접수 결과 출원인원은 총 17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0.93대 1로 나타났다.

2명을 선발하는 청주시에 가장 많은 인원인 52명이 몰려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도일괄 10대 1 ▲증평군 22대 1 ▲괴산군 19.5대 1 ▲충주시 7.5대 1 ▲제천시 11.5대 1 ▲옥천군 3.5대 1 ▲단양군 3대 1로 각각 나타났다.

참고로 지난해 시험에는 166명이 출원했고 평균 경쟁률은 11.8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청주시가 34.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증평군 16대 1 ▲제천시 15.5대 1 ▲옥천군 2.8대 1 ▲단양군 3.5대 1 ▲보은군 8대 1 등이었다.

＊단양군 응시율 100% 기록해

지난 6월에 치러진 필기시험 실시 결과 단양군은 출원인원 전부가 시험에 응시해 응시율이 100%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증평군이 81.8%를 기록했다.

각 지역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도일괄 80% ▲청주시 63.5% ▲괴산군 69.2% ▲충주시 60% ▲제천시 73.9% ▲단양군 57.1% 등이었다.

2016년 시험에서는 단양군이 85.7%로 가장 높았으며 제천시가 77.4%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한 지역은 증평군으로 출원인원 32명 중 17명이 시험에 응시해 53.1%를 기록했다.

＊최고점 379.3점→366.84점

충청북도 9급 일반행정직 시간선택제 채용 중 합격선이 가장 높은 지역은 366.84점을 기록한 증평군이었다.

필기시험 합격선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단양군으로 272.62점으로 나타나 두 지역의 합격선 차이는 94.22점이었다.

각 지역별 필기시험 합격선을 살펴보면 ▲도일괄 289.86점 ▲청주시 342.85점 ▲괴산군 335.49점 ▲충주시 309.19점 ▲제천시 312.91점 ▲옥천군 280.58점이었다.

2016년 필기시험 합격선을 살펴보면 최고점을 기록한 지역은 청주시로 379.3점이다. 올해 최고점보다 12.46점 높다.

필기시험 합격선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단양군으로 299.52점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 2017년 하반기 6명 추가 선발

충청북도는 2017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추가 선발 공고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급 일반행정직 시간선택제 선발인원은 총 6명으로 ▲청주시 4명 ▲제천시 2명을 각각 채용한다.

원서접수 결과 출원인원은 총 113명으로 집계돼 평균 1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지역별 출원인원은 ▲청주시 92명 ▲제천시 21명이며 경쟁률은 ▲청주시 23대 1 ▲제천시 10.5대 1이다.

상반기 경쟁률과 비교해보면 ▲청주시 26대 1→23대 1 ▲제천시 11.5대 1→10.5대 1로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