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안녕하세요.
- 2019-12-29
안녕하세요. 동형 모의고사를 통해 선생님의 모의고사와 강의를 접했던 학생입니다.
비록 인강으로만 접했고, 매우 짧게 부분만 들었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간혹 질문을 올렸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감사 인사를 남기고 싶은데 이제 수강 종료가 되어서 수강 후기를 쓸 수 없더라고요.
저는 이번 서울시 시험에서 아주 좋은 점수로 합격하게 되었어요.
100분 모의고사 연습용으로 선생님의 동형모의고사로 연습했었어요.
국가직 떨어지고 멘탈이 탈탈 털린 채로 꾸역꾸역 공부하던 중에
모르는 부분을 들으려고 잠시 틀었던 강의에서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제가 국가직 다가오기 전에 남긴 질문에서 선생님이 좋은 결과있으실 거라고 답변주셨는데
면접도 못 가고 똑 떨어졌어요.
제 자존감도 지하로 똑 떨어졌고요.
합격한다고 인생이 꽃길이거나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도 아닌데
이거하려고 이렇게까지 힘들어야 하나..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지금의 상황보다 나아지려면 이 정도 노력을 하시는 게 맞아요."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을 듣고 독서실에서 눈물이 터지고 말았어요. 그리고 다시 꾸역꾸역 버텼고요.
이거 안되면 나는 이제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에 쌓여있었던 저에게
선생님도 그런 마인드로 지금 강의를 하고 있다는 말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스치듯 하신 말씀같았는데 강의 들으면서 들었던 많은 말 중에 아직도 뇌리에 박힌 말이에요.
문득 그 말이 다시 생각나서 다시 사이트를 들어와서 글을 남깁니다.
감사했습니다.
제가 다시 찾았을 때 공시준비를 하면 누구나 듣는 그런 분이 되시길 바랄게요.
- 얼굴은 모르실테지만 위로 받은 인강생 올림 -
- 관리자
-
2019-12-30
안녕하세요!
성함을 보니 남기셨던 질문들이 기억납니다!
동형모의고사에서 오류를 짚어주셨던 실력자이죠. ㅎ
독서실에서 울었다는 것을 보니..
도서관에서 나와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나 혼자 멈춰있다고 느껴져서 계속 울었던 생각이 나요.
내가 바라는 것은 출근하고 퇴근하여 저녁먹고 잠이 드는 평범한 생활인데, 그 생활을 하기가 왜 이렇게 힘든가 눈물이 났어요.
아마 수강생님도 그런 마음이었겠죠.
그런 마음이 들었던 누군가에게
저의 일이 힘이 되거나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보람있게 느껴졌어요.
저도 요즘 여러모로 고민이 깊었는데,
수강생님이 남기신 글이 저에게 정말로 큰 감동을 주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잘 극복하고 원하던 자리에 가게 된 것을 너무너무 축하해요!! 앞으로의 시간은 안정된 마음으로 차근차근 행복을 저축하면서 보내시길요!
다시한번 따뜻한 글, 정말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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