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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차 단기공부하고 합격했어요!
번호 : 4755 ｜ 작성자 : 손*아 ｜ 조회 : 264 ｜ 작성일 : 2021/12/06 01:21:47
작년 1차도 8월부터 준비해서 나름 단기간에 붙었다고 생각했는데..  
올핸 너무 늦게 시작했나 싶을정도로 9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2차 준비를 했어요..  
물론 높은점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합격한 기쁨에.. 합격수기 적어봅니다^^  
이번 한 해는 정말 다사다난했어요... 이게 정말 내 길일까 싶기도 하고,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갈팡질팡 하고,  
아이 유치원을 멀리 보내게 되서 통학거리만 무려 50분인데... 아침 점심으로 버스 2번 갈아타고 아이 픽드랍하고... ㅜㅜ 그러다보니 몸도 마음도 다 지치더라구요... 마음 먹는데까지 정말 오랜시간 걸렸어요..   
3월 잠깐 아이 유치원 보내놓고 다시 왔다갔다 하기 힘드니까 까페에 잠깐 앉아서 3시간 강의 듣고.. 중개사법만이라도 해볼까? 하다가... 반짝 하다 말고요... 의지박약이었죠... 근데 1차 합격했을때 영섭쌤 까페에서 알게 된 온라인친구들과 단톡방 만들었는데, 그 방이 도움이 많이되서 다들 이제라도 해보라고 늦지 않았다고 격려도 해주고, 응원도 해줘서 정말 놀거 다... 놀고 여행도 실컷 다니고... 그러다가 느즈막히 정신차리고 막판 스퍼트로 달렸습니다..... 일단 3.4월 강의는 완강해야겠단 맘으로 몇날 몇일 걸릴지 몰라도 일단 다 들었어요.. 이해가 되고있나? 그런거 안따지고 그냥 3.4월 강의 완강했어요... 공법은 소련말이요.. 세법은 더 멀게만 느껴지고.. 그나마 중개사법이랑 공시가 들리더라구요... 그렇게 3.4월 강의 완강하고, 7.8월 강의 듣고 심화로 문풀까지 같이 듣고, 저는 시간이 촉박해서 대부분 강의를 1.8배 아님 2.0배로 들었어요... 7.8월 강의는 완강 목표가 아니라 하루 분량 다 듣고 이론 잘 이해？나 확인차원에서 문제 풀고, 오후 문풀강의 바로 연결해서 들었어요. 하루 8강씩 들은거죠...그렇게 급하게 준비했지만, 10월 2주전까지 7.8월강의도 다 완강하고, 강의를 많이 반복해서 듣기보단 한 단락이라도 이해하고 내것으로 만들잔주의로 계속 암기하고 , 어려운건 과감히 버렸구요..공법은 최성진 교수님 익힘장이 너무 도움이 많이되서 그냥 복습차원에서 계속 뒤에 기출 체크하는거 열심히 했구요.. 중개사법은 최상준 교수님 따라서 그냥 하라는대로 강의듣고 필수서 위주로 공부한 거 같아요.. 공시법도 7.8월 강의 듣고 바로 100선이랑 특강 듣고 반복반복하구요... 세법은 정석진 교수님 밴드에서 간간히 문제 올려주시는 거 체크해보고, 그냥 무조건 이해되던 안되던 문제를 여러번 풀어봤어요... 세법이 가장 공부가 덜 되고 어렵고 그랬는데... 정석진 교수님 따라서 하란대로만 했어요... 중개사법이 생각보다 멘붕이 왔었지만, 그래도 공법은 정말 이번에 최성진 교수님 아니었음... 공법이 효자과목이었더라구요^^ 박문각 교수님들이 워낙 다 명강사 들이셔서 믿고 들은 보람이 있네요^^ 막판에 너무 맘이 급해서 이것저것 욕심내서 풀어본게 좀 걸리지만... 그래도 막판에 정말 초집중하면 안될게 없단 걸 느낀 이번 시험이었어요^^ 박문각 교수님들 다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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