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회원 연장
고객만족센터

박문각 공인중개사

강좌 쉽게 찾기

닫기

제목 부동산 기초지식없이 동차준비한 초시생 합격.
No : 7490        작성자 :   1979228865@ka       작성일 : 2022/12/30 14:57:58     조회 : 15047  
안녕하세요. 저는 종로 박문각 현강생으로 두아이엄마이고 40대 아줌마입니다.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제가 1년동안 공부한 이야기로 지금 공인중개사 준비하시는분들께 힘이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정말 기본베이스가 없어서 11월부터 입문강의를 시작했는데요. 그런데도 강의듣는데 무슨이야기인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진짜 이게 입문강의가 맞는거야? 뭔소리야..    
40대이지만 집에서 뉴스도 보지않고 티비도 주말드라마만 시청하던사람이 들으려니 도저히 못알아듣겠더라고요.^^    
다른분들은 잘따라하시는것같은데 저는 뒤돌아서면 모르겠고 저번에 배운게 맞는건가 싶을정도로 처음보는것 같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머리가 나쁜가..    
과목들이 휘발성이 강하구나..느끼게되었습니다.    
월~토요일까지 다 다른과목들이니..    
저는 무조건 학원빠지지않고 듣고 무조건 수십번씩 인강으로 반복 강의들었습니다.    
    
초등학생 두아이를 키우면서 학원을 다니려니 아이들 방학도 겹치고 툭하면 코로나로 학교수업이 멈춰 아이들이 집에만 있다보니 여러문제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4~5시에 일어나 아이들 아침,점심,간식까지 챙겨놓고    
아침일찍 학원에가서 수업을 듣게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는데 내가 안붙으면 붙을사람이 없다 생각하며 다녔습니다. 긍정적인 생각 중요합니다^^    
    
그렇게 수업만 반복으로 듣다가 처음 학원에서하는 모의고사를 보게되었는데.. 100분이란 시간안에 문제 푸는게 생각보다 어렵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알게되었죠.. 수업중 말씀하시던 미저리가 저였다는것을...     
이때부터는 인강 반복도중요한데 수업을 반복으로 듣는거만 하고 외우지않으면 죽도밥도 안되겠구나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외우고 또외우자.그래도 잊어버리더라고요.그럼 또 외워요. 내머리를 믿지말자.였던거같아요 ㅋㅋ    
    
저는 모의고사는 보는거 중요한것같아요!    
모의고사는 빠짐없이 보러간것같아요. 마지막까지 시험을봤어요. 모의고사는 꼭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합격도장은 진짜 거의 마지막 두세번 이였던거 같아요. 합격도장에 목숨걸지마세요.    
평균에 내가 어느정도인가 확인하는정도 모의고사시험못봤다고 멘붕올 필요도 없습니다.(사실 저도 시험점수에 울다웃다했어요 ㅋㅋㅋㅋ)    
    
각교수님들마다 하라고하는 것들은 꼭 했던거같아요.     
    
월(공법) 최성진교수님 - 항상올라오는 문제(빠짐없이 노트에 적으면서 풀었습니다), 익힘장 처음엔 오래걸렸지만 하다보니 시간이 단축됩니다. 학생들보다 더 공부를 많이 하시고 어떻게든 더 알려주시려고 하시니 학생들이 놀수있나요~~~~~^^ 저는 공법재밌었어요 ㅋㅋ 점수가 제일 잘나왔던 과목이기도했고요^^    
    
화(민법) 김덕수교수님 - 동그라미부터 외워라. 굉장하죠? 그런데 동그라미도치고 밑줄까지그은저를 보고 혼날까봐 지우개로 지우는 절 발견했죠 ㅋㅋ미저리도 이런 미저리가 없습니다..제가 미저리라고 처음 알게해주었던 과목이예요^^ 그다음부터는 이게 맞나? 이해안되도 저는 그냥 외우고시작했던거같아요. 기본베이스가 없던저는 채무자 돈빌린사람밖에 모르니 대충 느낌오실듯싶어요. 찐한글씨 동그라미치며 외우자. 나중에는 모든 과목들이 김덕수교수님 키포인트동그라미치면서 풀게되더라고요 ㅋㅋ 목소리도 환청으로 들려요 ㅋㅋㅋ    
    
수(세법 )정석진교수님 - 오후에올라오는 문제(빠짐없이 노트에 적고 키포인트동그라미치면서 풀었습니다) 천천히 알려주셔서 초시생인데도 불구하고 잘들렸던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정석진교수님께서 "오늘은 얼마나 익혀볼까요?"하시면서 다시 복습해주시는것때문에 따로 많은시간공부하지않고도 점수 잘나온거같아요. 주변 합격자분들도 다같은 이야기했고요. 교수님 반복해주시는게 나중에 공부시간을 얼마나 줄여주시는건지 느끼게 되실겁니다.    
    
목(학개론) 김백중교수님 - 익힘장 정말 효과많이 봤습니다. 그것만 달달외우시고 계산문제..사실 김백중교수님 천재시죠.ㅋ 학생들에게 어떻게하면 재밌게. 어떻게하면 쉽게,항상 노력하시는게 느껴지니 사랑스러운분이신거같습니다. 수업시간에 웃다 끝났어요. 그래서 저는 학개론 디게 쉬운 과목인줄 알았잖아요 ㅋㅋ 너무 쉽게 가르쳐주셔서요~ ㅋㅋㅋㅋ     
    
금(공시법) 박윤모교수님 - 처음엔 성우신줄알았습니다.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니 처음엔 지적법이 나중엔 등기법이 들리더군요. 지적법에 몇개없는 암기코드~ 그래서 그런지 암기코드 더 머리속에 박히더라고요!! 등기법 한번 알아듣게 되더니 맞는건 다음 문제부턴 틀리지않았던거같아요. 지적법은 달달 외우는게 답이죠^^    
    
토(중개사) 정지웅교수님 - 시험을 치루는데 정지웅교수님이 낸줄알았습니다. 11~1월까지 다른교수님듣다가 정지웅교수님으로 바꿔들었는데요 처음엔 이건뭐지....다 왜 노래를 부르나..했는데 같이 신나서부르는 저를 보았습니다^^ 앞쪽부분은 나중되면 누구나 다점수나온다. 점수잘나오려면 뒷파트 잘외워야한다.그래서 형벌부터 달달외운거같아요~ 노래로 부르니 더 잘외워진거같아요.(서울대공원을 갈수있나?? 으르렁을 찾는 절보고 시험도중 웃었던 유일한과목이네요 ㅋㅋ ) 수업내내 항상 웃다 끝났던과목. 지금까지도 교수님의 노래소리가 일하는중간중간 들립니다..    
    
공부 방법에 정답이 없는것같아요. 누가 더 잘가르치더라.. 누군 이렇게 하더라.. 그렇더라.. 수험생인지라 그런글과 말들에 흔들릴수있는데요.     
    
1타강사도 중요하지만 자기와 맞는 교수님 잘 선택하시고, 선택한 교수님을 믿고 하라고하는데로 한다면 합격 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1년동안 담임선생님같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잘 따라갈수있게 해주신 공법 최성진교수님,민법 김덕수교수님,세법 정석진교수님,학개론 김백중교수님,공시법 박윤모교수님,중개사 정지웅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학원생들이 많을텐데도 항상 응원듬뿍 해주시고 챙겨주시던 학원관계자분들도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긴글 읽으셨다는건 벌써 34회 합격자이십니다.^^     
    
제34회 공인중개사님들 화이팅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