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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합격
No : 2490        작성자 :   scubapark       작성일 : 2019/12/31 23:59:36     조회 : 6801  
이 글은 단순히 합격 수기를 작성함으로써 받는 쿠폰 및 상품을 받기 위함임                             
그리고 누군가에게 읽히기 위함이 아닌 혹시라도 내가 다른 시험 등등에 임한다면 이때를 소회 했을 때 사실과 다르게 스스로 왜곡된 기억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한 번쯤은 작성해서 개인적으로 소장하기 위한 목적이 큼                             
                             
사람에 따라 시간의 길이가 다를 것이다                             
어떤 일들로 인해 짧지 않은 기간을 힘겹게 버틴 나에겐 오래된 내용이라 기억에 왜곡이 있을 수도 있다                             
                             
18년도-1차 합격                             
이런저런 이유로 9월 말까지 공부를 거의 하지 못하고 1,2월 강의까지만 들었고 제대로 책을 본지는 몇 개월 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구하고자 강의를 들었던 교수님에게 메일을 보냈다                             
며칠 후에 온 답변은 지금 시점에서의 나는 다른 강의를 들어도 별 도움이 안 된다는 내용과 함께 그나마 현 상황에서 어찌어찌하라는 내용이었다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질문한 사람의 답변도 보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1년 동안 준비해서 보러 가는 시험을 이제 준비해서 보러 가는 것은 힘든 상황이니 올해는 혹시라는 생각으로 경험상 보고 떨어지면 내년에 붙을 생각을 하라는 취지의 내용으로 보였다                             
현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 주신 답변이었을 것이지만 나에게는 포기하라는 소리로 들렸다                             
오랫동안 강의를 하시고 수많은 수험생을 겪은 분이 말한 것이라 그 내용에 수긍했다                             
한동안 다운된 기분으로 무엇을 해도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이 시간만 보냈다                             
어차피 시간은 흐르고 시험 날짜는 다가오고 접수는 했으니 시험은 볼 것이고 1차를 붙든 떨어지든 2차 때문이라도 내년에 또 시험은 볼 예정이고 죽어라 공부해도 오랜 기간도 아니고 2주 조금 더 되는 기간이라 지금의 내용이 내년의 자양분이 될 거라는 생각에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행했다                             
                             
일단 비빔밥 재료들을 인터넷으로 주문했고 식탁에 의자는 치웠다                             
간단하고 빠르게 먹기 위해 밥은 서서 먹었다 그리고 밥 먹는 시간이 아깝고 먹으면 졸리기에 하루에 한 끼만 먹었다                             
잠은 편하면 끝없이 자기에 차가운 바닥에 이불도 안 덮고 잤고 시간의 흐름에 창문 밖 풍경이 바뀌면 나가서 돌아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까봐 암막 커튼으로 빛이 아예 안 들어오게 했다                             
그리고 공부하다 보면 늘어지고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하고자 초시계를 적극 활용했다                             
강의하는 강사님 하루 분량이 3~4시간짜리인데 얼마나 걸리는지 1개                             
한 강의당 1시간 전후인데 얼마나 걸리는지 1개                             
책 페이지당 2~3분 넘기지 않게끔, 문제 푸는데 1분 넘지 않게끔 1개                             
공부하다 딴짓 얼마나 하나 1개(나중에 필요 없었음)                             
강의마다 앞으로 걸릴 시간을 예상하기 위해 공부한 모든 시간을 달력에 기록했다                             
씻는 것도 최소한으로 했고 화장실 가야 할 때도 체력이 떨어질까 봐 일부러 100세 노인처럼 느릿느릿 움직여서 갔다                             
솔직히 체력 떨어질까 봐 천천히 움직여서 화장실 간다는 게 말도 안되고 의미가 없다는 걸 그 당시에도 알았다                             
하지만 그만큼 절실했고 마음이 흐트러지고 싶지 않았고 그 짧은 기간만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정상적으로 열심히, 충실하게 교수님들의 강의를 따라갔으면 쓸데없는 생각과 행동들이다                             
                             
공부 방식에서 보통의 사람들은 한 강의를 다 듣고 복습하는 방식일거 같다                             
나는 한 강의가 ㄱ부터 ㅎ까지라면 ㄱ을 이해 못하면 ㄴ 부분을 들어도 귀에 안 들어오는 사람이라 ㄱ부분의 강의를 듣다가 플레이를 정지하고 해당 부분의 내용을 빠르게 책을 보면서 그 내용을 다 이해한 후에 ㄴ부분의 강의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했다                             
온라인의 장점이 배속재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과목의 특성에 따라 1.6~2배속으로 들었다 3배속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기억으로는 1,2월 강의를 들은지 꽤 오랜 시간(몇 개월)이 지난 후 시험 15일 전부터 다시 시작했던 거 같다                             
15일 동안 들었던 강의는                             
3,4월 이론, 기출                             
5,6월 이론                             
7,8월 이론(시간이 없어서 다 못 들었음), 문제풀이(8주차까지 있던 강의였던거 같은데 5주차 정도까지는 90점 전후였고 5주차 넘어가니 80점대도 있었고 6~7주차 넘어가면서 70점대 초반까지 나왔다 60점대가 나오면 의지가 사라질까 봐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더는 안 풀었다)                         
그 이후의 강의들은 안 들었다 아니 못 들었다                             
                             
하루에 공부 시간은 그냥 앉아 있는 시간이 아니라 화장실 가고 밥 먹고 물 먹는 시간 다 빼고 순수 공부 시간(강의 듣는 시간 포함)만 초시계로 측정해서 20시간 전후로 했던 거 같다 하루 이틀은 10시간(사람이 목표한 일의 가능성이 적다는 생각이 들면 그 상황을 회피하고 싶은지 이상 행동을 하나 보다. 시험 며칠 전 화장실이 빛날 정도로 청소를 한 날이다) 정도 한 날도 있었던 거로 기억한다                             
시험 보는 주의 목요일 오전까지는 강의를 들었고 오후부터는 처음으로 강의 없이 스스로 복습을 시작했던 거 같다                             
1회독을 하고 다음 날을(금요일) 거쳐 토요일(시험 당일) 새벽 3시?까지 1회독을 더 했고 시험 보러 가야 하기에 잠을 청했으나 잠이 오지 않아 책상에 다시 앉았다                             
계산 문제를 풀기는 푸는데 정립이 되지 않아 문제를 약간만 틀어도 틀릴 거 같은 애매한 상태였기에 계속 미루어 두었던 개론 11월 마지막 강의에 있던 계산 문제만 풀이하는 한 시간짜리? 강의를 듣고 20문제?를 반복 계산하며 풀었더니 그제야 계산 문제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시험 당일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도저히 버스를 탈 체력(15일 동안 몸무게가 75에서 63으로 된 거로 기억함)이 안돼서 택시를 탔지만 체력 저하로 땀이 비 오듯 흐를 정도로 멀미를 심하게 해서 시험장 근처에 내려서 걸어갔다                             
초시계 2개(모의고사를 한 번도 못 풀었기에 시험 시간 얼마나 남았나 체크용 1개, 한 문제에 오래 머무르면 시간이 부족해 문제를 다 못 푸니 1문제 풀 때마다 눌러서 1분 넘지 않게 체크용 1개)를 책상 위에 올리고 귀마개(필수)를 꽂고 시험지를 나눠 받고 스테이플러로 찝고 칼로 시험지를 잘랐다(별거 아닌거 같지만 시험에 좋은 영향이 됐던거 같다 가기 전에 집에서 종이 찝고 자르는 연습 몇 번하고 갔음)                             
모의고사나 제대로 된 문제를 시험 직전까지 푼 적이 없어서 내가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모르는 상태라 시험 직전까지 어떤 과목을 먼저 풀어야 할지 고민했다                             
개론을 먼저 풀었다 계산 문제는 아무리 쉬워 보여도 일단 다 넘겼다 계산 문제를 빼고 20분 조금 안되게 개론을 다 풀었다 너무 쉬웠다 민법도 이 정도 수준으로 나오면 평균8~90점대로 합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민법 문제를 몇 문제 푸는 순간 이론만 알았지 문제를 많이 접하지 않은 나는 당황했다 한 문제도 확신에 차서 푸는 문제가 없었다 당황하니 민법 문제가 읽히지 않았고 개론 계산 문제도 풀어야 하기에 멘탈이 심하게 흔들렸다                             
민법 선생님이 문제를 알고 맞추는 게 아니고 시험 끝나고 답 맞춰 볼 때 내가 이걸 어떻게 맞췄지 하며 동그라미 친다는 말 하나를 어폐가 있지만 체념과 믿음으로 끝까지 풀었다                             
계산 문제를 풀면서 시험 당일 계산문제 강의를 들은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민법 때문에 떨어졌다는 생각에 체념 상태에서 문제를 풀었다(시간이 부족했는지 남았는지 기억은 안 난다) 1차 시험이 끝나는 순간 직감했다 민법20점대라는 것을..                             
1차 시험이 끝나고 경험 삼아 보거나 혹시 찍어서?라는 생각으로 2차를 보려고 했었는데 떨어진 거 같아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 힘들게 왔는데 보고 가자는 생각에 앉아 있었고 2차 시험 시작 20분 전?쯤에 1차 가답안이 떠서 맞춰보니 평균 70점대(정확한 점수 기억 안 난다)로 합격이었다                             
20점대로 생각했던 민법이 너무나도 쉬웠던(공부를 별로 안했는데 너무 쉬우면 망한 거다) 개론보다 높은 점수였다                             
                             
19년도-2차 합격                             
이런저런 이유로 공부에 집중할 수 없어서 미루다 3월부터 시작을 했다                             
역시나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금전적인 부분에서 전액 혹은 몇천을 떼이게 생겼다                             
작년부터 기미가 보이긴 했지만 상황을 확실히 인지한 순간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에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니 몸무게 9킬로가 빠졌다                             
공부는 이미 제쳐둔 상태였다                             
끝없이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생각하며 자문을 구하러 다니느라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갔고 마음 편히 공부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고 나도 그러고 싶었다                             
그러다 극적으로 약간의 손해를 보며 해결이 되었고 이미 시험은 한 달 정도 남은 상태였다                             
1차와 다르게 2차는 공부량의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알기에 작년처럼 강의를 몰아서 들어볼 생각도 못했다                             
또한 해결은 됐지만 오랜 기간 동안 금전적인 손해가 올 거란 생각에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어떤 의욕도 생기지 않았고 스트레스로 인해서인지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성격도 많이 변했고 말수도 줄었고 명확하게 판단을 내리고 행동하던 내가 쉬운 일에서도 결정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됐다                             
하지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1,2월 강의를 들으면서 700? 800? 페이지 되는 교과서들을 정독?했기에 머릿속에 뭔가라도 남아 있을 거라는 것과 하면 할 수도 있겠다는 근거 없는 막연한 생각은 있었지만 안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지금에 와서는 안했다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못했다라고 하는게 맞겠다                             
                             
금전손해 염려로부터 자유로워진 후에 공부하려고 시도는 해봤으나 의욕 저하로 못하다가 시험 보는 주 화요일부터 다시 시작했다                             
일단 4과목 중에 세법이 가장 세세하게 파고들어야 하는 과목이라 느꼈었고 이 시점에서는 세세하게 파고들다가는 며칠 남지 않은 시간이 다 흐를거 같아서 세법은 포기했다(불합격이 거의 확실해서 이 시점에서 포기한거지 안전하고 여유 있게 합격하려면 모든 과목 다 해야 한다)                             
공시법-화요일 오후부터 시작했다 1,2월 강의 들을 때(강의 안하는 부분도 모두 읽었고 책의 모든 문제 다 풀려고 노력했음) 3,4월 강의만 들으면 더 안 들어도 된다는 공시법 선생님의 말을 믿고 공시법3,4월 이론을 빠르게 들었다                             
이상하게 공시법은 다른 과목과 다르게 강의 듣고 따로 읽을 부분이 필요 없는 곳이 많았고 읽는다 해도 5~10분만 해도 될 정도였던거 같다 공시법 자체가 원래 그런 건지 왜 그런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공시세법에서 공시법만으로 승부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집중하긴 했는데 맞게 하고 있는 건지 몰랐다 아직도 공시법 총 문제가 26문제인지 24문제인지 헷갈린다                             
결론적으로 공시세법에서 세법 5문제(아는 문제 몇 개 있었음)인가 맞고 65점이 나왔다(공시법은 알고 맞춘 건지 찍어서 맞춘 건지 모르겠지만 거의 다 맞은거 같다)                             
실무-1,2월 강의 들을 때 선생님이 두꺼운 교과서를 읽으라고 유도 하시는거 같아서 두꺼운 교과서로 선생님이 강의하지 않는 부분까지도 모두(민법 부분은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기억이 안 남) 정독했었고 교과서에 있는 모든 문제는 다 풀려고 노력 했었다(교과서에 O,X문제도 있는데 X가 답인 지문은 아는 내용이 없는 상태에서는 도움이 안될거 같아서 답이 O인 문제만 풀었다). 시간이 얼마 없는 상태에서 전에 미리 주문해 두었던7,8월 강의에서 쓰는 것 같은 요약집을 6시간에 걸쳐 정독했다 교과서를 전에 읽어서 그런지 딱히 모르는 부분은 없었고 쉽게 술술 읽혔다                             
하지만 요약집에서 뒷부분쯤인가부터 민법에 관한 내용이 많았다 민법을 다 까먹은 상태에서 읽고 다시 이해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동차 준비하는 사람은 딱히 시간 내서 볼 필요 없을 내용 같았다 시간만 있으면 다 보고 싶었지만 시간 부족으로 민법에 관한 부분은 버렸다                             
시험 볼 때 지금 기억으로는 30번 정도까지는 모르는 문제가 없었다 후반부에 민법 문제가 많이 나온 거 같다 작년 같았으면 풀었을 문제지만 생각하며 풀다가는 시간이 부족할거 같고 푼다 한들 알고 맞출 거 같지 않아서 빠르게 찍고 지나갔다                             
결국 찍은 민법 문제 중에서 한 문제도 안 맞은 거로 기억한다 찍어서 맞춘 문제가 0이었다 실무 문제는 몇 개 말고는 거의 다 맞은 거 같다 너무 쉽게 풀리면 다 틀린거라는데 기우였다                             
공법-1,2월 강의에서 선생님이 100점 받고 싶으면 두꺼운 교과서 다 읽어 보라는 말을 하셔서 두꺼운 교과서(선생님이 두꺼운 교과서 전체를 중요한 부분을 볼펜색을 구별해서 일일이 밑줄 쳐서 매 페이지마다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 주셨다 이런 분 처음 봤다)를 정독했었고 역시 교과서에 실린 모든 문제는 풀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양이 너무 방대했고 강의를 다 듣지 못한 나로서는 이해도 안갔다 아직도 공법 줄기를 잘 모르겠다                           
3,4월 강의를 꼭 들어야 할 거 같긴 했다 하지만 40강의인가를 다 듣기에는 너무 시간이 부족했다                         
1,2월 강의 때 강의 안하는 부분까지 두꺼운 교과서로 세세하게 정독했던 기억이 있긴 했지만 3,4월 강의인지 5,6월 강의인지에서 쓰는 듯한 요약집을 읽기에는 시간상 그리고 공부 부족으로 불가능 같았다                        
그래서 체계도?라는 두께가 얇으면서도 면적이 좀 큰 책을 봤다 선생님이 1,2월 강의에서 그 체계도를 설명하기를 이거만 다 알면 된다는 말만 믿고(사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냥 믿음이 필요했다) 시험 보기 전날인가 시험 보는 날 새벽부터인지부터 시험 보기 전까지 강의 때 중요하다고 한 부분 위주로 보면서 1,2월 강의에서 하지 않은 체계도 내용(1,2월 강의 들을 때도 다 읽었음)까지 다 보고 갔다                            
그런데 봐도 모르겠다 숫자는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들(다 중요하다) 위주로만 봤다                             
시험에서는 알고도 틀린 부분이 많았다 그 쉬운 개발밀도관리구역과 기반시설관리구역 구별하는 문제도 틀렸던 거 같다 아쉬움이 많은 과목이다                             
두꺼운 교과서를 읽지 않고 1,2월 강의만 들었다면 1,2월 강의에서 하지 않은 탑 6미터 넘어야 신고한다는 문제도 몰라서 당연히 틀려야 하는데(내가 못 들은 강의에서 강의하셨을 거 같다) 교과서를 정독해서 맞출 수 있었으니 선생님 말 듣고 100점 받고 싶어서 1,2월 강의 때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강의하지도 않는 부분까지 읽은 건 정말 잘한 일이다 물론 교과서를 딱 한 번 읽은 것이 시험에서 우연찮게 기억난 것도 신기한 일이긴 하다                             
세법은 1,2월 강의까지 들었지만 가장 자신이 없었고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라 포기했다(시간이 없어서 포기한거지 강의 자체는 너무 좋았다)                             
                             
그렇게 시험 당일이 되고 1시인가부터 시험이었는데 대중교통은 체력 저하로 못 탈거 같았다                             
1차 시험이 끝나고 집에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시험장에 주차공간이 있을듯해서 차를 몰고 갔다                             
1교시 실무부터 풀었는데 30번 정도?까지 모르는 문제가 없었다 너무 쉬웠다 채점할 때 보니 실수로 몇 개 틀린 문제가 있었다 민법 문제는 찍은 것 중에 한 문제라도 맞지 않을까 했지만 다 틀린 거로 기억한다                             
공법은 생각보다? 쉬웠다 피곤하기도 하고 머리도 안 돌고 해서 아는 문제를 많이 틀렸다 물론 찍은 문제도 맞힌 것도 있었던거 같다 그렇게 1교시가 끝나고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쉬는 시간에 가답안이 나오는지 안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시험에 영향이 있을까 봐 답을 맞춰볼 생각도 안했다                             
공시법은 시험을 본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어려웠는지 쉬웠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랜 기간 스트레스로 기억력이 너무 안 좋아진거 같다                             
세법은 단편적으로 기억 나는게 생각보다 쉬운거 같다는 생각과 공부를 조금만 더 했으면 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아는 게 없어서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거 같다                             
그렇게 시험이 끝나고 운전하면서 대기 신호 걸릴 때마다 학원들의 가답안으로 시험지의 답을 확인했고 어느 정도의 여유로 붙었다는 결과가 있었지만 A,B 형을 바꿔서 채점했을 수도 있고 답이 틀릴 수도 있어서 근처 마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마트 안에서 돌면서 시험 주관사에서 나오는 답안을 기다렸고 6시에 다시 맞춰보고 합격을 확인한 후 다시는 시험지를 열어보지 않았다                             
                             
합격을 확인했으나 발표일까지 누구에게도 합격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냥 그러고 싶었다                             
대부분의 강의 선생님들이 시험 보는 걸 주위에 알리라 하는데 개인 선택인거 같다                    
시험을 본다는 것을 동생(동생도 공인중개사 합격) 말고는 가족 포함 그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말했을 때 쓸데없는 질문과 도움 되지 않는 말들이 결과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되어 말하지 않았다                             
공부 방법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교과서를 읽을 때 가능하면 암기를 하지 않았다                             
실무에서 사부결이이양업2 등등 이런 것만 몇 개 외우고 숫자도 딱히 따로 외우지 않았고 숫자도 이해로 외웠다는 표현이 맞겠다                             
공법은 외울게 많았지만 안 외우고 외우는걸 이해했다고 하는 편이 맞겠다 예를 들어 이번회 문제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교과서 정독할 때 본 내용이 문제에 나왔다 신고해야 하는 것 중에 옹벽은 담장이 아니겠지만 그냥 옹벽은 담장으로 생각하고 담장은 집 담장 생각하고 눈높이보다 조금 높으니까 2미터이네, 광고판은 네모(4각형)니까 4미터, 첨탑은 빼족하니까 6미터 이런식으로 암기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했다(숫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했다는 것만 보시길) 추후에 다시 보려고 이런식으로 이해하면 되겠군하며 대충 보고 지나갔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                             
공시법은 딱히 뭐라 할 말이 없다 기억이 잘 안 나지만 90일 60일 어쩌고 말고는 딱히 외울게 없었던가 같다 이해 위주로 했던거 같다                             
세법은 한 번만 잡아 놓으면 실무와 비슷하게 쉽게 갈 수 있는 과목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쉬울지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너무 세세하고 시간이 많지 않은 나로서는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포기한 과목이다. 다시 해야 한다면 강의(나처럼 초보자는 강의 안 듣고는 불가능인 듯 강의 꼭 다 들을 것)+요약집+두꺼운 교과서 꼭 읽겠다                             
공부할 때 암기에 대해 느낀 점은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으나 자신만의 단어 등으로 대체해도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사부결이이양업2, 휴업계이전시3등금지22 라면 [이] 가 여러 번 나오는데 무슨 [이]인지 헷갈렸다 이 부분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바꾸는 것도 좋겠다                             
                        
1차와 다르게 2차는 단위 날짜당 공부한 시간이 매우 적었다                       
하루에 10분을 한 날도 1시간 한 날도 있었던거 같다                         
2차를 공부하면서 모든 공부 시간을 달력에 기록(지금 기록 보니 31일 혹은 1일에 찍었다)해서 달마다 사진으로 찍어 놨다                             
총 공부 시간은 289시간, 공부한 날짜는 51일이다 10분이라도 공부한 날을 포함했다(1차도 찾아보면 어딘가에 기록이 있을 텐데 찾을 필요성을 못 느껴서 지나간다)                             
시험 끝난 날 세어봤을 때는 50일이었는데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확인차 날짜를 세어보니 51일이다(시험 보는 날도 포함해야 하니까)              
시험 끝나고 새벽에 얼마나 공부하고 붙었나 궁금해서 시간을 분으로 적어서 계산한 것을 그대로 적었다                             
                             
****실무****공법****공시****세법***(분)                             
3월*1268*****832****896*****1497***4493**************13일                             
4월**637****1110****610******943***3300***************9일                             
5월**602****1102****883******941***3528***************8일                             
6월**240*****460******0********0****700***************5일                             
7월**537*****288******0********0****825***************2일                             
8월**480*******0****311******480***1271***************3일                             
9월****0*****270****180********0****450***************2일                             
10월*804*****463***1514********0***2781***************9일                           
****4568****4525***4394*****3861**17348(289.13시간)***51일                             
        
다른 학원 강의는 모르겠다 박문각은 강의 들을 때 필기 책자?를 통해 필기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 너무 좋았다                             
강의 듣다가 필기를 해야 한다면 위에 기록과는 다르게 한없이 시간이 흘렀을 듯하다                             
                             
오래전 책 한 권 사지 않고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1차 시험만 보고 나름 상식으로 풀었다고 자부하며 55점인가 나온 적이 있다                             
많이 쉬운 시험이라고 치부하며 나중에 하고 싶으면 언제든 쉽게 취득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더는 도전을 안했다 그땐 몰랐다 찍어서 나온 점수라는걸                             
혹 주위에서 이 시험에 대해 예전의 나처럼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하루라도 공부해보라고 하고 싶다                             
주위에서 현재 준비하는 시험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말을 한들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니면 나처럼 주위에 말을 하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상황이 공부하기에 어렵다 하여 자포자기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도 나만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시험을 본 줄 알았는데 후에 합격한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어느 하나 쉽게 공부한 사람이 없었다                             
시험 기간 중에 수술을 한 분도 있고 2세를 낳으신 분들도 있고 집이 경매에 넘어간 분도 있고 나 같은 사람도 있다                             
혹 시험을 봐서 붙어야겠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현재 시점에 대한 비관보다는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 보는 게 좋겠다(말은 쉽지만 방법을 찾고 실천하는게 어렵다는 걸 안다 지나고 보니 쉽게 하는 말이다)                             
                          
들었던 선생님들 성함을 거론하지는 않겠지만 설명에 강사님들의 특징이 들어 있으니 참고                         
개론-개론 과목 뿐 아니라 중개사 공부의 방향과 틀을 잡아 주시고 공부 범위도 줄여주고 강의 자체도 쉽게 하시고 특히 계산 문제를 쉽게 풀게끔 강의하신다                         
민법-동그라미의 마법을 부릴 수 있게끔 해 주신다 동그라미만 치면 문제 풀린다                         
실무-선생님의 농담까지도 반복적인 학습 너무 좋다 따로 부연 설명 하지 않을 정도로 좋다                         
공법-방대한 양을 시험에 꼭 필요하고 나올 부분만 강의하고 두꺼운 책 전체를 중요도에 따라 색깔별로 밑줄 긋고 사진 찍어서 올려 주신다. 강의 자체도 좋고 이 정도의 열정을 보여 주기란 쉽지 않은 듯하다                         
공시법-목소리도 좋고 무심한 듯 하는 농담도 좋다 공부량의 범위를 확 줄여주고 강의만 들어도 따로 많은 복습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좋은 강의이다                         
세법-세세하고 쉽게 강의하셔서 듣기 편안하다. 내가 시간만 있었으면 다 들었을 것이고 12.16 이후로 더 복잡해진 세법으로 앞으로 중개사 일을 한다면 다 알아야 하는 과목이다                         
                     
어떤 이는 독학으로 합격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도 있는데 무슨 이유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합격하기도 어려울 것 같고 힘든 과정일거 같다                     
합격으로 가는 쉽고 편한 고속도로 같은 길을 안내해 주는 좋은 선생님들이 계시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어차피 공부해서 붙을 거면 높은 점수로 붙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                      
짧게 공부하니 휘발성으로 금방 없어지고 많은 공부를 하지 못한 상태로 합격해서 공인중개사로 일을 해야 한다면 다른 합격자들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그러니 많이 공부해서 합격하시길..                      
짧게 쓰려고 한 글이 두서도 없고 쓸데없이 길어졌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기간 : 시작 시험 및 본격적으로 공부를 한 기간을 적어주세요.                             
                             
- 학습 방법 :                             
온라인 수강과 개인 공부 시간을 몇대몇 비중으로 공부했는지                             
온라인 강의를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암기와 이해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었는지 기재 요청                             
                             
*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슬럼프가 언제 왔고(2줄) / 어떻게 극복했고(구체적인 행동 기재)(3~4줄) / 느낀점 (1줄 정도)                             
                             
* 박문각 공인중개사 온라인이 좋았던 점                             
                             
* 나만의 합격 비법                             
- 수험생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부분을 작성 부탁드려요~:)                             
                             
* 응원 메시지 혹은 하고 싶은 말                             
- 해당 항목은 자유롭게 작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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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안내사항]
· 이벤트 기간: 2019년 11월 27일 ~ 2019년 12월 31일
· 이벤트 참여대상: 박문각 회원
· 이벤트 참여방법: 로그인 후 요구되는 합격인증 항목 체크 및 자격증 제출.
  - 1인 1회 신청 가능 (ID 여러개로 신청 불가능, 동일한 자격증으로 여러번 신청 불가능)
· 상품 지급 결과발표: 2020년 1월 중
· 추첨 증정 상품: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회원정보에 기입된 핸드폰 번호로 연락)
· 2020 박문각 다이어리: 2020년 1월 15일 이후 순차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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