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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직장인프로그램6기 노무사 1차 합격
No : 55        작성자 :   1235428@na     첨부파일 : 파일       작성일 : 2020/07/05 11:52:01     조회 : 212  

0. 들어가며     
     
합격률이 낮지 않은 1차 시험 합격만으로 수기를 쓰는 것이 맞나 싶지만, 박문각 노무사 학원에서 제공한 직장인 프로그램이라는 기회 덕분에 1차 관문을 넘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과 여러 사람들이 이 학원을 이용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1. 배경 및 학습동기     
     
비법, 비상경이라고만은 할 수는 없고 또 아니라고 할 수도 없는 세무학 전공을 하였고, 학부 시절 세무사 합격을 하여 현재 금융권에서 고액 자산가 자산관리 상담 및 강의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칼퇴근은 가능하나, 저녁자리나 회식 등을 빼지 않는 성격이라 거의 주말과 출퇴근 시에만 공부를 하였습니다.     
     
학습 동기는 세무사 합격이라는 어느 정도 유사한 시험 경험이 있고, 한살이라도 젊고 안정적인 직장을 다닐 때에 전문 영역을 확대하여 시너지를 발휘하여 미래의 클라이언트들에게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였습니다.     
     
     
     
2. 기간별 학습 내용 (11월 시작)     
     
11월 토익 성적을 받고 타사에서 민법 요약강의만 대충 듣고 노동법을 혼자 보았습니다. 거의 공부를 하지 않다가 11월 말 경 박문각 노무사 직장인프로그램에 선정이 되었고 12월부터 조금씩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타사 민법 강의를 들었으나, 정리가 되지 않아 김묘엽 교수님의 민법강의를 들었는데 너무 쉽게 잘 가르쳐주시어 출퇴근시와 주말에만 인강을 들어 완강하였고, 1월까지는 박도준 교수님의 경영학과 김용환 노무사님의 사보법을 틈틈히 듣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의 영향으로 독서실이 운영되지 않았고, 시험도 연기되는 것이 아닌가 하여 3월부터는 공부를 매우 게을리 했던 것 같습니다. 재택근무를 한 주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차후에 코로나가 있어도 시험이 강행된다는 소식을 약 4월?에 듣고 다시 불을 붙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다 생각하여 많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에도 불구하고 김묘엽교수님의 민법 객관식만을 들었고, 나머지 과목은 기본강의를 들은 것에만 의존하여 객관식을 홀로 보았어야 했습니다.      
     
시험 일주일 남았을 때에는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아 불안했고, 이때는 퇴근하고도 밤 늦게까지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 3일 휴가를 내고 벼락치기를 한 결과 운 좋게도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3. 전체적, 과목별 공부법 및 박문각 노무사 학원 강사님들에 관하여     
     
- 전체적 공부법     
     
(1) 얼마의 양을 얼마만큼의 깊이로 가져가느냐     
     
당연한 이야기지만 공부 전에 해당 시험만의 특징을 파악하고 들어가야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비슷한 시험 경험을 가진 입장으로서 더욱 그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평소 많은 분들이 겪어왔을 수능, 대학시험 등과 노무사 같은 전문직 시험은 몇가지 다른 특징을 갖고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양이 방대하다는 점과 60점 이상만 받으면 합격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총 100의 양 중 60%의 양을 완벽히 100% 알고 있어야 하거나 / 100의 양 중 100%의 양을 60%정도 알고 있어야 하는 범위 내에 들어와야 합격을 한다는 것입니다.     
     
직장에 다니면 공부시간이 없으므로 60의 양을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실 것인데, 저는 후자에 가까운 공부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문제의 난이도가 같지 않으며, 대충 읽은 잠재기억으로 풀어넘길 수 있는 문제가 있는 반면 완벽히 기억해도 풀기 힘든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수가 많아 많은 부분이 출제되긴 하지만, 어느 부분이 안나올지 알 수 없기도 한것이 그 이유입니다. 또한 노무사 1차시험은 양이 많아도 문제 풀이 난이도 자체가 엄청나게 어렵진 않기 때문에 많은 범위를 가져가되 완벽히는 외우지 않는 전략이 유효하다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80%의 양 이상을 80%정도로만 알고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였습니다.     
     
   
     
(2) 벼락치기 전략     
     
다회독을 하면서 각 개념들을 3가지의 분류로 나누었습니다. 편의상 a,b,c로 칭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a는 하도 많이 봐서 대충봐도 알겠다 하는 개념, b는 직전에 보면 맞출 수 있을 것 같은데 항상 떠오르지는 않는 개념, c는 도저히 안될 것 같은 개념.. 회독시마다 작게 표기를 해두었씁니다.     
     
시험 직전에 다가갈 수록 b는 a로 모는 작업을 했고, c는 아무리 해도 안되는 부분은 버렸으며 살릴 수 있는 부분은 b로 격상시켰습니다. 그래서 시험에 가기 전 최종 정리 시 a부터 보고, 공부의 마지막 시간에는 b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과목별로 b는 따로 연습장에 적어두어 시험 직전에 계속 빠르게 보았습니다. a는 당연히 맞을 수 있고 b는 직전에 보아야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b 부분을 많이 맞출 수 있었고 목표치 이상의 점수를 얻었습니다.      
     
     
     
     
- 과목별 공부법 및 박문각 노무사 학원 강사님들에 관한 말씀     
     
가. 노동법     
     
노동법은 혼자 공부를 하였고, 시간이 없어 강의는 듣지 못하였습니다. 전시춘 교수님의 에센스를 차분히 2회독 하였습니다. 개념이 쉽지 않은 것에 비해 문제는 쉽게 나오는 과목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공신력 있는 교재를 하나만 정해서 진득히 진도를 빼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을 시간이 있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해서 다소 안타까웠습니다.      
     
     
나. 사회보험법     
     
사회보험법은 완전히 러시아어 같은 과목이었습니다. 무슨 개념마다 흐름도 없고 각 보험별로 개념이 비슷하면서도 숫자가 다 다르고.. 정말 공부하기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강의 또한 지루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과목 특성 상 유재석님이 와서 가르친다 해도 재미가 없을 과목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실무에서 사대보험을 일부 다루어본 경험이 있어서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을 버리지 않고 점수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기출을 통해 어느 포인트가 빈출인지를 잘 확인하고, 미리 외운다 해서 기억에 남지 않으므로 흐름위주로 공부하고 체크해두었다가 시험 2주전부터 눈에 여러번 자주 바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김용환 노무사님은 이 재미 없는 과목들에 대해서 암기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앞글자 따기를 신들린듯 가르치셨습니다. 그것만 메모해두고 덮어두었다가 나중에 벼락치기 했는데도 목표점수를 넘을 수 있었습니다.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다. 경영학     
     
경영학은 개념이 많고 그 개념들에 대해서 학자이름과 매칭하는게 힘든 과목입니다. 미리미리 암기를 하며 보아야합니다. 개념이 쉽지 않고 암기할 것이 어느정도 있는 반면 한 30%정도는 상식으로 맞출 수 있는 수준으로 문제가 출제됩니다. 마치 학창시절 도덕과목 같았습니다.      
개념이 어렵긴 하지만, 깊이있게 보기 보다는 키워드와 제목, 주요 특징만 외우고 기출과 경영지도사 문제를 많이 풀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회계 및 일부 재무관련 지식에 대해서는 전공과 타 자격시험 경험으로 일정부분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개념 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양이 많은데, 박도준 교수님은 깊은 이해와 개념별 연결에 특화되어있으신 듯 합니다. 들을 땐 어렵지만, 문제를 풀면 정말 쉽게 풀리게 되니 꼭 들어보기시 바랍니다.     
     
     
라. 민법     
     
민법이 1차 중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고들 하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절대 독학을 하지 마시고, 김묘엽 교수님 강의를 강추 드립니다.      
김묘엽 교수님은 어려운 법학을 다소 유치해보일수도 있을 정도로 쉬운 예에 접목시켜 가르치십니다. 타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들었을때 긴가민가 했던 것들이 아 그냥 이게이거였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까지 들으니 정말 쉽게 답이 골라지곤 했습니다.     
     
실전에서 다소 성적이 부진하였는데.. 그 이유는 교수님의 명강의 덕분에 개념이 머릿속에 잘 잡혀있다는 착각으로.. 벼락치기하던 사흘동안 최후순위로 미루어둔 불찰이라 생각하고, 아마 그 때 공부를 했으면 70대는 거뜬히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위에서 100%의 양중 60%를 완벽히 가져가기보단, 100%의 양중 전체 양을 60%수준으로 가져가는 쪽으로 지향하는게 좋다고 서술했는데, 민법과목이 그 말에 가장 부합하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총칙만 가져가기보다는 전 범위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 드리며, 여러 범위를 계속 읽고 이해하려 하시면 이해덕분에 암기할 양이 줄어들 것입니다.     
     
     
4. 성적 및 체감난이도, 시험총평     
     
- 성적      
     
노동법1 (76),      
노동법2 (60),      
민법(56),      
사보법(60),      
경영학(75.06, 원점수80)     
     
총 67.01     
     
     
- 체감난이도     
     
아는 건 빨리 풀고 모르는건 남겨둔 채로 풀었고, 모르는것을 열심히 신경써서 보고나서도 50분 이상이 남아서 쉽구나 75점은 나오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실제 채점할때 너무 많이 틀리곤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얕게 공부한 사람들이 넘어가기 좋은 함정들이 곳곳에 숨어있다는 것이겠죠. 난이도는 중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 시험 총평     
     
코로나때문에 영어성적에 대한 어려움들도 많이 겪으신 것 같고, 연기논란, 마스크 및 장갑 착용 등 여러가지로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이도는 평소때와 비슷했던 것으로 보이고 무난히 끝난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5. 1차생을 위한 조언     
     
이 시험은 정말 2차 지향이고, 그 사이에 지나가는 교양시험 정도로 1차를 둔 것 같습니다. 즉 1차 시험 합격이 최종합을 위한 하나의 발걸음도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틈틈히 볼 정도의 집중력이나 학습능력을 가지지 못해서 1차 위주로만 준비하였고 그 때문에 이번 동차는 그냥 지나가는 하나의 이벤트로만 생각을 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업수험생이시거나 본업이 있어도 충분히 시험을 공부할 수 있는 분이라면, 1차의 비중을 크게 가져가지 않고 2차를 준비하다가 잠시 지나가는 수준으로 1차를 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직장인 프로그램이라는 좋은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박문각 노무사 학원에 다시 한번 감사함의 말씀을 드리며..    
읽으시는 분들 다들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이팅하시어 목표하는 바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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