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박문각 1차전원합격반 에서 합격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박성호,박문호 교수님께 이 소식을 제일먼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학개론 , 걱정했는데 너무 너무 성적이 잘나와서 겁이 나네요.  
  
31문제, 77.5점이니 박성호선생께 제가 술한잔 대접하겠다고 하는 약속 기억하시는지요?  
  
그리고 등산도 하고 정치이야기도 하길 바랍니다.  
  
민법, 끝까지 맘을 놓지 못했고, 이로 인하여 2차를 포기하고 1차에만 전념하기로 결심하게만든 애물덩어리!!  
  
역시 점수도 아슬아슬하게 나왔는데 .... 그것이 23문제,57.5점이라니....  
  
그러나 저는 최대의 점수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모의고사 내내 이점수를 넘지 못했거던요.  
  
단기간에 민법의 다양한 판례들을 이해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하겠지요.  
  
저는 이점수에 대만족함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끝으로 우리 1차 전원합격반!!  
  
저는 비록 1차만 합격선에 들었읍니다마는 제가 공직에서 은퇴한후 67세의 적지않은 연령에도  
  
과연 젊은사람들과 경쟁해서 살아남을수 있을까하는 의문속에서 날로 퇴화되는 기억력속에서도  
  
여러분들과 4개월정도 고난의 행군을 같이 한것을 제 인생의 좋은 추억으로 기록될것이며,  
  
저의 경력에 또 하나의 의미있는 영역에 도전하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차후라도 연락주시면 만사제쳐두고 달려갈것이며, 두루 합격과 가내 평안하기를 빕니다.  
  
2010년10월24일 (유엔데이) 안주사마(송용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