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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1회 우수합격자 최OO님 합격수기
No : 47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15/12/28 17:03:39     조회 : 19657  

 

자신감은 갖되 자만하지 말자.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 나니까)

 

 

21회 법무사 합격자 최미애 님

 

 

Q1. 법무사 자격시험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02년 신 민사집행법이 시행되면서 일반인의 경매 참가가 수월해지면서 인터넷을 통해 경매가 붐이  일어나게 되고  그때 저도  경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경매를 하면서 법무사를 자주 볼 기회가 생기 다 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결혼해서 가정에서 엄마로 아내로 만 살아가던 저에게 법무사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러던 중 공인중개사에 도전하여 일을 하면서 가볍게 합격하다 보니  이정도 쯤이야 하는 자만심에 법무사에 도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처음 생각과 달리 법무사 시험은 공인중개사보다 10배는 더 어렵고 2차는 또 10배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남들도 하는데 당연히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지금 열심히 공부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도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Q2. 법무사 자격시험 준비를 하면서 서울법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저는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여 법에 대해서는 문외안이었습니다.
따라서 법무사 전문 학원을 찾아 공부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먼저 인터넷을 통해 교재 및 학원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접 학원을 방문하여 본부장님과 상담을 통해 서울 법학원이 강사진 및 커리큘럼이 우수하고 저하고도 맞다는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차는 인강을 들을 생각이었으므로 인터넷 강의 환경도 고려하였습니다.

 

 

Q3. 본인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은?

매일 일기를 쓰면서 할 수 있다는 자기 암시를 많이 했습니다.
식구들이 전적으로 나의 능력을 믿어 줬기에 크게 슬럼프는 없었습니다.
특히 남편의 지지와 격려가 도움이 되었고요. 가끔 머리가 아플때는 그냥 쉬었습니다.

 

 

Q4. 법무사 수험생활을 간략하게 정리한다면?

법무사 시험 준비를 시작하면서 제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시작해보자 라는 생각과 이제부터 누구의 아내, 엄마가 아닌 온전히 나만을 위한 인생을 살아보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하되 떨어지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노력하자라고 다짐하며 정말 힘들때는 혼자 힘드니 최미애 하고 자문해보았습니다. 그때 제 대답은 그래 힘들다 그러나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 정말 열심히 해보자였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결코 자만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돌이켜보면 딴에는 한다고 했지만 건강관리를 못해서 원서기간을 놓친거며 마지막 한달을 방황하여 낭비한것이 후회되며 좀 더 열심히 할수 있었는데, 그게 최선이 아니었는데 하는 후회를 하게 됩니다.
공부하는 것이 힘들지만 모두들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고 있으니 지금 아니면 이렇게 원없이 공부해볼수 있는 기회도 없다 생각하시고 아낌없이 공부 하십시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많이 그러나 즐겁게.

 

 

Q5. 법무사 1차 수험생활 전반에 대해서?

2011.12월 처음 서울법학원에 방문하여 본부장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부장님은 이 시험이 얼마나 어려운지,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 하시며 하루 일과표를 그려서 하루에 적어도 8시간 정도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얕잡아 보고 6월에 1차 시험이 있으니 6개월정도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으나 찬찬히 살펴보니 어림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만하다가 2012.7월이 시작 되면서 인터넷을 뒤지고 교재 및 강의 일정에 대해 더 자세히 파악한 다음 7월말에 서울 법학원 1년 온라인 강의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체력적으로도 부족하고 가정일을 병행해야 했으므로 1차는 온라인으로 오전에는 집에서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주3회 운동, 또는 간단하게 집안일을 하고 이른 저녁을 먹고 근처 도서관에 가서 최소한 5시간 복습을 하였습니다.
일주일 중 하루 정도는 식구들과 마트에 가거나 외식을 하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그래도 자주 머리가 아파서 가끔은 며칠씩 쉬어야 했습니다.
2013년 시험 원서기간에 많이 아파 원서기간을 놓치는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이걸 계속 해야 되나 하는 고민에 빠져 있다가 7월에 다시 학원에 찾아가서 본부장님과 상담을 하고 동차 기간동안 2차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시험을 보려는 것이 아니어서 인지 알아듣기 힘든점이 있었지만 간신히 강의만 듣고 10월이 시작 되면서 다시 1년 종합반에 등록하고 1차를 처음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 하였습니다. 컨디션 조절에 노력하고 자주 쉬었으며 영양제를 챙겨먹었습니다.
그럼에도 2014년 1차 시험보기 한달 전에 머리가 아파 거의 열흘 정도를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쉬었습니다.학원에서 시행하는 모의고사 점수가 안정권이었으므로 크게 걱정 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1차 목표는 예상컷이 70점 전후이었으니 안정적으로 합격하려면 80점 정도는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못 미치는 77.5점으로 1차를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서울 법학원 종합반을 수강하였으므로 그대로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민법,등기법은 2차에도 있는 과목이므로 1차공부 하면서도 이를 염두에 두고 중요부분이나 조금 복잡한 부분을 찬찬히 익혀 내것으로 만들어 둔다면 2차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1차 등기법 공부 하면서 외국인 재외국민 파트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으면서도 어려워서 자세히 정리 하면서 공부하였더니 2차 등기 논술에서 그부분 만큼은 특별히 암기하지 않아도 잘 풀어 낼수 있었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1차 공부하면서도 법전을 찾아보고 이해되지 않는 판례는 원문을 찾아본다면 전체를 보면서 풀어내는 눈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상법. 헌법은 단순 암기 부분이 많아 제가 정말 싫어했고 힘들었습니다. 이것 땜에 1차는 다시 하기 싫었습니다.ㅎ ㅎ  1차공부할 때 유일하게 포스트잇에 메모해서 들고 다니면서 외우고 혼자 끙끙대며 두문자도 만들고 했던 과목인데 막상 시험에서는 점수가 높게 나와서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구나 싶었습니다.

집행법은 저는 오히려 공부할때는 어렵지만 성적도 잘 나오고 재밋게 했는데 막상 시험에서는 제일 점수가 낮았습니다. 역시 자만이 좀 끼어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만만한 과목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법무사가 업무할때 많이 접하는 과목인데다 2차 민법. 민소법과 연관되는 과목이므로 꼼꼼히 익혀두어야 할 과목입니다.

가족법, 상등법, 공탁법은 비중이 낮지만 양이 무시할 수 없으므로 시간이나 양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저는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했으므로 비중도 꼭 강의 시간만큼 두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큰 과목에 자신이 있다면 작은 과목은 기본강의에 나중에는 과락 면할 수준으로 공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차는 객관식이고 지문이 길고 시간이 부족하므로 시간 안배가 중요합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모의고사를 봤으므로 1시간 시험을 40분에 치르는 것으로 연습했습니다. 마킹시간, 현장변수를 생각해서.
또 마지막에 문제풀이 할 때도 한문제당 40초안에 풀도록 연습했습니다.
실제 시험 시간에는 시간이 충분하였고 마킹 실수가 없는지 두번, 세번 확인할 정도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시험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는 것을 시험장에서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기계적인 것이라 생각하므로 내몸이 익숙해져서 시험이 모의고사인양 익혀지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Q6. 법무사 2차 수험생활 전반에 대해서?

2014.6월 1차 시험 가채점 결과를 보고 합격했을 거라고 확신하였으므로 서울 법학원의 동차반을 실강으로 신청하였습니다. 한두번 수업에 나가보니 집에서 한시간 가량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게 너무 버거워 그냥 인강으로 듣기로 했습니다. 남들은 피터지게 공부한다는 동차 시절을 저는 이때 아니면 놀 시간이 없다면 그냥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인강만 겨우 들으면서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동차시험 성적은 당연히 엉망이었지만 이제부터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10월부터 2차 종합반을 시작하였습니다

12월까지는 집에서 1차때처럼 동강으로 공부를 하고 2015년 1월 1순환이 시작 되면서 학원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2차 공부는 직접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1순환 모의고사를 보기 위해 실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시간에 내내 졸고 학원 독서실에서도 일주일에 반은 일찍 집에 가고 토요일은 학원을 쉬었습니다. 그렇게 한 두달 적응하고서는 오전 5시 50분에 기계적으로 일어나서 학원에 7시 15분쯤 도착해서 오전에 한시간 가량 예습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전수업을 마치고 학원 독서실에서 복습을 하고 저녁 9시나 10시쯤 집에 돌아가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였습니다.

학원을 오가는 왕복 두시간 동안 낮에 실강의를 핸드폰으로 녹음해두었다가 들었습니다. 그날 복습한 내용을 들으니 다시 한번 복습하는 효과도 있고 수업 중에 조는라 놓친 부분을 들을 수도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펴거나 외우는 것도 해보았지만  원래 산만해서인지 지하철에서는 집중이 안되어 잘 되지 않더군요. 강의를 듣는 것이 저에게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민법.민소법은 판례에서 말하는 키워드를 찾아서 자기 문장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암기노트나 서브노트를 만드셔도 되고 통암기가 되시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형법,형소법은 비교적 판례에서 요구하는 핵심이 정확하므로 간결한 문장으로 암기해두고 사례에서 적절하게 쓸수 있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민사서류는 민법지식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형식(청구취지등)을 익히고 2순환이후쯤 매일 조금씩 써보는게 좋겠습니다.

등기논술은 가장 힘들고 끝까지 풀기 어려운 숙제 같은 과목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합니다. 과락은 없으나 노력한다면 고득점할수 있는 과목입니다. 목차를 암기(두문자)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여러 번 읽고 이해하여 익혀둔다면 될 것 같습니다. 올해처럼 분설형으로 나온다면 좋은 점수를 받는데 유리할 것 같습니다.

등기신청서는 기본적인 유형들을 익히고 이를 토대로 변형되는 형태를 매일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을 익히지 못하고 쓰기만 했더니 할때마다 틀리고 새로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시간대비 효과가 적었습니다.

법전을 가까이 하십시요. 항상 법전을 찾아보는 습관이 불의타에 대비하는 길입니다. 불이타는 나도 모르고 남도 모릅니다. 평소 법전을 연계하는 공부를 하신 분이라면 이때 없는 길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법전은 깜깜한 시험장에 켜진 등대와 같은 존재입니다. 조문들을 엮어서 문제를 보는 습관을 들이신다면 불이타에 오히려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부족 했던 부분입니다. 제가 다시 공부한다면 정말 이 부분 만큼은 잘하리라 다짐 했던 부분입니다.

동차기간을 잘 활용하고 마지막 한달 정도는 마무리 하는 기간으로 정해 중요과목을 한번 정도 훑어볼 수 있도록 평소에 정리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5년 시험으로 볼 때 기본서로 기본적인 것도 다져 두어야 하고 최신 중요판례들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적절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마무리 할 부분을 체크해 두어야 합니다.

2차는 과락만 넘기면 합격한다고 할 정도로 과락이 많습니다. 따라서 모든 과목을 골고루 공부해야 되고 그러면서도 주력 과목이 필요합니다. 자신과 궁합이 맞는 과목을 찾아 자신 있는 과목을 한 두과목 정할 수 있다면 좋겠고 특히 사시 출신이 아니라면 형법, 형소법에서 과락이 나지 않도록 두과목중 하나는 철저히 해두어야 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혹 이렇게 모든 것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이것을 완벽하게 한다면 수석하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합격이 목표이니 이렇게 하려고 노력한다면 합격은 당연히 따라 온다고 생각하므로 늘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힘들면 쉴 수도 있고 방황 할 수도 있습니다. 짧게 끝내고 돌아와야 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됩니다. 제가 1차때 마지막에 열흘 정도나 쉬었지만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1차이니까 가능한가능한 것입니다. 2차는 마지막이 정말 중요합니다.
마라톤 같은 수험기간에 마지막 한두달은 마의 35킬로 지점과 같습니다. 그시간을 잘 넘긴다면 합격의 영광이 여러분 앞에 축복처럼 주어질것입니다. 모든 준비는 철저히 마지막을 염두에 두고 하시는걸 권합니다.

2차 준비를 위해 1월부터 학원에서 실강의를 듣게 되면서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간식도 나눠 먹고 수다도 떨면서 모의고사 문제나 의문나는 점에 대해 토론도 하면서 의견을 교환하니 서로에게 도움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렸습니다.
때론 다같이 술한잔 하면서 또는 점심 먹으면서 합격을 다짐하고 서로 격려도 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힘든 수험길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저에게는 축복이고 행운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도리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니 본인의 성향에 따라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마음이 맞는 한두분과 교류하면서 스터디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의고사는 거의 빠지지 않고 보았습니다. 쓸게 없어도 끙끙대고 앉아 있었고 시간이 부족할 때도 제 시간에 제출 했습니다.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실전처럼 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의고사에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내가 공부한 것을 얼만큼 아는지, 얼만킄 쓸수 있는지 자신을 테스트하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임했습니다. 때론 성적이 좋고 때론 엉망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나아진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모의고사는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확인하고 철저하게 내것이 되도록 해두어야 합니다.가능하다면 그날안에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지만 채점 하시는 분들의 성향도 제각각이고 생각도 달라 점수에 불만이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점수에 연연할 필요는 없으나 중상 정도는 유지하는게 자신감을 갖는데 좋으며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중요한건 고르게 나오는것입니다.
저는 대체로 성적이 좋았습니다. 1등을 여러 번 하게 되고 많은 분들이 저에게 잘한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반면에 어느 부분에서는 거의 꼴찌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제 공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약간의 자만을 하게 하기도 하고 마지막 한달을 정리하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다보니 실전에서는 성적이 엉망이었습니다. 발표가 나기까지 다시 문제를 다시 보지 않았습니다. 90%는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이 합격하였습니다.

어떻게 엉망으로 보고도 합격할수 있었는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저의 큰 장점은 시험 장에서 당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첫째날 시험에서 민법 문제를 보는 순간 이번 시험은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형소법 시험 1문은 정말 아무리 읽어보고 쥐어짜도 답을 알수가 없었습니다. 2문을 먼저 풀고 나름 완벽하게 썼다고 생각하고 1문을 정석대로 풀지 않고 도박을 하였습니다. 예상되는 답을 쓰지 않고 함정일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도박하는 심정으로 반대의 답을 썼습니다. 결과는 1문이 빵점이었습니다. 도박하지 말고 안정된 길로 가야합니다.ㅎ ㅎ
민소법은 무난한 문제였으므로 아는 것을 단순히 쓰기 보다는 나름 대로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같은 문장도 다듬고 분류하고 뭔가 어필 할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민소법이 저를 살렸습니다. 끝까지 정성을 기울이고 알고있다는 것이 눈에뛸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라면 간결한 문장으로 짧게 쓰더라도 충분한 점수를 받겠지만 아는것이지만 조금 미진하다고 생각한다면 분량을 많이 하는것도 점수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기특히 여겨주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엉뚱한 얘기하면 안되겠지요.ㅎㅎ
등기논술은 남들처럼 법전을 엮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중언이 되더라도 자세히 쓰려고 했습니다.
법전을 그대로 베끼더라도 자기의 문장으로 제구성한다면 몰라서 약간은 알고 있다는 인상을 줄수 있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시험의 당락은 종이한장차이입니다.
합격에는 기본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공부한다는 것을 전제로 시험당일 운이 조금 따라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그 운은 순순하게 운이아니라 내가 만들어 낼수 있는 운입니다.

이런 말이 있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마지막시험을 끝내고 시험지가 내손을 떠나는 그순간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첫시험을 망치면 다음 시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을 잘해야 합니다. 앞시간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될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어떤 경우라도 나는 틀렸어. 이번시험은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조그만 차이가 1점을 좌우하고 과락을 결정짓고 당락의 운명을 가릅니다.

 

 

Q7. 합격수기를 마치며?

지난시간을 돌아보며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정말 열심히 한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동차때 안이한 생각으로 시간을 그냥 보낸 것이 남들보다 뒤지는 결과가 되었으며 마지막 한달 정도 마무리를 못해 방황하는 바람에 발표날까지 불안하게 한 요인인 것 같습니다.
동차때 점수와 기득권 점수가 합격한 친구들을 보면 15점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동차기간을 정말 잘 보냈다면 안정적으로 합격할수 있겠지요. 물론 기득권 1년도 열심히 해야겠지만요.

끝으로 합격에 한걸음 다가가기 위한 제 나름의 원칙을 말씀드리자면
첫째 자신감을 가져라 그러나 자만하지마라
    저 사람도 했는데 나는 당연히 할수있다.
둘째 시간관리를 철저히 하라
    하루 최소한 8~10시간 공부시간을 확보하라.
셋째 사람관리를 잘하자
     자기 성향을 파악하고 사람을 적절히 이용하라
넷째 건강관리에 신경써라
    운동,식사,영양제등 자신을 과신하지말고 철처하게 관리해서 마지막에 힘을 쏟을수 있도록하자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나름 단기간에 법무사 시험에 합격할수 있었던 것은 서울 법학원의 훌륭한 교수님과 무조건 믿고 따랐던 덕분인 것 같습니다. 공부 방법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제 경험이 그대로 적용되기 어려운 것이지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세히 기술하였습니다. 많은 부분 제가 다시 공부 한다면 이렇게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적었습니다. 저도 공부를 시작하면서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너무 길어져서 줄일까도 생각했지만 누군가에게는 그 부분이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대로 올립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수험생분들이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시고 저와 같은 행운이 함께 하여 동료로 뵙게 되는 날이 빨리 오기를 빕니다.

마지막으로 전폭적인 믿음과 지지를 보내준 가족들, 아이들에 집안일까지 돌보며 뒷바리지 해준 남편 너무 감사하며, 엄마 없이도 제 할일 잘해나가는 우리 예쁜 딸들 고마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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