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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8회 감정평가사 합격수기 (홍OO)_동차합격
No : 49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2017/10/16 11:32:36     조회 : 7121  
9회말 2아웃에서 만루홈런 친 기분으로! 

안녕하세요?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수험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합니다. 
다른 우수한 능력자분들께서 후기를 계속 쓰실것이고 아마 토요일에 가셔서 공부방법이나 시간활용에 대한 부분은 많이 들으실 겁니다.  저는 스터디를 대하는 자세, 앞으로의 체력안배, 시험장 들어갈 때의 마음가짐 및 시험장에서 경험을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1. 스터디를 대하는 자세
 - 0기 및 1기 
 각 팀장님들께서 문제를 어느정도 미리 공지해 주셨고 그 부분만 열심히 외워서 풀면 되었기 때문에 점수는 괜찮았었습니다. 
실무 도시정비 평가나 보상평가 헷갈리는 문제가 나올 때는 멘붕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론, 법규는 미리 준비한 문제를 성실히 잘 쓰고 그것이 제 진짜 점수인 줄 착각하고 보낸 6개월 이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1기때 만이라도 이론, 법규 문제공지된 거 보지않고 개념, 기본적 법조항, 실무기준을 충실히 외웠다면 3,4기에 고생을 덜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2기 
 저는 동차생이어서 2기 스터디는 실강으로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무는 2기 과정을 온라인으로 1,2월에 수강했고 0기와 1기를 거치면서 분명 실무실력이 늘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웬걸 이건 정말 기본도 까먹고 속도도 안나오는 상태를 헤매게 되었죠.-.- 
하지만 1차가 있어야 2차도 있기 때문에 일단 1차에 80%정도 집중하고 실무를 조금씩 해나갔습니다. 이때 실무 문제 난이도가 많이 상승하기도 했고 실강을 들은게 아니라서 문제를 시간안에 푸는데 집착하지 않고 문제에서 묻는 기본적인 물음, 개념을 정확히 서술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이론, 법규는 1차 시험 끝나고 1주일동안 2기 문제와 예시답안 강평을 정말 정신없이 돌려봤습니다.

- 3, 4기 
 1차를 마치고 3기를 시작하는데 정말 토요일 학원에 오는게 싫었습니다. 외운것도 많지않은데다 범위도 없이 실전처럼 시험을 보기 시작하는데 정말 앞이 캄캄했죠.
이 때 실무는 이미 결심을 했습니다. '아! 나는 어려운 문제는 안될것 같으니까 일단 풀 수있는것, 기본적인것, 개념, 시점수정, 그밖에 요인비교치, 감칙, 법조문 잘쓰자.' 41점만 맞자는 생각으로 공부했고 실무는 정말 4기 중반까지 제 절망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이론은 3기 내내 총론, 각론 외우고, 실무기준 해설서를 접목하니까 4기 중반쯤 저를 조금씩 기쁘게 해준 과목이었습니다.
법규는.......정말이지 멘붕에 멘붕. 그래서 논점 50개 정도만 추려서 모범답안을 외웠습니다. 솔직히 모범답안 외우기도 너무 힘들어서 행정법의 원리 이런것을 깊이 생각할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3과목 공히 4기 6주차까지 답안을 다 채우지 못하고 헥헥거리다가 7주, 8주차에 다 채워 냈습니다.

- 스터디를 대하는 자세
1기 후반까지는 점수에 다소 연연하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3,4기에는 등수가 첫장에 랭크된 적이 거의 없어서 답안지 낼 때마다 망설여지고 등수 확인할 때 창피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망설임과 창피함 이전에 내가 답안을 다 채우지 못한데 따른 자괴감이 더 컸던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을 너무 심각히 받아들이기 보다는 항상 무한긍정으로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속으로는 매주 울면서 스터디 하더라도요)

2. 앞으로의 체력안배
- 10월~12월
12월까지는 그래도 아침저녘으로 쌩쌩하고 딱히 체력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느낌이 없었습니다.체력도 정신을 따라가는것 같습니다. 이때는 정신도 딱히 멘붕에 빠질일이 별로 없고 그래서 내심 "강철체력인가?"하고 좋아라 했던것 같습니다.(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 지 모른채)

- 1, 2월
1차 준비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체력이 급격히 소모되기 시작했습니다. 밤에 독서실에서 집에 올 때 항상 땅이 흔들려서 지진인가 싶을때도 여러번 있을만큼요. 체력소모의 징후가 있으면 바로 영양제나 수액주사를 맞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이때 영양제, 건강보조제. 비타민 주사등등 정말 내가 이러다 약물중독(?) 되겠다 싶을정도로 많이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영양제는 꼭 챙겨드세요.

- 3, 4월
1차 시험이 끝났다는안도감으로 체력이 약간 회복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영양제를 넘어 한약을 2달동안 계속 먹었고 그 덕분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3.4월에는 좋은컨디션을 유지했습니다. 운동하실 수 있는 분들은 운동을 하셔도 되지만 이또한 체력소모도 있고 하기 때문에 아주 강철인간이 아니시라면 건강보조제 등으로 시험때까지 컨디션 조절에 힘쓰시는 것도 좋은방법인 것 같아요,

- 5, 6월
한약의 약발인지 모르겠지만 6월 초까지는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머리도 맑았구요. 6월 중순부터는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등으로 조금만 걸으면 어지럽고 구토증상도 있고 정말 공부하다 기절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질체력이 되어갔습니다. 그래도 시험장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시험 2주쯤 전부터는 수액이랑 주사로 버텼던 것 같습니다. 
체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시면 유난스럽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영양주사도 맞으시고 많은 방법을 써보세요.(단, 시험날 임박해서 새로운 방법을 테스트하시면 안됩니다.)

3. 시험장 들어갈때 까지 및 시험장에서
 -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 장기 마라톤
 스터디에서 매번의 자괴감, 멘붕이 있었지만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말을 굳게 믿었기 때문에 버티기라도 하자는 생각을 매번 했습니다. 마음이라도 편안해 지도록 말이죠.

- 시험장에서
 실무를 다 풀고 나서 약간의 걱정과 자신감이 함께들었습니다. 그래도 스터디 때보다 잘 푼거 같아서 조금은 마음편히 이론을 풀었고 이론문제가 다소 까다로운 면도 있었지만 완전 생소하지는 않았기에 법규또한 약간은 편안하게 풀었습니다. 물론 2번문제에서 멘붕되었지만 그냥 아는문제 완전 정성들여 잘쓰자는 생각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무, 이론, 법규 팀장님들 지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진짜 팀장님들, 동기 수험생들, 서울법학원 덕분에 합격한 것 같습니다. 9회말 2아웃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버티니까 만루홈런도 치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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